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 아름다운 극단이 제작하고 ㈜21세기 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연극 ’리스크 테이킹‘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 선정작으로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초연된다. 리스크 테이킹은 코메디아 델아르떼의 세 가지 하인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영리한 하인(브리겔라), 어리석은 하인(아를레키노), 교활한 하인(풀치넬라)을 각각 '망치', '까마귀', '따리'라는 현대적 인물로 재창조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들여다본다. 작품은 조직의 넘버2 '따리'가 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찰과 손을 잡으면서 시작된다. 환락가의 실세 차 마담과의 위험한 도박, 정체불명의 거래 물건 분실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조직원 '망치'와 그의 친구 '까마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김정한 연출은 "코메디아 델아르떼의 풍자적 극적 요소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며 이 작품이 “단순한 인간군상극이 아닌, 인간의 원초적 본성을 들여다보는 블랙코미디이자,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거울이 되길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오랜 무대 경험을 지닌 실력파 배우 원상연, 윤설아, 김성규, 김명섭, 김보겸, 김서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일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민간위탁기관으로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길병원에서 운영하던 센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아인병원이 운영하게 되며, 센터는 미추홀구(경인로 372)에 위치한 아인병원 5층에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기존 민간위탁 계약이 올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새로운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공모 절차는 시의원 및 난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6명)가 신청기관을 심사·평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아인병원이 선정됐다.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비롯해 양육모 등 대상자들에게 심리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난임과 산전·산후 우울증 관련 검사 및 상담, 유산·사산 예방 교육, 난임시술 의료기관, 보건소, 정신의료기관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센터 주요 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사장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LPGA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와 스폰서십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이그제큐티브 보드룸에서 열린 스폰서십 조인식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과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스폰서 계약에 따라 박성현 선수는 앞으로 1년간 KLPGA, LPGA, LET투어 등 출전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인스파이어 로고가 부착된 모자, 우산, 수건 등을 사용한다. 또 인스파이어가 진행하는 여러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박성현 선수는 LPGA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18승을 거둔 대한민국 프로 골퍼다.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 국내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하고,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박성현 선수는 "폭넓은 고객층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인스파이어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어와 매 경기에 집중해 더욱 발전된 모
약 16년 간 대학로에서 블랙코미디 연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죽여주는 이야기’ 제작진이 올해 연말을 맞아 새로운 블랙코미디 연극 ‘죽은시인의 사회’ 개막 소식을 알렸다. 블랙코미디 연극 ‘죽은시인의 사회’는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2달간 대학로 플레이더씨어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극 ‘죽은시인의 사회’는 ‘죽음’, ‘자살’ 등 무거운 소재를 웃음, 유머로 풀어낸 블랙코미디다. 시를 쓰지만 등단하지 못한 실력 없는 시인 ‘유시한’이 혼자 죽는 것이 두려워 사람들을 모집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삼형제엔터테인먼트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갈등을 현실적으로 묘사해 자살을 가볍게 여기는 현대 사회를 풍자한 블랙코미디 연극이다”라고 극을 소개했다.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라인업 또한 야심작답게 화려하다. 죽은시인 역에는 영화와 공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대흥’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영화 ‘사람과 사람사이’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장용석’이 출연한다. 특히 이 공연의 작·연출인 ‘이훈국’이 직접 출연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망보험금 역에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망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4일 미추홀구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상록 의원 등 내빈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장상으로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박갑순 부단장이 수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건강강좌 및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4일 2025년 발전소 주변지역인 영흥면 주민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협약병원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3일 간이며 협약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이다. 옹진군은 공고기간 동안 신청한 병원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 통해 7개 병원을 선정해 영흥면 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흥면 주민건강검진사업은 전문 의료기관과 협약해 1인당 29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지난해에 검사를 받지 않은 영흥면 주민으로 발전소주변지역 심의지역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노년층의 검진확대 기회를 늘리기 위해 검진연령에 대한 조정을 진행 중이다.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은“내년에는 영흥면 주민건강검진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영흥면의 건강관리 수준이 한 층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과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정박지 수용 능력을 재산정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상호 협력 및 규제개선을 통해 인천항 대형선박 정박지 부족 문제를 해결해 올해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공공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천항은 대형선박의 정박지 부족에 따른 중고 선박 인수‧인도, 선원 교대 등 항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그룹이 협업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물리적 확장 없이 기존 5만 톤급 W-1 정박지를 7만 톤급 대형선박 정박지로 지정해 항만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혁신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외에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지부, 한국해운협회 인천지구협의회, 한국대리점협회 인천지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달성할 수 있었다. 인천항은 이번 혁신사례를 계기로 경제적 이익 창출과 항만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지고, 7만 톤급 선박 기준 항차당 약 1억 3500만원의 경제적 효과와 대형선박 유치를 통해 인천항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혁신사례는 인천항의 항만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달 29일 갯벌타워 2층 교육장에서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성공사례 발표회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을 소개하고 3D 프린팅과 관련된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중소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신제품개발과 기존제품 개선에 필요한 3D프린팅, 왁스패턴 제작, 3차원 스캐닝, 역설계 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천지테크는 이 사업을 통해 전기 굴삭기용 전동식 충전도어를 신규 개발했고, 해당 제품은 볼보의 전기 굴삭기에 탑재된다. ㈜애니락은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식 푸시풀 도어락’을 개발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기술 세미나는 함운식 케이엔씨 대표가 연사로 나서 3D 프린팅 기술 방식 및 응용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3D 프린터 시장 및 프린팅 개념, 디자인 개발 검증, 제품개발 적용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인천TP는 쾌속 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74건의 3D 프린팅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겨울철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기상악화와 낮은 수온 등으로 인해 해상 생존 가능시간이 짧아 인명피해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되는 계절이다. 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민들이 쉽게 해양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체험교육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명조끼 착용 등 해상추락사고가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한 전 국민의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문화 정착, 종사자·이용자 맞춤형 안전수칙 교육, 해양안전의식 고취 등 겨울철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담은 현장 캠페인도 해양안전실천본부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대비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포함한 바다내비게이션 단말기 활용법 등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해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지점장 조현우)은 지난 2일 남동구내 소상공인 및 경제주체들과 남동구 소상공인 정책개발 및 지속가능성 있는 협력 확대를 위해 남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을 위한 발대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출범 후,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남동구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한 경영애로 해결책 모색, 정책제안 및 지원사업 추진과제 도출, 종합지원사업 협력 등 소상공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협의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남동구 소재 민·관·공 혁신 주체 간의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우 지점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남동구청 생활경제과 황수연 과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인북부지역본부 박진희 운영팀장 등 소상공인 유관 공공기관, 우리은행 구월동지점 신영균 지점장 등 금융기관, 소상공인연합회 남동구지회 오현교 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소상공인 전문 분야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을 피부로 느끼는 소상공인 대표자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현장의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지역 경제 주체들이 각각 모여 서로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