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7일 ‘2018년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 시상식’에서 공공저작물 이용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정보원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T는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공저작물을 개방·공유하기 위한 관리계획 수립, 임직원 교육을 비롯해 ‘aT 공공저작물 대국민 활용사례 공모전’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도 이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aT는 2018년도에 해외시장맞춤보고서, 유통실태보고서, 국제곡물정보, 식품산업통계 등을 전년대비 624% 증가한 총 2만467건의 다양한 농수산식품 분야 우수 공공저작물을 생산해 대중의 이용활성화에 기여했다. aT는 이후 생산되는 정보들에 대해서도 공공누리마크를 부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양질의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품질 및 활용도가 높은 공공저작물을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해 창업기반을 조성하는 등 국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사의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종합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해 당초 500억원으로 예정했던 회사채 규모를 1000억원까지 2배 증액 발행한다. 동원시스템즈는 창사 이래 최초로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모집액 500억원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4950억원 규모의 주문량을 확보했다. 금리 또한 시중금리보다 유리한 2%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이번 회사채는 오는 14일 3년 만기로 발행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발행 실무를 맡는다. 동원시스템즈의 안정된 사업구조가 수요예측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1위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내수 시장을 넘어 중남미와 동남아 및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포장재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832억원, 1026억원을 기록했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각각 신용등급 'A+(안정적)', 'A0(안정적)'을 부여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내년 가동 예정인 무균충전음료 공장 설립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현재 약 70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횡성군 내에 10만5785㎡(3만2000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무균충전(A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을 이끌 전문경영인들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6일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에서 115명의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활용 등 첨단산업과 농업을 접목한 교과목을 개발해 미래형 농식품유통혁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에는 교육생 자사 상품전시회를 비롯해 지역서점과 연계한 농식품 도서전시회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부대행사를 통해 수료식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부터는 교육수료생 사후관리를 위한 맞춤형 1대 1 컨설팅과 함께 각 교육생 소속기업의 상황에 따른 BTP(Bring Your Problem) 수업 등 교육생의 현업적용 성과도출을 위한 맞춤형 교과목 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수료식에서 “우리 농식품산업 미래성장을 위하여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생들이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농업시대의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일 미쉘 오바마 전 영부인이 선두에서 미국의 학교급식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규칙을 완화했다. 농무부 장관은 2017년 농무부 장관 취임 당시 약속했던 대로 현 규정을 준수하려는 학교들이 급식제공에 있어 맛과 영양가를 모두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어린이가 제공된 급식을 먹지 않는다면 유익함을 얻지 못할 것이고, 이러한 급식재료는 음식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쉘 오바마의 지지를 받은 ‘2010 건강하고 굶주림 없는 어린이 법’은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강화하고 열량과 나트륨, 트랜스지방을 줄이라고 요구한 학교급식 기준이 정해지자 그녀를 비난하는 자들의 많은 질타를 받아왔다. 농무부의 새로운 급식규칙은 착향, 저지방유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학교급식의 나트륨 저감화 달성 시기를 늦추는 등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급식을 옹호하는 자들은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졸중과 관련 있는 나트륨 저감화 노력을 완화했다는 것에 가장 큰 우려를 전했다.
독일 품질평가법인은 허브차 등에 사용되는 감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이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혼합차의 성분 중 감초 함량은 12~40% 정도다. 감초의 뿌리인 Glycyrrhiza glabra에는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설탕보다 단맛이 50배 더 강하다. 민간요법에서 감초는 감기, 위장장애 등의 경우에 사용되며, 글리시리진은 미네랄성분의 대사에도 작용한다. 글리시리진을 규칙적으로 다량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다량의 칼륨이 배출되고 신장의 나트륨을 저류시켜 혈압이 상승하고, 신체조직에 수분이 축적된다. 따라서 혈압이 높은 사람은 감초가 함유된 식품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도 마찬가지다. 특정 수준 이상의 글리시리진이 함유된 식품은 유럽 규정에 따라 아래와 같이 특별히 표시돼야 한다. 먼저 과자 및 음료의 글리시리진 함량이 최소 100㎎/㎏ 또는 10㎎/L인 경우 식품명칭 또는 성분표 목록에 ‘감초가 표시되거나 감초가 함유됨‘이라고 표시돼야 한다. 또 글리시리진 함량이 최소 4g/㎏인 과자 또는 50㎎/L인 비알코올 음료의 경우 ‘감초 함유-고혈압이 있는 경우 해당제품을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2018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도입돼 올해는 총 39개 기업(신규 인증 31개, 재인증 8개)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선택적 근무제,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PC 오프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장기 근속자를 위한 안식년 휴가, 연차사용 수기 공모전 진행, 징검다리 휴무를 활용한 연차, 월 1회 의무 연차 사용을 독려하는 팀장 Up day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콘도 및 송년회비 지원, 한마음대회, 동호회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업문화를 통해 지속해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과거에 비해 높아지면서 ‘친환경’을 제품 구매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식품 하나를 구매할 때에도 생산과정, 패키지 등이 친환경적인지 꼼꼼히 체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친환경 트렌드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최근에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친환경이 선택 아닌 ‘필수’라는 의미다.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한다는 개념의 친환경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필환경에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생존 자체가 힘들어진다는 절박함이 담겼다. 이 같이 플라스틱 사용제한 등 환경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및 업계 전반의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도 환경 친화적인 ‘에코 패키지’를 제품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필환경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돌(DOLE)의 ‘180㎖ 망고 주스, 180㎖ 파인애플 주스’ 패키지는 망고와 파인애플 본연의 달콤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100% 과즙 주스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을 적용했다. 친환경 SIG 콤비블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7일 오송 본원에서 산업체, 교육기관, 공공부문이 함께하는 ‘식품분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공공부문, 교육부문, 산업부문 등 3개의 부문에 총 15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먼저 공공부문에는 HACCP인증원,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교육부문에는 충북도립대학, 충청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가, 산업부문에는 네추럴에프앤피, 노바렉스, 면사랑, 씨제이제일제당 진천블라썸캠퍼스, 에쓰푸드 음성공장, 우리델리카, 원일식품, 풍림푸드 등이다. HACCP인증원은 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일자리창출 TF팀을 신설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문제의식을 공유, 해법을 찾기 위한 산·학·관 협의체를 준비해왔다. 실무자 간 회의를 통해 기업체는 구인난을, 구직자는 취업난을 호소하는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향후 우리지역 일자리 선순환 고리 구축을 위해 참여기관 간 고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자리 추진 과제를 적극 발굴‧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교육기관에서는 구직 인력 POOL을 제공하고,
빙그레가 내년 초 바나나맛우유류인 단지용기 가공유 전 제품에 대한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바나나맛우유의 가격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7.7%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통채널별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상 시기는 유통채널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로 예상되며,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도 편의점 기준 개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마지막 가격인상은 지난 2013년으로 내년 인상될 경우 6년만의 인상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기간 동안 여러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원도 춘천시 소재 일동후디스가 수입‧판매한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식품유형: 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식약처는 통관단계에서는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유통판매 중단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