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양계·오리농가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 하라!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성명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감사원에 제출한 과장 보고서에 대해 성토하고 양계와 오리농가에 즉각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희망이 절벽이다.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 언론의 과장성 추측 보도 남발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보건당국마저 가세해 양계․오리농가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 지난 9일 언론보도를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감사원에 ‘AI 대유행시 환자 900만명, 사망자 5만명’이 예측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마치 사실인냥 언론에 유포하여 국민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혹여나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혹마저 든다. 가뜩이나 과장된 AI 위험유포로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하고 양계․오리산업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신중하지 못한 처신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최근 단순 폐렴환자를 AI감염의심 환자로 오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입힌 것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 7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쇠고기 청문회’에서 미국에 광우병이 있다 없다를 놓고 열띤 공방을 하며 서로 상반된 주장을 했다. 어째서 이 같은 상반된 주장이 나오는 것일까?미국측의 주장에 따르면, 정운천 장관의 발언처럼 97년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소에게서는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상표 정책실장의 ‘2003년 발병’도 역시 맞는 말이다. 미국에서 2003년 말에 광우병에 걸린 소가 나오자, 이를 두고 미국 언론들은 “광우병이 발병한 소는 캐나다에서 들여온 송아지”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정운천 장관의 말도 맞고 박상표 정책실장의 말 또한 맞다.그러나, 문제는 그 소가 미국소인가 캐나다소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광우병 발생이라는 결과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서 태어난 송아지냐에 상관 없이 미국에서 키워졌고, ‘미국소’로 소비되거나 수출되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또, 지금까지도 동물성 사료 금지정책을 제대로 취하지 않고 있음으로 인해, 사실상 지금까지 사육된 소의 경우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97년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소에서 광우병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정운천 장관의 발언은
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통합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일약 ‘청문회 스타’로 발돋움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조경태 의원은 날카로운 비판과 질문공세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곤혹스럽게 했다.“비지니스를 많이 한 분이니 질문하겠다.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가 있는가? 있으면 나도 좀 달라.”“값싸고 질좋은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미국인과 미국교포들이 먹고 있는가?”조경태 의원이 거세게 몰아세우자, 정운천 장관은 “프로모션에 따라... 선택에 따라...”라며 말꼬리를 흐렸다.조경태 의원은 “미국인 95% 이상은 20개월 이하의 쇠고기를 먹고 있다.그런 것도 파악 못하는 사람이 무슨 장관 자리에 앉아있는가. 농식품부 장관 자격이 없다.”라며 정운천 장관에게 호통을 쳤다.이어서 조경태 의원은 ‘미국과 캐나다가 광우병 국제등급 상향조정 관련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자료를 인용하며 “이 자료는 2007년 4월 농림부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OIE에 보낸 의견서다”며 “이 문건을 작성한 사람이 누구냐”고 따져물었다. 이 자료는 농림수산식품부 김창섭 동물방역팀장의 명의로 작성된 문건으로 밝혀졌다.
7일 열린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쇠고기 청문회에서 통합민주당 이영호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한 유학생의 글을 소개했다. 뉴욕에서라는 닉네임의 이 유학생은 미국인들은 30개월령 이상 된 쇠고기를 마트에서 구할 수 조차 없다고 밝히고 있다.(원문출처 : 통합민주당 이영호 국회의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뉴욕에서 진실된 소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안녕하세요 의원님.저는 뉴욕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6년 전에 왔습니다.)이번 한미-FTA 굴욕협상을 보면서, 솔직히 정치에 관심없었던 많은 유학생과 교포들조차도 멀리서 고국과 동포들 걱정에일상생활에 지장받을 정도의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음식 앞에 이념없다고, 이것은 반미도, 반이명박도, 반한나라당도 아닌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에 관련된 문제이기에정치라면 신물나고, 생각한 적도 없었던 사람들조차도이 먼곳까지 와서 공부하면서, 힘든 이민 생활하면서도 걱정이 태산이란 말씀입니다.며칠전 뉴욕한인회장 이세목부터 시작해서 조금전 청문회에서 워싱턴 전한인협회회장? 이란 사람이 나와서 하는 말까지 보고서, 정말이지 더이상은 참을 수 없어서 의원님의 이름을 검색후 뉴욕시간으로 지금 새벽 4시가 넘었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도 춘천 사북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H5N1형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사북 건 확진에 따라 현재까지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사례는 35건으로 늘었다. 일자별로는 김제(3일 판정), 정읍 영원(7일), 정읍 고부(8일),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 경기 평택(16일), 전북 순창 및 김제 용지.백구(17일), 전북 정읍 소성(18일), 김제 금구(20일), 전북 익산 여산.용동(23일), 충남 논산 부적(25일), 울산 울주 웅촌.경북 영천 오미(5월1일), 대구 수성 만촌(2일), 경기 안성 미양(5일), 서울 광진구청(6일) , 강원 춘천 사북(8일) 등의 순이다. 지난 8일 부산 기장 장안과 해운대 반여 2곳에서 AI 의심 사례 신고가 접수됐다. 기장 건의 경우 토종닭과 고기용 오리 320마리 가운데 25마리가, 해운대 건 역시 토종닭.고기용 오리 26마리 가운데 7마리가 폐사했고, 두 곳 모두 간이검사에서는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경기 안성 공도 닭·오리농가(24차 발생 4.8㎞ 경계지역 위치)
