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전 직원의 온정의 손길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김천시 관덕2리 자매마을로 이어지고 있다.검역원은 연말을 맞아 금년 한해동안 봉급끝전 사랑나눔 운동을 통해 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관덕2리 자매마을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이주호 원장은 26일 김천시 관덕2리를 방문하여 연말을 홀로 보내시는 독거노인들에게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 등유와 쌀, 라면 등 월동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검역원에서는 지난 2007년 초 김천시 관덕2리 마을과 자매결연 이후 2년째 자매마을의 주산물인 양파수확과 호두수확 등 일손돕기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특히, 검역원 전직원이 뜻을 모아 매년 천여만원 상당의 자매마을 주산물(양파, 호두 등) 팔아주기와 설·추석명절에는 정성이 담긴 선물을 마련하여 전달하는 등 변함없는 교류로 1사1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22일 2008년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심의한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예산은 농가거출금 96억과 정부의 매칭펀드 90억원, 이월금 38억원 등 총 224억원이다.이 가운데 소비홍보에 106억원(47.4%), 교육및정보제공에 72억원(32.0%), 조사연구에 15억원(6.6%) 등으로 편성되어, 교육및정보제공부분과 조사연구부분 예상이 큰폭으로 증액되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교육및정보제공에서 24억여원, 조사연구에서 10억여원이 증액된 예산이다.반면, 소비홍보예산은 25억여원이 감액된 것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소비홍보를 통한 소값 안정이라는 자조금 본연의 목적을 충실하게 수행하되, 장기적인 안목의 교육과 연구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자조금 조성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수납기관에서 관리위원회로 거출금이 수금이 된 이후에 수수료를 다시 수납기관에 지불해왔던 것을 앞으로는 상계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도축장과 관리위원회간의 업무절차를 일부 간소화했다.이날 남호경 관리위원장은 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 결과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제역 등 돼지질병의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22일 ‘08년도 방역추진 실적과 ‘09년도 세부계획 추진 등에 관하여 돼지질병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질병관리부장(조규담)을 비롯한 돼지질병 전문 자문위원(서울대학교 박봉균 교수 등 외부 전문가 8명·내부 전문가 8명)이 참석하여 ‘08년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 돼지질병 관리방안 등에 대한 현장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고 제안된 각종 의견을 심도있게 개선․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6년이 지나 점차 관심도와 방역의식이 떨어지고 우려가 있음을 감안하여 실제적인 방역활동이 가능하도록 시·군 방역기관의 긴급대응체계 확보와 구제역 등의 의심축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양축농가, 임상수의사 등에게 생생한 임상증상등에 관한 교육·홍보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돼지내장 관련 사실내용은 중국산이 아닌 미국산이며, 동 제품으로 인하여 구제역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우려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또한 ‘09.01월중에 실시계획인 우리나라의 “돼지열병 청정화” 추진계획(안)에 대한 근절기반 구축단계에 대한
오는 22일부터는 쇠고기이력추적제가 전 두수에 대해 확대실시되어, 내년부터 태어나는 모든 송아지에 대해서 한우판별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일선 실무자들의 한우판별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일선 실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첫 한우판별교육을 실시했다.전국 각 지역 축협 및 지방자치단체의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담당 실무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한우판별사업의 기본방침과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세부적인 한우기준에 의한 판별요령이 집중적으로 교육됐다.혈통등록우를 비롯하여 종축등록이 된 전체의 60% 가량의 소들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모색 발현우, 교잡우 등은 한우로 인정될 수 없어, 일선 실무자들은 이에 대한 구별요령이 완전히 숙지되어야 한다.특히, 교잡우의 경우 숙련된 실무자가 아니면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서, 이날 교육은 교잡우의 구분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일부 교잡우의 경우 색깔은 한우와 유사한 황모를 띄더라도 둔부가 발달하거나, 유방이 비대하거나, 흉수(목·가슴느러미)가 크고 밑으로 처져 있는 등 수입종의 특성을 일부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 이런 특징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1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5회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사무국장에 기획행정부장과 사무국장 직무대리를 겸하고 있는 장현기씨를 선임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18일 제1차 한우판별 중앙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우판별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소 및 쇠고기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제정(07.12)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국내에 사육되는 모든 소에 대해 귀표장착이 의무화 된다.