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지정 돼지농장이 100호를 돌파했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6일 돼지농장 HACCP 적용농장 제100호에 국제축산영농조합과 제101호에 (주) 활천농장을 각각 지정했다.100호로 지정된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소재해 있으며 현재 모돈 8백두를 포함하여 돼지 5,7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101호 농장인 활천농장은 경남 하동군에 위치해 있으며 모돈 1천5백두를 포함 1만8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곳.2006년 11월 가축사육단계 HACCP이 돼지농장부터 지정업무가 시작되어 2007년 2월 13일 우리밀 돼지농장이 최초로 지정된 후 제100호가 탄생하였으며, 현재까지 돼지농장 HACCP 지정신청은 115개 농장이며, 14개 농장은 보완 및 실사대기 중에 있다. 101개 농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이 23개 농장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충북, 경기, 경북, 제주 순으로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심사과정을 보면 49개 농장이 최초실사로 지정되었고, 50개 농장은 보완 후 지정되었으며, 2개 농장은 부적합판정을 받았으나 최단 시일 내 보완하여 최종 지정을 받게 되었다.한편 기준원에서는 2008년 돼지농장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1일자로 기획행정부내 육종기획팀을 신설, 직원인사를 실시했다.특히 올해 1월부터 가동 중인 육종기획T/F팀을 육종기획팀(팀장 김정일 박사)으로 정식 발령해 앞으로 협회의 주요 육종업무와 기획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육종기획팀은 지금까지 한우의 경우 8개의 브랜드업체를 중심으로 도체성적에 대해 분석하고 육종가를 산출하여 송아지를 선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었다. 현재 이 결과를 가지고 현장을 다니면서 취지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국을 순회중이다.젖소의 경우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선형심사를 중심으로 육종가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추가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지금까지 선형심사 후 제공되었던 「선형심사결과표」를 수정 보완하여 육종가를 추가하고 육종가를 이용한 선발지수와 송아지육종가를 산출하여 선발에 참고하도록 하였다. 젖소목장에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송아지의 능력을 미리 예측하여 사육하고 관리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금까지 말로만 이야기되던 것을 현장에서 단박에 이용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내용이다. 육종기획팀은 육종, 즉 가축의 개량을 위하여 현장에서 사용되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강한 닭과 오리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동물에 있어서 바이러스 감염에서부터 치료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바이러스 침투에서 대항 및 증식억제에 관련된 유전자(TLR3, TLR7, IFNα, IFNβ, IFNγ, Mx, MHC classⅠ, MHC classⅡ) 총 8개 유전자의 서열변이를 조사하여, Mx유전자의 변이좌위 156군데를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저항성 유전자 탐색연구 ▲Chicken 세포주를 이용한 조류인플루엔자 저항성 후보 유전자군의 항바이러스성 검정연구 ▲가축의 전염병 질병(브루셀라 또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면역 제어기술개발 ▲RNA 간섭기술을 이용한 악성질병 저항성 유전자 knock-down 세포주 개발 및 형질전환 모델동물 생산 등 총 4개 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은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연구에 6억4000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연구인력 또한 기존 2명에서 8명으로 4배로 확대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내부에 유전물질로 단일가닥의 RNA를 가지고 있으며 항원역할을 하는 단백질은 He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서울시 광진구청에서 병성 감정을 의뢰한 닭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 AI의심축(H5형 항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6일 밝혔다.광진구청 동물사는 청사 구내 뒷켠에 설치되어 닭, 오리, 꿩, 칠면조 등 57마리를 관상용으로 키우는 곳으로 서울시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4월 28일부터 꿩, 칠면조, 닭 등 4마리가 죽어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AI 의심닭의 고병원성 여부는 6일 저녁 판정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예방차원에서 고병원성 확진 이전인 5. 5일 밤 살아있는 닭 등 53마리를 모두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주변 소독 및 동물사 관리인 등에 대한 예방약 투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서울시의 역할조사 결과 4. 28일 죽은 꿩은 지난 4.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가축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시장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동물사와 1.2km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이번 AI 의심축 발생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만의 하나 전파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은 물론 경동시장 등 관내 가금류 사육시설에 대해 민간인 출입통제, 소독,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라 한우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민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5일 전남 함평군에서 한우를 키우던 이모 씨(41)가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평택에서 젖소를 사육하던 농민 유모 씨(57)도 농약을 마시고 자살한 바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경 함평군 나선면 월봉리 소재의 자신의 집 안방에서 제초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이 씨를 가족들이 발견,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씨는 끝내 숨을 거뒀다. 이 씨는 자살 직전 필리핀 이주여성인 부인(36) 등 가족 4명의 머리를 둔기(농기계 수리용 쇠망치)로 수차례 내려쳐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가족 중 부인과 큰 딸(8)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아들(7)과 둘째딸(3)은 머리에 골절상을 입고 함평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 씨가 급증하는 채무에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에 따라 한우가격이 폭락하자 이를 비관하여 동반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는 10년 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한우 18마리를 입식하였으나, 지난해 8월 브루셀라병으로 14마리가 살처분
