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되어 낙농정보의 중심 허브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메인 홈페이지인 낙농종합정보시스템(www.dairy.or.kr) 재구축을 완료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낙농진흥회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최근의 IT 추세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과 이용자 중심의 신규 컨텐츠 개발 제공을 통한 정보 전달 강화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내적으로는 다양한 정보・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서 시스템 개선 및 안정화에 주력했다.주요 개편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브리핑 룸 신설로 각종 뉴스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낙농지표 100선 신설로 많은 통계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제공하게 됐다.또한, 정보광장에는 각종 간행물, 통계자료, 학술자료, 정책동향 리포트 등 낙농자료를 한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글로벌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영문페이지를 대폭 수정 보완하여 해외 각국에 낙농진흥회 및 한국낙농산업을 소개하는 창을 마련하기도 했다.낙농진흥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 구축된 통계 D/B를 적극 활용하여 한차원 높은 낙농통계 및 경영분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달 2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09년도 품질고급화장려금 사업 추진 계획이 승인․통보됨에 따라 장려금 지급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품질고급화장려금은 FTA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대외 개방화 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품질고급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지급되며 품질의 지표가 되는 등급판정결과를 기준으로 한다.지급금액은 한우 1++등급 20만원, 1+등급 10만원, 육우 1+이상등급 20만원, 1등급 10만원, 돼지 1+등급 1만원이며, 품질고급화장려금 지급통보서 발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지역 농·축협으로 신청해야한다.다만, 지역 농․축협 및 생산자 단체로부터 생산자확인증명을 하지 않는 경우 지급되지 않으며, 한·육우의 경우 이력제 등록 개체식별번호 불일치, 3개월 이상 사육했다는 확인 증명을 못하는 경우, 또, 돼지의 경우 혈청검사 결과 돈열항체 양성율이 80% 미만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인 경우에도 지급이 제한된다.이밖에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및 그 소속 법인, 상법상 법인으로 등록한 기업에서 운영하는 목장, 농협중앙회, 수입가축을 사육하는 경우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허용 방침이 발표된 가운데, 축산관련 생산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30일 잇따라 성명을 내고, 대기업의 축산업 진입허용, 농업회사법인의 민간지분제한 폐지 등 농식품부가 전날 발표한 정책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한우협회는 성명서에서 FTA, 미국산쇠고기 수입 등 우리 농업을 위협하는 개방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채 자칫 어려워져만 가는 농업을 송두리째 흔드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특히 한우협회는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시, 대기업이 우리 농업을 좌지우지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되고, 농업인은 소작농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향후 대기업이 비교우위원리로 농산물 수입에 급급할 경우 국내 농축산업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양계협회는 전날 있었던 농식품부의 발표에 대해 양계산업을 포함한 축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경고했다.양계협회는 성명서에서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양계농가 대부분은 도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축산분야에 기업논리가 적용된다면 국민의 먹을거리를 비롯하여 농촌사회에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크게 우
계란유통협회가 사단법인 설립 이후 맞는 두번째 회장선거에서 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29일 서울중앙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제2대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기호1번 강종성 후보(당진농장)와 기호2번 박남식 후보(백운축산)의 정견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0일 마감된 차기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에 2명의 후보가 나란히 입후보하여 경선을 치르게 되었으며, 지난 2004년 사단법인 설립후 최초의 경선이라는 점에서 계란유통업계 전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견발표에 나선 두후보는 알차고 내실있는 협회 결속 및 행보를 다짐하며, 선거기간동안 아름다운 선거문화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회원들에게 약속했다.기호1번 강종성 후보는 현재 협회 유통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기호2번 박남식 후보는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협회는 내달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전회원의 직접투표로 회장선거를 치를 방침이다.
