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보건당국이 계란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유통계란 수거 검사 중 강원도 철원군 소재 서산농장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한다. 정부 관계자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식업중앙회가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외식분야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의 외식업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갈창균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관 관계자 3명과 외식업중앙회 회장단 23명이 참석했다. 제갈창균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외식업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지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외식인들은 무엇인가 숨통이 트이는 해결책을 갈구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농식품부가 외식업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외식업 분야에 대한 정책과 갈등을 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과 외식업계에도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근로자의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사업소득도 더불어 늘어날 수 있는 묘안들이 자유롭게 교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은 외식업계의 생존과 직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 굽네몰이 2018 추석을 앞두고 ‘굽네 치팸 클래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굽네 치팸 클래식 선물세트는 총 9개의 개별 캔으로 구성되며, 박스별로 고급 포장백에 별도로 넣어 발송돼 프리미엄 선물로써 제공 가능하다. 오는 13일까지 사전 예약 시 추가 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치팸’이라는 제품명은 ‘치킨’과 ‘캔햄’의 합성어로 기존 돼지고기 위주의 캔햄 시장에서 다이어트 및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의 상징인 닭가슴살로 캔햄을 만들어 차별성을 내세웠다. 굽네 치팸 클래식은 얼리지 않은 국산 닭가슴살만을 사용해 촉촉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나트륨과 지방을 낮춰 짜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굽네몰 박상면 대표는 “2018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고단백 닭가슴살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팸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굽네몰은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앞장서는 닭가슴살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건강과 맛 모두를 사로잡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0일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장항점에서 직거래 및 지역농산물 홍보 활동을 위해 구성된 ‘2018 로컬푸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컬 프렌즈는 직거래·로컬푸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로컬 프렌즈는 서울, 경기, 전라, 경상, 충청 등 각 지역 5개조로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와 개별 주부필진으로 나눠 운영돼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의 로컬푸드 홍보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로컬 프렌즈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향후 활동 사항 안내, 저작권 교육이 포함된 콘텐츠 제작 실무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서포터즈가 직접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과 농장체험까지 진행됐다. aT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가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일거리 창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대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순기능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추석을 맞아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의 인기에 힘입어 ‘퀘이커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고열량식을 주로 먹게 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퀘이커를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퀘이커 추석 선물세트는 판매 방식에 따라 ‘유통채널 판매용과 방문 판매용’ 등 총 2종으로 선보였다. 유통채널 판매용은 퀘이커 ‘오리지널, 바나나&아몬드, 크리미밀크’ 3종에 최근 새롭게 선보인 ‘퀘이커 오버나이트오트밀 요거트&베리로 구성돼 있다. 방문 판매용은 ‘멀티그레인과 머쉬룸크림’ 2종으로 구성했으며, 야쿠르트와 협업해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판매된다. 퀘이커는 지난 5월 출시 한 달 만에 1차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등 당시 전국적으로 판매처가 확대되지 않았음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 들어 각종 SNS상에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일부 방송 프로그램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롯데제과는 향후 샘플링 이벤트 등 다양한 ‘퀘이커’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심장당뇨연구소(HDZNRW)는 최근 국제연구팀과 함께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식품에 비타민 D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연구소 소장인 Dr. Armin Zittermann에 따르면 비타민D는 매우 특별한 전달물질로, 체내의 많은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중요한 호르몬의 직전단계의 물질이다. 따라서 비타민D 부족은 뼈건강 뿐만 아니라 신체기관, 면역, 근육, 사망률에도 영향을 준다. 해당 연구결과, 국민의 13%는 현저한 비타민D 결핍을 보이고 있어 연구진은 겨울에 1일 필요량 800~1000IU을 식이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핀란드 또는 미국의 경우는 식이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불필요한데, 이들 국가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체계적으로 우유 제품에 비타민D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핀란드 국민 중 비타민D 결핍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연구진은 특히, 독일 및 오스트리아에 위와 같은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최근 다양한 식중독 의심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이 장출혈성 대장균(E. coli O157:H7)의 바이오필름을 제어해 한층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이오필름(Biofilm)이란 식품제조 공정상이나 식품 조리와 같이 식품을 자주 다루는 환경에서 식품이 자주 접촉하는 스테인리스 표면 등에 부착한 후에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분비해 형성된 생물막을 의미한다. 바이오필름은 보통 단단한 막의 형태를 가지며, 일반적인 살균제 등에 강한 내성을 가지므로 제거하기가 힘들어진다. 살균제 처리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바이오필름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은 접촉하는 다른 식품을 오염시켜서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에 전 세계가 몰두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주성 박사 소비안전연구단 연구팀은 식품공정 및 조리 등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이콜라이 식중독균의 바이오필름을 형성시킬 때 효소(proteinase K )를 첨가했을 경우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세균의 숫자가 99% 이상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때 추가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7일 본사에서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인권경영과 관련해 간부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조경재 기업과 인권 전문관을 초빙해 이뤄졌다. 공사는 효과적인 인권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본부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사 간부직원에게도 인권교육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aT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인권경영 매뉴얼이 공표되기 이전인 2017년 aT 인권헌장과 선언문을 채택하며 임직원이 함께 선언식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엔 이병호 사장이 임명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합동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인권경영에 선도적으로 나서왔다. 올해는 인권경영의 실질적 실행을 위해 독립성이 확보된 업무체계 및 구제절차 등을 담은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연내 확립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제안한 공공기관인권경영메뉴얼에 따라 인권영향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인권을 포함한 사회가치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인권경영체계 도입 및 인권영향평가를 통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케이크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이 최종 병원체인 것으로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최종 확정은 환자 가검물, 학교 보존식, 납품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살모넬라 톰슨, Salmonella Thompson)’이 검출되고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한 형태로 일치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수는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추가로 집계된 2개 학교 46명은 식중독 증상이 지난 7일 늦게 나타났으나 10일에 식중독 신고를 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는 식중독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 것은 아니다. 10일 현재 식중독 발생현황은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울산 2곳(11명), 경기 1곳(31명), 광주 1곳(31명), 전남 1곳(15명), 제주 1곳(13명), 대전 1곳(4명)이다. 현재 문제가 된 제품이 공급된 급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중소 협력업체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600개 협력업체에 300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협력사 대금 지급은 매월 28일 현금 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이 기존 대비 15일 앞당겨 오는 13일에 지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협력사가 직원들의 임금 및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물품대금을 조기지급 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