하지만, 이력추적제의 소 출생 신고시 소 품종을 기입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판별사업이 도입된다.현재 한우품종 구분은 도축시 도축검사원이 구분하고 있는데, 피모색에만 의존한 판별을 하고있어 한우와 색깔이 유사한 품종이나 이의 교잡우와 구별하기 어렵고, 교잡된 경우에는 한우품종 구분의 명확한 지식이 없을 경우 유통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한우판별사업은 한우협회가 총괄하고 종축개량협회가 시행하게 되며, 지난 2월에 마련된 한우판별기준에 의거하여, 교잡우가 한우로 등록되거나 유통될 수 없도록 전두수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동남아지역 곳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하여 국내 가금사육 농가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AI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가 나와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천연성분의 바이러스 억제 사료첨가제인 알앤엘 플루캅 출시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알앤엘 플루캅은 천연 성장촉진제인 제주인진쑥을 비롯하여, 마늘, 가시오가피, 차가버섯, 오리나무 등의 추출물로 만든 것으로, 호흡기 질환에 의한 가축의 폐사 및 생산성 감소를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알앤엘바이오는 밝혔다.특히 알엔엘 플루캅의 주요성분으로 들어가는 차가버섯은 러시아 혹한지역의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검은 버섯으로,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상황버섯의 10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알앤엘바이오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오리나무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디아릴 헤파토노이드계(diaryl hepatonoid) 화합물인 신물질 4종을 찾아내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알앤엘 플루캅 출시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가축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산란계자조금 일환으로 전문뉴스체널인 YTN에서 40초짜리 캠페인 광고형태로 계란소비촉진을 위한 계란홍보 캠페인 광고를 실시한다.이번 주요 광고 컨셉을 보면 국민건강주치의로 유명한 이승남 원장의 말을 통해 계란 속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이 혈관 벽에 부착된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뇌세포에 꼭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여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노인성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남녀노소 매일 먹어도 좋은 완전식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끝으로 이승남 원장도 매일 먹는 계란을 강조하며 알면 알수록 안심되고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담아 소비자에게 친숙함을 더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7일 대전 유성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갖고, 낙농육우업 회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모인 낙농육우인 지도자 80여명은 송아지가격이 3만원인데도 정부는 강 건너 불 구경이라고 성토하며, 주체역량 강화를 위한 낙농기금 조성을 결의하고, 낙농육우산업의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승호 회장은 지난 여름 농가들의 노력으로 원유가 120원 협상타결을 이끌어냈으나, 계속되는 사료값 인상과 육우, 송아지 가격폭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우리 산업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농가들의 의지와 단합으로 내년에는 주체역량 강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10년전에 직접 육우를 키울 때는 상황이 좋았는데, 지금은 많이 어려운 줄로 안다고 말하고 참아가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격려했다.반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식품부 정승 차관보는 내년도 원유수급조절 예산을 4백억 정도 증액했으나, 판매부진과 원가상승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유업체와 농가들의 자생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해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을 강행하겠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 이하 전농)은 15일 농협중앙회 사옥 앞에서 50여명의 농민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협비리 척결! 농협개혁 촉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전농은 최근 세종증권 인수 비리 사건과 휴캠스 매각 관련 사태 등 또 다시 불거진 농협중앙회의 비리를 규탄하면서 농민을 위한 근본적인 농협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이번 비리 사태와 관련해 사표를 제출한 임원진 전원을 경질하고 관련자 전원을 해고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이번 비리사태를 농협중앙회장의 비리문제로 국한시켜 중앙회장의 권한 축소문제 등을 중심으로 개혁문제를 논의해서는 안된다며, 중앙회에서 신용사업·경제사업을 즉시 분리하고 농협중앙회장의 조합원 직선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농 한도숙 의장은 규탄발언에서 정부의 의사가 아닌, 농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개혁이 되어야한다며, 농협을 농민들의 품으로 돌려달라고 성토했다.참가자들은 농협개혁 관련하여 전농의 요구를 밝히고, 이에 대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 농협중앙회 사옥으로 진입하려 했으나, 출입구 셔터가 내려지고 용역업체 직원들이 나와서 제지하여 가로막혔다. 이에 대해 전농 회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