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 찾아 수박 재배단지 수해 복구지원 직원 30여 명,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환경 정비에 팔 걷어 병해충, 작물(수박), 토양, 방제 분야 전문가 현장 기술지원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수박 재배단지를 방문해 피해복구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등 직원 30여 명은 익산시 용안면에 있는 수박 시설하우스(8동, 0.5헥타르) 내부의 농작물 잔해를 치우고,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소속 병해충, 작물(수박), 토양, 방제 분야 전문가들은 인근 익산시 용동면 수박 농가(0.3헥타르)를 찾아 생육 촉진, 양분 투입, 병해충 예방법 등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농촌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 농산물 팔아주기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또는 농업시설물
검역본부,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로 ‘허니가드-R액’ 개발 낭충봉아부패병 유발 유전자 차단, 질병 억제·꿀벌 생존율 향상 내년 초 본격적인 제품 출시 예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을 개발하고 7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꿀벌 유전자 치료제는 RNA가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생존에 필요한 특정 유전자를 차단하는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이라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질병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RNA 간섭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지만, 야외 임상시험 등을 거쳐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로 정식 품목허가가 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 내장이 짓무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 몇 년간 국내 토종벌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고, 양봉농가에서 질병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개발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었다. 또한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꿀벌 유전자 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4년 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INDO Livestock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용의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올해 3월 태국 국제 박람회에도 단체 참가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사료, 낙농업 및 수산업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각 분야별 학술회의(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보 교류 및 최신 축산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인구의 87%가 이슬람교로, 닭고기 시장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축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물용의약품 수출 또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일간 2024년 하계 전략작물직불금을 추가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당 최대 4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지난 2023년에는 약 12만 5천㏊ 면적에 7만 3천여 농업경영체가 참여했다. 당초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기간을 운영하면서 약 14만 7천㏊의 면적을 접수받았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7월 31일까지 추가 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하고 9월초까지 총체벼로 수확한 경우, ㏊당 43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직불금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7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지급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하계작물 이행점검(8~10월)을 거쳐 연말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청년인턴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턴들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서에 배치되어 전문분야별 실무를 경험하고, 현장 방문과 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책 추진과정에서 의견을 제안하는 등 농식품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 청년인턴 20여명과 청년농육성정책팀장 등 농식품부 직원들은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재배 중이던 토마토 잔해를 제거하는 등 농가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농식품부는 이번 청년인턴들의 일손돕기가 농가의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촌 현장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청년인턴들이 보여준 열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중앙시장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용인중앙시장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특례시 민생경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용인시 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용인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및 시장 내 축산물 판매업소 대표 7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지역사회 참여 확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축산물 등급 표시 방법 ▲축산물 이력번호 기록·관리 방법 ▲축산물 가격정보제공 “여기고기” 서비스 ▲식육판매업소 준수 사항 등에 대하여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판매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용 시료 채취, 거래 내역서와 식육 판매 표지판 작성 방법 등을 현장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판매를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청렴 실천 운동을 전개하였고, 여름철 축산물 안전을 위한 친환경 아이스 팩을 판매업소에 나누어 주는 ESG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2024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30개 사와 미국, 중국, 동남아 등 15개국의 19개 해외 구매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176건, 1,470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총 5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3건이 체결되었다. 주요 협약 품목으로는 비료, 농약, 종자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 4월 열린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760만 달러의 성과에 이어 큰 규모의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농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사는 행사에 앞서 국내기업의 영문 소개자료를 제작하고, 해외기업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해외기업과의 1:1 온라인 사전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수요 품목을 파악하고, 기업의 관심 상품, 과거 거래 명세,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해 국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청정 제주의 바다와 해수욕장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11일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24일 개장한 이호테우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들면서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정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직원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송종호 지원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과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산 햇사과(품종: 썸머킹)를 생산하고 출하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출하된 썸머킹 품종은 초록색의 여름사과로 널리 알려진 쓰가루(일명 아오리) 품종보다 약 10일여 빨리 수확되며, 군위 지역이 주산지이다. 방문한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경우 11일부터 대형마트, 대형슈퍼마켓(SSM), 공영홈쇼핑 등에 총 1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사과 원물이 입고, 선별·포장 후 상품화되어 출하되는 현장에서 “이번에 출하가 시작된 썸머킹에 이어 쓰가루(아오리),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 출하가 7월 중하순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 부담이 컸던 국민들의 장바구니가 한결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출고 물량을 소비지로 배송하는 운송 차량을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환송하기도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1일 김해 지원청사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도·감독 하에 농수산물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유통 주체가 참여하여 거래단계는 축소되고 유통비용은 감소하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 플랫폼이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도매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물(소, 돼지, 닭, 계란) 유통업체 대표자와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기대효과, 이용방법 및 aT정산소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곤 지원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함으로써,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는 축산물 구매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자연재해나 가축 전염병 등으로 인해 도매시장이 폐쇄될 경우에도 활용 가능한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어 축산물 도매·유통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