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캐나다 게리 리츠 농업식품부 장관이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을 방문하여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게리 리츠 캐나다 농업식품부 장관은 금년 상반기 중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이에 장태평 장관은 캐나다의 BSE(소해면상뇌증, 일명 광우병) 발생 상황에 대해 우리 소비자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신중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우용 젖소 송아지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매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한 마리당 2~6만원까지 하락했던 젖소 송아지 초유떼기 가격이 11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수매정책으로 송아지 가격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젖소 송아지를 마리당 10만원에 수매처리하여 17일 현재까지 4,257두가 수매처리됐다고 밝히면서, 수매의 영향으로 젖소 수송아지 가격이 오른 반면, 시장에서 송아지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구매희망물량 16,293두, 판매희망물량 5,246두 /농식품부)또한, 농식품부가 작년 12월말에 발표한 육우산업 안정대책과 함께 사료값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육우농가와 젖소농가의 경영도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하지만, 이는 젖소 송아지값이 폭락하기 전 가격인 두당 40~50만원선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농식품부의 안정세라는 표현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게다가 이번 젖소 송아지 수매는 이달 말까지만 실시하기 때문에, 수매가 끝난 이후에는 송아지값에 어떤 변동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는 18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작년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농협경제연구소의 멕킨지 연구보고서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축단협은 ▲회원단체간의 유대강화를 통한 축산단체 의견결집 ▲축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국회 건의활동 ▲축산업의 안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활동 ▲농축산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타 농민단체 연대활동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작년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축단협은 농협경제연구소의 멕킨지 연구보고서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성명서를 채택했다. 축단협은 이날 채택한 성명서에서, "멕킨지 보고서는 신용사업만을 위한 금융지주회사를 만들어 자본금을 쏟아넣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여기에 "축산경제부문을 농업경제부문에 흡수시키겠다는 음모까지 포함되어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반농민적 멕킨지 보고서를 즉각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농협개혁의 근본모습으로 돌아가라"고 밝히고 있다. 문제의 멕킨지 보고서는 농협 신경분리 방법에 대한 용역 보고서로, 자본금이 경제지주회사에는 2조6천억에 불과하고, 금융지주회사에는 14조3천억원을 배정하여, 금
(주)한협(대표 박성진)은 HK중국텐타이법인(총회장 진밍루이의 대리인 김성한)과 MOA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토종닭 종계를 10년에 걸쳐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한협은 우리 토종닭의 종계 수출계약 체결로 7천6백만불에 달하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박성진 대표는 “이번 종계 수출은 우리 양계산업의 한 획을 긋는 전대후무(前代後無) 한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다”며 “이번 중국 수출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며, 앞으로 깜짝 놀랄만한 희소식이 줄을 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HK중국텐타이법인과 축산기술교육에대한 MOU를 체결하고, 우리 토종닭이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사육될 수 있도록 사육전반에 관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론이 미국내에서 심심치않게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내 축산농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17일 논평을 통해 최근 미국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론에 우리 정부가 당당히 맞서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축단협은 론 커크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지난 12일 의회에서 현재로서는 30개월미만 쇠고기가 잘 팔리고 있지만, 국제 기준에 따라 모든 쇠고기가 수입되도록 농무부와 긴밀이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추가협상론이 현실화될 수도 있음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축단협은 정부·여당이 한-미FTA 조기 비준을 위해 美 쇠고기 연령제한 철폐도 상관없다는 속내를 드러내며 농민들과 약속했던 농축산업 피해에 대한 선대책은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정부는 무엇이 진정 우리 국민과 농민들을 지키는 일인지 되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우리 정부는 내달 초에 김종훈 통상교섭대표가 론 커크 대표지명자를 직접 만나서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고 한국 소비자가 미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면 언제든지 수입제한을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체 사양관리프로그램으로 HACCP 인증 획득중추 양도할때 품질보증서등 인계 신뢰 한몸에 자체 사양 프로그램으로 HACCP 인증을 받아 업계를 놀라게 한 농장이 있다.화제의 농장인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산란계중추농장 청려원(대표 김영석)을 찾아가 보았다.