CJ제일제당은 버터 대용으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액상형 버터 제품인 ‘백설 버터오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설 버터오일은 벨기에산 농축버터오일로 만들어 고체 버터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버터를 식용유 대신 볶음밥이나 각종 구이 등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하는 소비자가 주 타깃으로, 버터 구입 소비자의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요리에 식용유처럼 사용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됐다. 특히, 액상 형태라 편리하게 고체 버터의 용도를 대신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고체 버터 유통기한은 냉장에서 6개월가량인 반면, 액상형 백설 버터오일은 18개월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일일이 칼로 자르거나 스푼으로 떠낼 필요 없이 원하는 양만큼 나눠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체 버터와 달리 잘 타지 않아 버터를 사용한 토스트, 볶음, 구이 등 요리에 손쉽게 이용가능하며, 시장에 나와 있는 일반 고체 버터 제품 대비 가격이 20% 가량 낮아 가성비도 높다.
롯데푸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로 육즙과 풍미를 더한 ‘의성마늘 롤만두’ 겨울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의성마늘 롤만두는 라이스페이퍼 만두피를 사용해 작은 롤 모양으로 만든 이색 만두다. 이번 겨울을 맞아 연말 파티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새 디자인의 ‘의성마늘 롤만두 겨울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새하얀 눈의 이미지, 크리스마스 리스 형태의 의성마늘 로고, 롤만두를 활용한 눈사람 캐릭터 등을 적용해 겨울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공차코리아(대표 김의열)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공차 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공차 멤버십 위크데이즈(WEEKDAYS)’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은 평일 5일 연속으로 공차 밀크티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기존 회원 뿐 아니라 당일 가입한 신규 고객까지 공차 멤버십 앱에 가입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공차 밀크티를 1일 1회 라지 사이즈 가격에 점보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이 발행돼 최대 5잔의 음료를 매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즐기고 싶다면 공차 멤버십 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바일앱 주문·결제 서비스인 공차 멤버십 오더는 최대 2km까지 가장 가까운 공차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공차코리아 김지영 마케팅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달 단 하루만 진행했던 멤버십 데이 기간을 늘려 한 주 내내 업그레이드된 사이즈의 밀크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때 이른 한파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밀크티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밀크티를 업그레이드된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인만큼 소비자들의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인 김치의 세계화를 유도하고 수출을 촉진하고자 수출용 김치의 유통기한을 기존 저온유통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난 33년간 김치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이 ‘유통기한 연장을 통한 수출용 김치 상품화 연구’를 통해 중국산 저가공세에 밀려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김치 무역적자 증가를 막기 위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김치 초기균수 제어로 유통기한 연장 (주)한성식품은 김치 제조공정 중 전해수 사용을 통해 김치의 초기 균수를 10~100배나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통해 유통기한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는 실증실험에 성공해 상용화 길을 열었다. 한성식품과 협동연구를 진행한 세계김치연구소(책임연구자 장지윤 박사)는 “김치 내 미생물 천이현상 제어를 위한 산도증가 지연효과를 보이는 스타터(starter)와 가스 저발생 스타터(starter)를 각각 1종씩 적용한 결과, 1건 이상의 미생물 제어를 위한 천연향균소재를 개발했으며 개발 소재 적용으로 기존 저온유통 대비 2배 이상의 유통기한 연장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팀은 김치 포장 내 산소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헬리코박터)균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흔한 질병인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위장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이다.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 pylori)균의 증식과 위 내벽 부착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식물유래 다당배합체 시장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요소분해효소(urease) 저해, 생육억제 효과 등 기능성 보완소재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를 이용해 위 건강 기능성을 지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적용가능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주목을 끈다. 지난 1998년 창업 이래 식품에 기능을부여하는 바이오 식품 소재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에스앤디가 그 중심에 섰다. ■‘인진쑥녹차추출복합물(MPG-6)’소재로부터 우수한 위점막 개선효과 확인 에스앤디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생육 억제효능과 우레아제(urease) 저해활성을 가지는 천연물 유래 원료를 확립하는 연구개발에 나섰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에스앤디 연구팀은 in-vitro 및 in-vivo 시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인 김치의 항바이러스 특성변화 규명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수출산업화 추진은 물론 김치유래 유산균의 항바이러스 특성을 활용한 유산균 제제 개발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014년부터 지난 3년간 연구를 주도해 온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는‘김치의 항바이러스 효과규명 및 김치유래 유산균을 이용한 천연 항바이러스 제제 개발’연구를 통해 김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신종플루(H1N1), 조류독감(H7N9))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를 비롯해 닭, 오리, 야생 조류 등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조류독감(AI; Avian influenza) 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창궐이 보건사회 안전망을 매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에 김 박사 연구팀은 전통발효식품인 김치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유산균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신규 항바이러스 활성이 우수한 기능성 김치를 국내에서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또 해당 항바이러스 유산균주는 김치는 물론 장류, 주류 등 전통발효식품, 기능성식품, 축산동물의 장내 치료용, 사료발효 제제, 기능성 화장품 원료균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농축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농업·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농림기술개발사업에서 식품분야를 분리해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식품분야의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 및 관련 단체의 기술수요를 검토해 공공성이 높으면서 민간 투자가 어려운 원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기획한 지정공모과제와 개별 식품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창의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본 매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R&D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과제 중 지난 3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3개 과제에 대해 연구자와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심도 있게 짚어본다.〈편집자주〉 ■우수과제 3건 최종선정 농식품부는 최근 3년간 종료된 과제(2015~2017년)를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과제 3건을 선정했다. 먼저,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한 김치 관련 연구는 고유의 전통음식에 대한 기능성을 규명한 연구로 연구 성과에 대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이 제
해썹인증원은 HACCP안전관리 인증 내실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구축, 미래성장동력 확보, 경영혁신 문화조성 등을 전략목표로 삼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주요성과 및 중장기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장기윤 해썹인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첨단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검증 위주의 해썹 심사 확대를 위해 올해 45품목에 과학화 장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해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적·과학적 검증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제조사에는 정부의 위생인증을 통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해 위생적인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국내 해썹이 도입된 지 올해로 23년을 맞았다. 그러나 크고 작은 식품안전 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해썹인증원은 올해부터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해썹 검증에 나선다. 우선 45품목에 대한 과학화 장비를 통해 시스템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인증원은 해썹도입 준비업체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썹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겨울 신메뉴 ‘체리초코 음료’ 2종을 출시하고, 내년 1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빽다방 신메뉴 ‘체리초코 음료’는 달콤한 초콜릿에 체리의 상큼함을 더한 메뉴로, 따뜻한 라떼 스타일의 ‘체리초코’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체리초코쉐이크’ 두 가지로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음료는 진한 초콜릿과 과육이 그대로 씹히는 체리베이스를 블렌딩해 원재료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또 ‘체리초코 음료’ 2종은 토핑으로 초콜릿과 마시멜로, 체리 시럽을 겹겹이 올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냈다.
미국 맥도날드는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소고기 공급라인에 항생제 사용을 저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다른 외식업소들이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날드는 미국을 포함한 10대 주요 시장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조사하고, 2020년 말까지 항생제 사용을 저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정책은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는 공급체인의 가축에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식량 생산을 위한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의 판매 및 유통이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14%로 떨어졌고, 이는 2009년도부터 관련 자료를 수집한 이래 전년대비 판매율이 처음 감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행보에 따라 최근 많은 음식점과 식육 기업들은 가금류 생산에서 항생제의 사용을 저감하는 조치를 취해왔다. 맥도날드는 그 규모 덕에 농장에서 이뤄지는 관행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