광우병 위험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자체적으로 집회를 조직하여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와, 청계천 일대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2일 청계천 소라광장 앞에는 1만명이 넘는 인파가 촛불을 들고 모여 너나 먹어 미친소!를 연호하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반대를 외쳤다.이날 집회 주최측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청계천 소라광장과 그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독재정권 하에서 머리끄댕이 잡혀가던 대학생 시절 이후로 이런 자리 처음 나와본다던 한 아주머니는 대한민국 건국이래 이런 정부는 처음 본다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에 목소리를 높혔다.눈 뜨고 사랑하는 사람 다 죽는 꼴 못보겠다던 한 여학생은 그놈들부터 육회로 먹여본 다음에 10년 뒤에도 안죽으면 그 때 먹겠다고 말해 관중들의 열열한 환호를 받았다.다음 아고라에서 유명한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닉네임의 한 청년은 일본에서도 우리나라를 욕하고 있다면서 이런 나라망신이 어딨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아끼히로(이명박 일본이름) 데끼 소꼬나이(머저리)라고 비꼬았다.한 청년은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들이 제가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하지
최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반응이 극에 달하는 가운데, 조선, 중앙, 동아 등의 일부 주요 일간지가 사실 보도가 아닌, ‘정치적’ 보도로 정권의 나팔수 노릇만 하고 있다.동아일보는 23일자 “누굴 위해 미국 소를 ‘광우병 소’라 선동하나”라는 사설에서 시민단체들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광우병 위험 제기를 ‘반미 시위’로 일축해 버렸다. “반미 성향의 일부 시민단체가 미국소들이 광우병에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이미 미국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사실을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반미 성향으로만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2일자 사회면에 “광우병 괴담을 듣고만 있는 정부”라는 제목으로 최근의 광우병 위험 논란 확산과 지난 29일 MBC PD수첩 보도 등과 관련하여 “국민불안만 증폭시키는 검증 안된 주장들”이라고 일축하고,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속시원하게 알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날 “TV 광우병 부풀리기 도를 넘었다”는 제목의 사설에서는 “소 1억마리를 키우는 미국에서는 광우병 소가 3마리 발견된 반면, 100만 마리를 키우는 일본에서는 30마리가 발견됐다”
울산시 AI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월 30일 ‘H5형으로 나타난 울주군 웅촌면 지역의 닭 AI바이러스는 고병원성인 ’H5N1으로 5.1일 현재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농장 반경 3km 위험지역‘안 4개 농가 닭과 오리 80마리를 살처분하여 매몰하기로 하고, 10km 경계지역’안 127호 120,099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또한 현재 4개인 이동제한 초소(웅촌면 대복마을 입구, 삼동면 작동 삼거리, 웅촌면 검단삼거리, 삼동면 암리마을 입구)를 1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군경과 협조하여 출입 차량 사람 등에 대한 이동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지난 30일 ‘긴급방역회의’시 시달하였던 바와 같이 발생농장, 오염 및 위험지역 농장에 대해서는 1일 2회 소독, 경계지역 농장에 대해서는 1일 1회 소독하고 가금류 사육농장은 매일 2회 이상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울산시는 “경계지역내 발이 묶인 오리, 닭 및 양계부산물은 수매 혹은 차액보존이 이루어지는 만큼 이동제한기간(추가발생이 없는 경우 30일)동안 닭, 오리, 양계부산물의 이동을 자제하고 외부인의 방문을 억제하여 AI의 확산을 막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 양계·오리 농가들은 식약청장의 가금류 판매금지 조치와 관련하여 치밀어 오르는 울분을 참을 수가 없다.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육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계란유통협회는 성명을 통해 어찌하여 우리나라 식품 행정기관들은 엇박자만 나고 있는가! 그것도 국민 식생활의 안전성을 책임지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장이 이토록 어리석은 만행을 저지를 수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성명에 따르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가금산물의 소비는 급감하고, 양계·오리농가는 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행정기관을 비롯하여 전국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가금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소비촉진 홍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고 특히, 한승수 국무총리는 삼계탕으로 점심을 하면서 안전성 강조에 선두주자를 자청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어찌하여 식약청장은 전국의 산하조직을 통해 감염지역의 가금산물의 조리 판매를 금지하도록 조장하고 나선단 말인가!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위험지역내의 모든 가금산물은 살처분되어 반출될 수 없도록 정부에서 통제하고 있으며, 경계지역(3~10km)의 산물에 대해서는 가축방역관의 지도 ․ 감독하에 안전성 확인을 거친 후 이동을 허용하는 걸, 정녕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해 각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PD수첩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자, 인터넷에서 이 대통령 탄핵론까지 제기되는 등 네티즌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29일 MBC는 이날 방송된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에서 인간 광우병 실태와 심각성 등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엄청난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MBC의 게시판에는 후속보도를 요청하는 네티즌들이 줄을 이었다.PD수첩 방송 직후에는 네티즌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싸이월드 미니홈피(http://www.cyworld.nate.com/mbtious)에 10만여 건의 글을 남기자, 이날 밤에 게시판이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욕설과 비방성 글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올라와서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또, 인터넷 포털 싸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서명이 2일 오후 6시 현재 6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접속수가 몰리자,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다음은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공지를 했지만, 장애 복구 후에는 메인화면에서 탄핵청원에 대한 게시물이 사라져서, 네티즌들은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