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8회 한우인의날 행사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의 발언을 정리해보았다.- 한우는 한국인의 영혼한우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단순한 소가 아니다. 한국에서 나는 농산물 중에서 이름에 한국의 한자가 들어간 것은 한우뿐이다. 한우는 한국인의 생활이요, 정서요, 영혼이다. 만약 한우를 잃는다면, 한국인의 생활과 정서와 영혼을 잃는 것이다.- 농가 가구당소득안정책으로 전환농가의 소득안정지원책을 획기적으로 바꾸려고 한다.이제까지는 품목별 지원방식이었으나, 이제는 가구당소득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고, 그 시기를 가급적 앞당기고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경관보전직불제 적용두번째로, 조사료 생산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이번 추경(예산) 논의과정에서 청보리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청보리도 경관보전직불의 대상에 포함시켜서 내년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농식품부와 합의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관보전직불의 대상이기 때문에 다른 직불보전대상과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한다. 그러나, 이 기준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면, 지원이 불공평해질 수 있다. 그래서, 농식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이환원 부장)는‘2008년도 하반기 낙농 TMR사양 및 착유시설점검 컨설팅 교육’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천에서 3일간 8명의 낙농 강사와 20개 낙농관련 조합 서울우유, 부산우유, 제주축협까지 포함한 전문가와 컨설턴트 40여명의 낙농컨설턴트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교육에서는 축산과학원 김현섭낙농과장, 바이오사료연구소의 김광수 박사, 미래자원연구소의 최병열박사, 서울대학교의 김현진 박사와 김포의 을축목장 이순표 대표의 목장 경영 우수사례와 사양 강의, 그리고 서울우유 최문영 컨설턴트와 에덴미다스의 장연석 사장의 착유기 이론과 실습에 이어 데어리마스타, 유니버셜, 드라발, 및 써지 착유기 점검실습 및 서울대 김현진 박사와 최병열 박사의 현장 젖소 사양관리 컨설팅 등이 생생하게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 컨설팅에서는 대지, 계화 목장은 김현진 박사가 즐거운 및 사랑목장에서는 최병열박사가 현장 사양 컨설팅의 방법과 노하우를 낙농컨설턴트들에게 직접 전해주었다. 이 과정에서 축주에게 낙농컨설컨트 전문가와 농협의 낙농컨설턴트는 즉석에서 같이 컨설팅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보령 천북의 사랑목장의 이탁열 대표는 아버님의 대를 이어
앞으로는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위생관리 수준이 높아져 우수한 종돈의 보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2008년 9월 22일 농촌진흥청,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양돈협회, 돼지유전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우수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신청’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인증 신청 접수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받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25일 돼지 인공수정 전문가 및 관계관이 참석한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개최하여 인증사업 일정, 현장점검항목, 인증업무 실사단 구성 등 인증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우수 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을 신청하는 업체는 축산법 및 동법 시행규칙(별표1, 3)에 따라 종축의 능력, 위생·방역상태, 정액품질관리와 인력·시설 및 장비 등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그 동안 국내 돼지 정액처리업체(AI센터)는 씨돼지 3,000두 규모에서 연간 140~150만두분의 정액을 생산해 비육돈 농장에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일부 영세업체의 경우 종축의 능력이 저조할 뿐 아니라 방역 및 위생 수준이 열악해 질병전파의 위험이 있었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개량평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22일 전라북도 지역을 개시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전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중이다.이번 AI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마련한 ‘AI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방역본부가 주관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방자치단체, 가금산업관련 생산자단체들이 후원하여 ‘AI 차단방역 세부요령 및 AI 발생시 농가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가축방역기관·수의과대학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하고, AI 차단방역 세부요령과 의심축 발생시 농가행동요령에 대한 동영상을 통하여 시각적인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채란인들은 양계산업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으며 계란유통구조개선과 사료가격 안정·수급대책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9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위기에 처한 채란업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제11회 전국채란인대회에서 채란인 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향후 양계업 전망은?채란인 73.4%는 향후 양계업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고 답했으며, 밝을 것이라는 답변은 3.5%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조사결과(62.2%가 어두울 것, 8.5%가 밝을 것)보다 비관론이 늘어난 것이다. 고곡가, 고유가 행진으로 생산가격 상승에 따라 농가 수취가격이 생산비 선에도 못 미치는 현상이 빚어지면서 최근 이 같은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는 양계업자가 늘어났고, 현실적인 대안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농장규모 확대 계획은?이처럼 10명 중 7명이 양계업 전망을 어둡게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농장의 규모는 81.0%가 현상 유지할 것이라 응답했고, 확대할 것이다 11.3%, 축소할 것이다 7.7% 순으로 조사됐다. 산란종계 자율쿼터제가 해지된 이후로 지난해에는 45만수에 가까운 물량이
