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실질적 협의체 통해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한국농업인단체연합 “농업위기 극복위한 근본대책 마련” 촉구 농협 농정통상위원회조합장, 농축산물 수급·가격 안정대책 강화 주문 위성곤 의원 “한번 물러서면 그 뒤는 낭떠러지…우리 농축산업 지켜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를 WTO 개도국 제외 대상에 포함할 것을 주장해 왔고, USTR(미무역대표부)은 부당하게 개도국 지위를 누리는 국가명단을 10월 23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축산업이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같은 분위기가 고조되며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농업인단체연합, 농협 농정통상위원회조합장들이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며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4일 성명을 통해 “개도국 지위 여부는 농축산업 생존의 갈림길”이라며 개도국 지위 포기 시 △관세 대폭 감소 △민감품목과 특별품목의 허용범위 축소 △특별긴급관세 축소 △최소허용 보조지원 감축 등으로 농업 강대국과 태풍 속에서 촛불을 들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축산업의 경우 한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눈물 흘리는데, 가격폭등 오보까지 이어져죽을 지경입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10월 들어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며 폭락 우려까지 있다고 2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 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4,03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4.5%나 낮은 수준이다. 2일 오후 3시 현재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3천800원대를 형성하면서 생산원가인 4천200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가 도축이 재개되면서 가격이 다시 폭락한 것이다. 이런 현식속에서도“삼겹살이 금겹살이 됐다”고 운운하며 돼지고기가격이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언론을 통해 연일 이어지면서한돈농가들을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실제 소비자 가격은 10월 들어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소비자가격은 지난 1일 기준 삼겹살(국산냉장, 중품) 100g당 2,177원을 기록했다. 삼겹살 소매가는 지난달 20일부터 오
“우유는 왜 종이팩에 담을까요?” “미래를 위한 가장 안전한 투자는 어린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이다”라고 말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일상속에서 쉽게 간과했던 우유관련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이 제작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최근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내용을 바탕으로 우유관련 정보를 담은 만화책 ‘우유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를 제작·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첫 발간이후소비자들로 부터 큰인기를 얻어올해 우유와 연관한 역사, 건강, 효능, 생활, 정보, 예능 등모든 분야의 다양한 우유 이야기를 모아내용을 대폭 보완한 증보판을 발간하게 된것. 특히 세포노화 억제, 심장병 예방, 대사증후군 감소 등과 같은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함께 역사속의 인물들이 우유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정책을 펼쳐왔는가에 대한 흥미있는 정보도 대폭적으로 보강되어 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홍보책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신문, 방송 등을 통해 발표된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그 어떤 내용보다 높은 객관성을 지니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유에 대한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이 되나요?” “지금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나요?” 라고 의문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명인과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Q&A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 ASF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체에 무해한 질병임에도 막연한 두려움으로 한돈 소비를 꺼리는 소비심리 타개를 위해 ‘SAFE 한돈 SAVE 한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한돈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영자씨가 이번 캠페인 첫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영자씨는 캠페인 영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이 되나요? 지금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병해 다들 걱정이 많은데, 인체에 감염되지 않고 잘 익혀서 안심하고 한돈을 즐기면 된다”며 “우리 돼지 한돈 많이 먹고 한돈 농가를 지켜달라”는 영상을 통해 한돈소비를 호소했다. 이영자씨에 이어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세를 탄 이재훈 셰프를 비롯해, 유명인들이 연이어 등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돈업계가 한돈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최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며돼지고기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클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158~161만마리로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0월 축산관측에서 2018년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증체가 지연되었던 물량이 10월에 밀려 출하되었기 때문에 2017년보다 증가한 169만마리가 도축됐다. 2019년의 경우 여름철 기온이 전년보다 낮아 증체지연이 전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10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클것으로 예상하며 10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돼지 도축감소로 전년보다 상승한 4,000~4,200원/kg으로 전망된다. 또한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가격 상승으로 전년(2만8천톤)보다 감소한 2만6천톤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몸살을 겪고있는 중국도 8월 모돈 사육마릿수는 전년보다 37.4% 감소했고 전체사육마릿수도 38.7%나 줄었다. 9월 돼지도매가격은 사육 마릿수 감소영향으로 전년보다 80.7% 상승한 35.8위안/kg이었다.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돼지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증가한 29만4천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빠르게 확산되며 인천 강화 하점면에서 9번째 추가 확진농가가 나왔다. 경기 양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26일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정밀검사 결과, 인천 강화군 하점면 양돈농장이 최종 양성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17일 ASF 첫 확진이후 발병농장이 9곳으로 늘었다. 또한 26일 의심신고된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714여두)와 경기 연천군 청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80여두 사육)는 음성으로 판정 됐다. 김현수 장관은 27일 오전‘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어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건 추가로 발생해 총 9건이 확진됐다”며 “9건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해 강화군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직까지 경기 북부권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으나 ASF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틀간 현장의 방역조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나 여전히 농가 출입구 생석회 도포, 농장 출입제한 조치등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층 더 강화된 차단방역으로우선 차량에 의한 전파를 막기위해 28일 정오부터 경기북부 권역 축산관계 차량의 다른 권역이동을 차단키로
농협이 금융·디지털·IT 분야 등에서 우리 농업을 위해 일할 하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제8차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하반기 농·축협을 포함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에서 일할 신규직원 1,300여명을 채용한다고25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신규채용 900여명, 장애인 특별채용 167명에 이어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농협은 이번 채용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금융·디지털·IT 분야 등에서 우리 농업을 위해 일할 가슴이 따뜻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기시험 등 전 과정에 농업·농촌과 협동조합 관련 항목을 추가해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채용과정은 학력, 연령, 성별, 출신지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지원서 접수는25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다.
일주일새 4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ASF사태를 재난으로 선포하고 중대본 통합대응체제를 갖추고 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파주지역에 첫 발생한 이후 연천은 물론 한강 이남지역인 김포에서도 발생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인천 강화지역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초동방역에 허점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고있다며 제시한 것.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ASF에 대한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통합대응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중대본통합대응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ASF는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사회재난으로 규정·대응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현재 중대본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인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해 가축 전염병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농식품부가 타 정부부처를 직접 지휘하기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오는27일진행 예정이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낙농의 현재와 미래’세미나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움직임에 맞춰 해외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ICT현황을 진단함으로서 ‘스마트낙농’ 실현을 위한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지금 ASF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축산농가의 모임이 위험하다는 판단이 됨에 따라불가피하게 세미나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낙농진흥회 관계자는 “ASF 발생 상황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한 조치로써 관계자분들의 이해를 바라며, 추후 ASF가 안정되면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0일 동대문지사, 강동지사 2곳에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로써 한국마사회는 전국에 총 16개의 유캔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소한신규 유캔센터는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하여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희망자에 한하여 용산 유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상담 채널도 지원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하여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 캠페인이 열렸고, 기념품 증정,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신규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중 총 10개 유캔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유캔센터를 거점 삼아, 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박 중독 문제에 전면 대응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의 경우 지난해 1년간 1,300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4,4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캠페인 또한 시행횟수와 참여인원 모두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