농협 NH식품은 우리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의 판매를 본격화하기 위해 회원농협 가공식품 전문매장인‘NH식품 전문매장’ 3호점을 9일 성남유통센터 내에 개장한다.농협은 올해 2월 28일 농협 수원유통센터 내에 1호점, 3월 25일 고양유통센터 내에 2호점을 개장했다. 이번에 오픈하는‘NH식품 전문매장’3호점은 농협 성남유통센터 내에 샵 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되며 농협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아름찬 브랜드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산물 가공제품 등 70개 지역농협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600여 가지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농협 NH식품은‘우리농산물로 특화된 초우량 농식품 회사’를 비전으로 금년 1월에 출범하여 본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70여개 점을 열어‘고품질’,‘안전성’,‘고객 가치’를 우선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농협은 NH식품을 농협 가공식품의 물류와 마케팅를 통합, 전문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농산물 가공제품을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식품 전문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쇠고기 청문회를 통해 의혹이 해소되지 못하자, 이번에는 국정조사로 수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은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야3당은 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정운천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을 비롯해 ▲쇠고기 재협상 촉구 결의안 통과 ▲15일 예정된 쇠고기 수입검역조건 장관고시 연기 강력 촉구 ▲통상절차법 통과 ▲국정조사 실시를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면 통과되므로 현재 통합민주당 136석과 자유선진당 9석, 민주노동당 6석으로 합하면 재적의원 291명의 과반인 150석을 넘어 정운천 장관의 낙마 가능성도 높다. 해임안이 통과되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또한, 외국과의 통상협정을 할 때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통상절차법’의 경우 현재 3개의 발의안이 제출돼 있어 실제로 입법 절차에 들어간다면 병합 심사가 불가피하다. 통상부분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13일, 14일 양일간에 걸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위험에 대해 청문회를 통해 의혹들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오히려 의혹이 더 늘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7일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열어 오후 늦게까지 쇠고기 협상의 전말과 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한-미 쇠고기 협상의 핵심 인물인 농림수산식품부 정운천 장관과 민동석 차관보는 이날 증인으로 참석했으나, 시종일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대변하는 듯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광우병 괴담이라고 표현하며 인터넷 등을 통해 지나치게 왜곡되었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야당 의원들은 광우병의 위험과 협상의 부당성에 대해 집중 추궁하는 등 입장차이를 보였다. 야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정운천 장관이 답변을 제대로 못하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지난달 1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이 타결된 뒤, 검역주권까지 포기한 졸속협상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어린 학생들까지 ‘촛불시위’에 참여하는 등 국민적 반대여론이 심각한 상황에서 최근 정부가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한 것에 대해 맹
(사)한국양록협회는 지난 7일 “2008년도 임원 및 지회장·사무장 연석회의”를 대전KTX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평소 지회활동을 하며 겪었던 애로점이나 협회에 대한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협회 정책수립시 이를 반영하고 나아가 중앙회와 지회간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린 이번 회의에 약60여명의 지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입녹용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동단속반에 적발된 사례발표와 수입녹용과 국산녹용의 식별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수입녹용이 국산으로 둔갑, 불법 유통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농관원에 적발된 사례를 발표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전지원 전용주 계장은 “국내산녹용의 재고가 바닥날 때인 연초부터 5월초 사이에 집중적으로 수입녹용이 불법 유통되고 있음을 파악하여 농관원은 양록협회와 긴밀히 공조,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충남 지역에서만 적발된 사례가 10여건 정도 되고 있다.”면서“이러한 수입녹용의 불법유통 문제는 양록농가의 권익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에도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사안이므로 양록인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 관련 국회 청문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이번 청문회에 기대를 걸고있다.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는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건강권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정부를 규탄하고 쇠고기 협상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농대위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즉각적으로 검역중단을 하지못하고, 강화된 동물사료조치 선언으로 광우병 위험 우려가 있는 30개월이상 소를 허용하기로 한 점, 주변국들보다 훨씬 더 많이 개방한 점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책임있는 대책마련과 협상무효, 재협상 추진을 요구하며, 청문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적 의혹에 대한 해결을 강력히 주문했다.한편, 쇠고기 협상 관련 청문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공방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