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해충(이하 비래해충)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3월부터 11월까지 ‘비래예측경보’를 운영한다. 비래해충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4년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일으킨 토마토뿔나방이 있다. 이러한 비래해충은 국내 침입 시 효과적인 천적이 없고, 방제 정책 수립까지 기간이 소요되어 농업 현장의 피해를 막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아열대성 해충의 유입 및 정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검역본부는 열대거세미나방, 토마토뿔나방과 같은 고위험 비래해충의 유입을 신속히 탐지해 국내 정착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예측 경보시스템을 마련했다. 예측 경보시스템은 사전 예측과 실시간 예측으로 구성된다. 사전 예측은 검역본부와 제주대학교(김동순 교수)가 개발한 ‘비래위험도 예측 시뮬레이션’을 활용, 해충 발생지의 3월 평균기온과 해충 평균 발생 밀도로 국내 유입위험도를 평가한다. 해충 발생지에서 유입 기류가 형성되는 6월부터는 대만, 일본 등 주변국의 해충 발생 밀도와 기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유입위험도를 평가한다. ‘경계’와 ‘심각’ 단계 시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집약한 케이(K)-스마트팜이 구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1일, 리야드에서 양국 고위급 참석 하에 케이(K)-스마트팜의 중동 수출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유망 수출시장 현지에서 우수한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온실은 이번이 네 번째로, 중동 권역을 대표하여 사우디 리야드에 구축한다. 약 2,000㎡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시범온실은 단일 비닐온실 형태의 기존 시범온실과 달리, 수직농장과 유리온실의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첨단 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케이(K)-스마트팜 기술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스마트팜 기업 4개社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난해 선발한 바 있다. 이번 시범온실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우디 정부가 스마트농업의 중심 허브로 계획 중인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구축될 시범온실이 사우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근 권역에 케이(K)-스마트팜을 확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0일,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칭찬주인공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내 익명게시판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게시글에서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받은 직원을 격려함으로써, 조직 내 자발적인 칭찬 문화와 긍정적 피드백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말랑톡톡'에 올라온 칭찬 글의 첫 주인공은 서울도핑검사부의 최대하 과장이다. 최대하 과장은 자체 개발한 DNA검사 시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했으며, 올해는 호주 경마 말유전학연구소에 개발 시약을 납품하며 해외 첫 수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정기환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노고에 감사의 인사와 꽃다발을 전하며,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부터 첫 수출의 성과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첫 수출의 성과는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혁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소통, 공정이라는 한국마사회의 핵심가치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19일, ‘2025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올해 서포터즈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를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식문화의 매력을 다채롭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전해웅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식진흥원 및 서포터즈 활동 소개 ▲설기떡 만들기 체험 ▲한식문화공간 이음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구마 설기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과 전통주 갤러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카페 이음)을 포함한 공간 투어는 서포터즈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되며, 한식 관련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4월에는 첫 미션으로 제철 한식 메뉴 레시피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5월에는 발대식에서 체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매월 다양한 주제로 한식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식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스마트농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미래농업 체험 교실’을 5월부터 11월까지 총 30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대상 미래농업 체험교실’은 국립농업박물관 내 수직농장을 활용한 교육으로, ▲수직농장의 식물 재배 과정,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 ▲농업 관련 직업 탐색 활동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농업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는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생물자원과학과 스마트팜 전공 학생들이 강사가 되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여름방학에는 농업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을 위한 심화형 멘토링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17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19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강사가 된 이현서 학생은 “아이들이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때, 진짜 선생님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승현 학생은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직접 아이들과 소통해보니, 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 교육생 208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에 해당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22일부터 5월 29일 15시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 자격이 주어지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0일, 지역주민의 나눔과 화합을 위한 ‘제37회 이호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사 물품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김승덕 이호동 연합청년회 회장은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돌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종호 제주지원장은“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스님)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광릉숲에서 소등 행사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 연구기관으로서 산림생물종을 보존하는데 앞장서는 국립수목원과 한글역경화 도량이자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산사 자체로 펼처 보이는 교구본사 봉선사는 오랫동안 광릉숲을 함께 지켜 온 이웃 사이이다. 두 이웃은 지구의 날을 맞아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천혜 자연의 보고인 광릉숲을 돌보면서 자신의 내면도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캠페인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하여 지구와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소등은 전등뿐 아니라 작업중인 컴퓨터 및 기타 기기들도 모두 해당된다. 소등 행사 시간 동안 국립수목원의 직원들은 각자 재사용백을 지참하여 광릉숲의 환경정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등을 통해 전력 소비도 잠시 멈추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광릉숲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랜 이웃인 국립수목원과 봉선사가 광릉숲의 휴식에 함께 기여하게 되어 더욱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9천명 배정 소규모 농가 인력 지원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도 90개소 3,047명 확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전북 진안군의 계절근로 현장을 찾아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농번기 농업고용인력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등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올해 농번기(4~6월, 9~10월) 농업고용인력 수요는 1,450만명으로 예상되며, 농식품부는 이 중 약 50%인 700만명을 외국인 계절근로(400만명)와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일손돕기(300만명) 등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4월 21일 관련 내용을 담은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의 주요내용> ■ 외국인력 공급 확대, 안정적 정착 지원 정부는 올해 계절근로 도입 시·군(130개→134)과 배정인원(61,248명→68,911)을 확대하고, 농협이 인력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일(日)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주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확대(70개소, 25만명 → 90개소, 30만명)한다. 농번기 계절근로자 신속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조하여 주요 출입국외국인관서에 ‘계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 17일 광주북구종합체육관 내 공원(광주광역시 북구)에서 ‘플러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가치체계 한마음 교육 행사의 일부로 우리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원경환 지원장은 평상시에도 우리가 사용하는 이 공원이 작은 행동으로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시민들의 공원을 산책할 때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을 통하여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시설 방문으로 식사 봉사 및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