제주도가 2009년 뉴캣슬병 청정화 선언을 목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검역원의 각종 정밀검사 기술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는 18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뉴캣슬병 정밀검사기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훈련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뉴캣슬병 검사능력과 질병예찰 능력 향상을 통하여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도는 2005년 뉴캣슬병 최종 발생이후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어 2009년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2007년부터 제주도내 가금류를 대상으로 뉴캣슬병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권준헌 과장은 “지난해부터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지역을 위한 가금류에 대한 본격적인 뉴캣슬병 감염여부 검사를 순조롭게 실시하고 있으며, 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주도에 각종 정밀검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제주도와 공동으로 200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도내 가금류 71개 농가 5,172건을 대상으로 1차 집중
퓨리나사료 (대표 이보균)는 19일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반천2리(이장 이효재)에서 1사 1촌 봉사 행사를 가졌다. 퓨리나사료는 지역사회와의 관계증진 일환으로 1사 1촌 자매결연을 각 공장별로 맺어오고 있으며, 임계면 반천2리는 2007년 10월 퓨리나사료 송탄공장(공장장 임종운)과 1사1촌 조인식을 맺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반촌 2리는 지역에서 “월루”라고 불리고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감자, 고추 등 밭일과 함께 평창영월정선축협의 한우위탁사육하며 농축 복합사업을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퓨리나사료 송탄공장과 반천2리는 조인식 후 지난 1월 반천2리 주민들의 퓨리나사료 송탄공장 견학, 5월에는 송탄공장 직원의 감자심기 등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 생활용품 증정, 농촌 생산물 구매 등을 통해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1사 1촌 행사에는 퓨리나사료 송탄공장 직원 이외에 ㈜카길애그리퓨리나 중부사업부(본부장 이덕용) 영업담당 임직원 등 총 51명이 함께하여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감자 캐기, 폐비닐 수거, 고추 따기, 김매기 등을 하며 부족한 반천2리 일손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일손 돕기를 한 후 많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18일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국민건강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6개 질병별 전문분과위원회별로 현안사항에 대한 발표 및 토론과 함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08년 발생하였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와 관련해 발생상황과 주요 방역대책 및 재발방지 대책과 HPAI 정밀검사 결과(바이러스 분석) 및 HPAI 국내 분리주의 포유동물에 대한 병원성 분석 등에 대한 8개 과제 발표가 있었으며, 기존의 6개 전문분과위원회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되고 있는 “결핵”과 “Q열”에 대한 전문분과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정했다.또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보다 긴밀한 대응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통합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하고, 향후 관계 부처간의 실무 협의를 거쳐 세부 사항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분과위원회에서 건의한 각종 현안사항 및 문제점 등과 공동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등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우유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엄마와 함께하는 우유체험교실’을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부산 소재 유치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우유체험교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과 ‘우유 인형극’ 및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간단한 레크레이션과 마술쇼를 시작으로 해, 우유를 많이 마셔 착하고 튼튼한 어린이가 되자는 내용의 창작 우유인형극이 공연된다.2부에는 엄마와 함께 흰 우유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실습이 이어진다. 특히 우유아이스크림은 소금과 갈은 얼음을 1:3 비율로 담은 스텐볼 안에 흰 우유를 담은 작은 스텐볼을 넣고 거품기로 빠르게 휘젓는 것만으로 완성돼 참가 어린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에서 열리는 ‘엄마와 함께 하는 우유체험교실’은 오는 23일 삼포노벨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4일 동래유치원과 솜마루어린이집, 25일 토끼와당근어린이집과 정은어린이집 등 총5개 유치원에서 원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펼쳐진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이승호 위원장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우유체험 프로
농협중앙회는 대학생들의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우리농산물 애용 의식 고취를 위해 우리농산물 소비확대를 주제로 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사업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젊은 층에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대학생(전문대 포함)과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협 홈페이지(http://www.nonghyup,com) 및 농협경제연구소 홈페이지(http://www.nheri.re.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대회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명) 5백만원, 우수상(2명) 각각 4백만원, 장려상(5명) 각각 5십만원 등 총 8명에게 모두 1,1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농협중앙회는 대학생들의 참여논문을 분석, 우리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농협사업에 접목시키고 향후 각 대학과 농협의 산학 협력을 위한 연구확대 발판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출논문의 형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협 및 농협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