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낙농육우협회 지도부의 단식농성이 일주일을 맞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지역별 집회를 준비하는 등 분주한 한 주를 맞았다.23일, 단식 7일째를 맞는 낙농육우협회의 단식농성장에는 지역 농가를 비롯하여, 전현직 농민단체장,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국회의원 등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또, KBS 시사투나잇 팀도 농성장을 방문하여, 지도부의 목소리를 담아가기도 했다. 일주일이 지나도 식지 않는 격려방문 열기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전 의장과 한국진보연대 전광훈 공동대표(전농 전 의장)가 단식농성장에 방문했다. 이들은 일주일 째 단식중인 이승호 회장을 격려하며, 유업체 측의 10% 인상안에 대해 함께 분노하기도 했다.또, 농민연합 정재돈 전 상임대표,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농림수산식품부 박덕배 제2차관, 전국농민회총연맹 한도숙 의장 등이 잇따라 방문하여, 농성장은 농정현안 전반에 걸친 이야기꽃이 만발했다.이날 정오경에는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경기 양주·동두천)이 농성장에 방문하여, 현재 당에서 민생탐방단 농어촌대책반 낙농대책팀장을 맡고 있다며, 낙농현안에 귀를 기울였다. 김 의원은 원유가 현실화 문제를 포함하여 전체 낙농산업의 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충주소재 농협교육원에서 도축검사보조원의 검사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8년 도축검사보조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최상호 본부장은 지난 19일 1기 입교식에서 “최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축산물 안전성을 제고해야 하는 도축검사보조원들의 임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교육을 통해 검사능력을 배가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도축검사업무에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 강대진 사무관의 “축산물 위생정책” 강의에 이어 ‘도축장 위생관리 및 BSE’, ‘최근 소·돼지 질병발생 동향’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아울러 도축검사원들이 검사과정에서 검색되어진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사료업계 대표브랜드, 사료시장 점유율 1위의 농협사료(사장 이승우)가 20일 최첨단 양돈·양계사료 전문공장인 경주공장을 개장했다.이번 개장식에는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남경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양축가조합원을 비롯한 축산관련 주요인사와 백상승 경주시장 외 지역유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금번에 개장된 경주공장은 농협사료 9번째 공장으로 농협사료 최초의 양돈 및 양계사료 전문공장이다. 이 공장은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19,208㎡에 건물 10,259㎡로 8시간 가동기준 1일 3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원료입고부터 제품출고까지 전 공정을 FA공장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자동운전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영남지역 중소가축 사료시장에 고품질·고효율·친환경사료의 생산·공급이 가능케 되었다.특히, 오는 11월에는 익스펜더기가 도입·설치되어 멸균 처리된 안전사료 생산과 사료원료의 알파화에 따른 소화율 증가 및 축분배출 최소화 등 양돈·양계사료의 품질 및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축우사료 시장점유율 50%에 달하는 농협사료가 최근 곡물가격폭등 및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유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낙농육우협회 지도부의 단식농성이 3일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농성장에는 연일 지지방문자들이 쇄도하고 있다.19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 설치된 낙농육우협회 단식농성장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흥원 조합장, 서울우유연합지회 김정대 회장, 가톨릭농민회 배삼태 회장 등이 잇따라 방문하여,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경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방송되자 모두들 관심을 기울이며 지켜보았으나, 기대했던 내용, 특히 재협상에 대한 내용에 있어서 부정적인 발표를 하자,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
지난 17일 낙농육우협회의 대규모 집회에 이어 지도부의 단식농성이 3일째 이어지는 등 목장원유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낙농가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가공협회에서 이에 정면으로 맞서는 입장을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유가공협회, 입장 발표 29%는 과도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규태)는 19일 ‘우유 생산비 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생산자측의 29% 인상요구는 낙농산업을 더욱 어려움에 빠지게 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유가공협회는 발표문을 통해 “우유 덤판매를 중단하면서 우유소비가 정체되어 유업체는 극심한 경영위기 상황”이라며, “정부의 52개 품목에 우유가 포함되어 사실상 가격통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낙농가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무슨 자구노력을 하였습니까?”, “낙농가는 과연 국민이 요구하는 웰빙 바람에 적합한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가?” 등 다소 자극적인 표현까지 사용하며, ‘과도한 원유가격 인상’은 우유수급불안정 등 생산농가의 어려움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낙육협, 즉각 반발 협상에 진정성 있는가이 같은 내용의 발표가 있은 직후,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낙농육
AI관련 질병관리본부 규탄집회 도중 음독 자살을 시도 현재 요양 치료중인 김양석씨 가족에게 양계인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전달됐다.이준동 양계협회 회장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갖는 자리에서 한달동안 모금한 성금 1천1백83만원을 몸이 불편한 김양석 씨를 대신해 부인 백애련씨에게 전달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원복)는 AI 방역이 해제됨과 함께 지금까지 AI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닭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닭백숙 먹는 행사로 닭고기 소비촉진 실천행사를 전개했다.