푸르고 수려한 동산 청려원청려원은 푸르고 수려한 동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농장의 외형적인 사육환경과 자연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김영석 대표의 닭을 기르는 마음가짐 또한 아름답다. 김 대표는 소비자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건강하고 깨끗하게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려원은 지난 2001년부터 ‘건강하고 깨끗한 닭 생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육성추 생산의 고품질표준화를 꾀하고 있는 곳.이 농장은 올인 올아웃으로 연간 3회를 생산하고, 출하이후 입추 전까지의 공백(세척과 휴식을 위한 기간)을 30일 정도로 충분하게 유지해 연속 추로 인한 소모성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농장운영은 무창 직립 케이지가 12만수 규모에 무창 평사가 7천수 규모로, 3회전 생산을 통해 연간 38만1천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산란계농장으로 부터 미리 주문을 받아 생산·공급하고 있다. 자력으로 HACCP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황)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육우 소비홍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육우임의자조금을 거출키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육우가격 폭락 등 위기상황에 대응해 우리 육우의 참모습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절실함을 공감하고 자조금 추진일정, 거출방안, 관리위원회 구성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육우자조금사업 추진일정에 대해서는 상반기중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 후, 하반기부터 거출을 실시키로 했다. 거출방안은 사육규모별로 6구간에 걸쳐 정액제로 연 1회 지로납부를 통해 거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육규모에 따라 연 10만원(50두 이하)부터 연 200만원(1001두 이상)까지 납부하게 되며, 이를 두당납부액으로 환산하면 1천원~4천원 정도에 해당된다.관리위원회 구성은 축산업자 11인 중 농가대표 7인을 우선 선출했고, 감사에는 김진황 추진위원장과 나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이 선임됐다. 또, 외부인사(관계공무원/학계/유통전문가/소비자) 선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농협중앙회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49개 계통사무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방역을 위한 소독약품 154톤을 무상 공급하는 등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회원축협의 가축방역 역량강화를 위하여 전국 137개 회원축협에 생석회 등 6개 소독약품 154톤을 무상으로 지원하였으며, 각 지역본부에는 구제역 특별방역비 2천 7백만원을 지원하여 구제역 방역에 대한 각종 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토록 했다. 또한 중앙회 축산사업장 19곳에 대한 가축방역 대비 실태도 자체 점검하여 주요장소에 가축질병 예방 현수막 부착하고 출입구에서의 차량소독설비도 철저하게 운영하도록 했다.송택호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2002년 이후로 국내에서는 다행히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축산현장의 구제역 방역에 대한 실천의식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구제역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과 교육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민간 방역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와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나기혁)는 12일 수입쇠고기 군납 재개 계획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양 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국방부가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때가 되면 급식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군장병들의 식탁에 미국산 쇠고기가 오를 길을 열어준 계획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양 위원회는 정부가 농업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은 안중에도 없이 이른바 묻지마 FTA를 줄줄이 진행하여 우리 낙농·육우산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수입쇠고기의 군납재개 소식은 우리 낙농육우 농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작태라고 강하게 성토했다.한편, 국방부는 다음달부터 농협중앙회를 통해 수입·가공된 쇠고기를 일선부대에 공급할 방침으로 알려졌으며, 농협중앙회는 법률상 농협이 농축산물에 대한 군납의무를 지니고 있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국내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경북 안동에서 1,100kg 슈퍼 한우를 출하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슈퍼한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김태영 사장 농장에서 1월에 출하된 소로, 2002년생 고등 등록우 2산으로 2008년 경북 한우품평회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우수한 암소이다. 이런 우수한 슈퍼한우를 출현은 김태영 사장의 지속적인 암소 개량 노력과 같이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은 2004년 한우 비육우 12두로 사업을 시작하여, 2006년 첫 출하를 시작하면서 송아지 자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 번식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었다. 우수한 유전자가 농가의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년간을 전국 우수한 번식우를 찾고 구입하면서 개량사업을 꾸준히 하고, 퓨리나 번식우와 마미플러스를 접목한 결과로 이번에 한우 암소가 생체중 1,100kg 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 된 것. 특히 젊은 축산인들의 활발한 참여와 활동이 부족한 시기에 고집스럽게 개량 사업에 매진한 31세의 젊은 축산인 김태영 사장은 많은 축산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 한다. 김사장은 “개량은 젊은 축산인들이 사명감을 가져야하는 의무이다”라고 하면서 정부차원의 젊은 축산인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