이승호 회장, 전국단위 낙농제도 개편 등 실질 대책방안 마련 촉구한·호주, 한·뉴질랜드 FTA가 체결되면 낙농생산액이 최대 1,921억원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FTA가 체결될 경우 예상되는 낙농부문 피해를 계측하고 낙농생산 기반안정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호주/뉴질랜드, 한·일 FTA 대비 낙농산업 영향분석(2008.12, 연구책임자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세계 1위, 호주는 EU(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3위의 유제품 수출국으로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EU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와 FTA가 타결된다면 향후 국내 낙농산업 전반에 걸쳐 극심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우리나라와 낙농여건이 유사한 일본과 호주간의 EPA(넓은 개념의 경제통합)가 지난 2006.12월 협상개시 선언후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유제품 등에 대한 예외인정을 요구하는 일본 내의 목소리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와 호주/뉴질랜드간 FTA 협상에 있어 호주·일본 EPA 협상 진행을 비롯해 뉴질랜드·중국 FTA(’07.10.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을 제한해 오던 축산법의 규제조항에 대해 정부가 개정하려고 하고 있어 축산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사공일)에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대기업 축산업 진입제한 규제 폐지 방침을 확정지었다.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과거 정부주도 농업정책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토대로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식품산업을 새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데, 비농업분야의 농업분야 참여 확대를 내걸고 있어 축산업계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특히, 대기업의 축산업 진입규제가 친환경 축산으로 발전하는 데에 중요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기회에 대기업의 축산업 진입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농식품부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현행 축산법은 일정규모 이상 축산업(모돈 500두 이상 양돈업, 5만수 이상 양계업)에 대기업 참여를 금지하고 있다.또한, 농업회사법인의 비농업인 지분제한을 폐지하여,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에 의해 75% 이하로 설정된 비농업인의 지분제한을 없애 민간투자를 활발하게 유치하는 등 전반적으로 농업분야의 진입문턱을 낮추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
농촌진흥청은 23일 22대 청장으로 취임한 김재수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김재수 청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농촌진흥청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전임 이수화 청장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청장은 국가적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며, ▲R&D․보급 선진화 체계를 근간으로 미래에 대응한 녹색기술 개발 ▲농촌의 현안문제 최우선 해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절감 등의 노력 배가 ▲지난해 어려움 극복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혁신 등의 각오를 밝혔다.한편, 김재수 청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경제위기 극복 현안 점검회의와 실·국 및 소속기관 업무보고회를 잇따라 열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재수 청장은 행정고시 21회로 1978년 당시 농수산부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줄곧 농식품부에서 근무해온 농정전문가이며, 종자관리소장, 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와 가 있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2(영업이사 윤광근),14지구(영업이사:김대규)는 지난 14일 천안 연암대학교 예빈관에서 WSY2500 클럽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지역 핵심사양가들과 신베트 동물병원 신현덕 원장을 초빙하여 양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WSY 2500kg를 만들자는 의지를 다졌다. 회의 시작에서 김대규 영업이사는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임을 강조하며 2009년은 WSY2500 클럽과 함께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신현덕 원장은 ‘MSY22두 초과달성을 위한 양돈 위생 포인트 12가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농장 기본관리부터 방역, 질병, 사양관리 등을 폭 넓게 어우르는 내용으로 사양가들의 집중을 배가 시켰다. 위생포인트 12가지 중 호스관장과 유방맛사지법이 사양가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방병수 양돈판매부장은 2000년 이후 국내 양돈 질병의 흐름과 농장 방역 실패사례를 예로 들며, ‘방역’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의 후보돈 도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후보돈 도입은 무엇보다 중요한 방역과제임을 강조했다. 철저한 방
농협사료가 사료업계 선두로 내달 9일자로 사료가격을 25원/kg(5%) 인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농협사료는 지난해 458억 적자 시현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사료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는 양축농가의 생산비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밝혔다.농협사료의 이번 조치로 앞으로 타 사료업체의 사료가격인하로 이어질지에 축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협사료 이승우 사장은 “ 농협사료는 국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사료가격 인하요인 발생시에는 정직하게 가격인하를 단행 할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농협사료의 가격인하 계획에 따라 계통사료공장인 전국의 14개 조합사료공장도 경영상의 어려움은 있지만 가격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일반 사료업계는 최근 환율이 재차 강세를 보이고 하락한 국제곡물시세가 국내사료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5개월 가량의 시차가 있어 현재까지 사료가격 인하요인이 없다는 입장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토양 염농도가 높은 염해논에 유기질 비료인 돈분 퇴비를 시용하면 땅심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신규 간척지나 기존 간척지 염해논은 토양유기물 함량이 낮고, 염기가 매우 많아서 작물재배가 어려우므로 물관리를 통한 염류제거와 더불어 토양유기물 시용에 의한 땅심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염해논에 부숙이 잘된 돈분퇴비를 단보(10a)당 300kg 정도를 벼 이앙 3일전에 3년간 넣어준 결과, 넣지 않은 토양에 비해 토양 유기물함량이 37~61%까지 크게 증가하였고 인산을 비롯한 그 밖의 양분 보유능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토양이 부드러워져 벼 수량이 11% 증가했다.또한 사용된 돈분퇴비는 인산 및 칼리의 함량이 높게 포함되어 있어 이로 인해 화학비료의 절감 효과도 있었다. 그러나 4년 이상 매년 투입할 경우 유효인산 함량이 토양에 쌓여 오염이 우려되므로 2년 걸러 다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김택겸 박사는 ‘간척지 염해논에 돈분 퇴비와 같은 유기질비료를 화학비료와 절충시용 함으로써 지력이 매우 낮은 새만금 신간척지와 같은 염해지를 빨리 숙답화 시키는데 좋을 뿐만 아니라, 간척지의 토양을 개선하는 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