원유가현실화를 위한 한국낙농육우협회 지도부의 단식농성 이틀째인 18일 저녁 8시경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팀장, 이성주 사무관이 여의도 단식농성장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단식농성단은 당면한 원유가 현실화 문제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낙농회생대책 마련에 정부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전일 개최된 총궐기대회에 사상 유례없는 전낙농가가 참여한 것만 보더라도 현재 농가의 생존권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심각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현 위기상황의 심각성과 향후 강경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대표단의 삭발 모발을 익일 농식품부 장관 앞으로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농성장을 방문한 노수현 축산경영팀장에게 대신 전하면서, 단순 삭발 모발이 아닌 전 낙농육우농가의 피 끓고 애타는 심정을 담은 것으로 의미 있게 받아들여 줄 것과 농가들의 뜻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17일, 목장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전국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를 마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도부 삭발 및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18일,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이틀째 단식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 설치된 농성장은 여전히 분주한 모습이었다.이날 농성장은 농민단체의 회의장으로 활용되기도 했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낙농진흥회 강병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잇따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판매하여 지탄을 받고 있는 홈에버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온 한미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가 농성장에서 회의를 열었다.농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 각 정당에 제출할 농정현안 요구사항, 촛불집회 등 당면정세에 관해 토론하고, 낙농현안 문제를 전체 농업계의 문제로 인식하고 강한 연대와 지지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경 농성장을 방문한 낙농진흥회 강병구 회장과 서극수 전무 등 임직원들이 단식농성중인 협회 지도부와 갑론을박하며 원유가현실화와 관련한 논의를 하던 중,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인 강기갑 국회의원이 농성장에 방문했다. 강기갑 의원은 (원유가가 변경된지) 4년이 흘러
미국산 쇠고기 둔갑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기우가 아니었다. 소비자 대부분이 믿고 구입하는 대형 유통매장에서 미국산 냉동쇠고기가 버젓이 호주산 쇠고기로 둔갑되어 농관원에 적발된 것은 그나마 관리가 잘 되괴 있다는 대형유통매장의 원산지 표기에 대한 의식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게다가 이번 경우 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후속대책으로 대대적인 원산지 단속이 이뤄졌는데, 강력한 처벌이 내려진다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적발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홈에버 쇠고기 둔갑사태에서처럼 하청업체에 대한 관리소홀에서 오는 위반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으며 업자의 양심에 우리의 건강을 맞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20만 한우농가는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유통개선대책은 단손의 현실성을 감안해 인력 및 재원을 보강하고,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쇠고기 유통업계 전체가 계도될 수 있는 엄중한 처벌로 전면 수정되어야한다.대형유통매장의 수입육 등에 대한 원산지 관리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소비자 대부분이 믿는 매장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한다.한편 구속력 있는 법이 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