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다시 한 번 레트로 열풍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대표적인 레트로 콘서트인 '타임캡슐 슈퍼콘서트'가 연말 공연으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90년대의 가장 화려했던 가요계의 스타들이 총출동, 관객들을 만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양시 콘서트에는 H.O.T. 장우혁과 이재원, 룰라, 휘성, 김현정, 태사자, 스페이스A, 소찬휘, MC스나이퍼, 이하늘, 춘자까지 11팀이 출연하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말 콘서트가 역대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의 안전과 편의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11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타임캡슐 슈퍼콘서트에 관한 정보는 스마트스토어, 티켓링크 등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다섯 번째 초대전, 박은주 작가의 “내 안의 너”가 개최된다. 작가는 ‘22년 전국민화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자답게 전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길상의 의미가 듬뿍 담긴 전통 민화에 작가의 감성을 불어 넣은 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예부터 민화는 전문 화가를 비롯해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실용적인 목적의 그림으로 장수, 부귀, 출세, 화목, 다산 등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고 믿었던 상징적 도상들을 소재로 한다. 박은주 작가의 작품은 일반 민화에 비해 정제된 필선과 화려한 채색으로 궁중회화의 느낌을 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지혜의 숲으로》는 18~19세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였던 ‘책가도(冊架圖)’를 분해한 뒤 아름답게 장식된 말과 초록의 식물을 더해 새롭게 구성한 가로 444㎝의 대형 작품이다. ‘책가도’란 서책을 중심으로 서가에 진열된 각종 문방구와 골동품, 화훼, 기물 등을 그린 것인데 책을 사랑한 정조 때 등장해 궁중회화로 유행하다가 조선 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자녀를 둔 민간으로 확산됐다고 전해지는 화목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진열장에 수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 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은 2024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24일 경남 고성군 마암면에서 시작하여 12월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부산·울산지역의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74,641톤(조곡기준)으로 이 중 포대벼는 가루쌀 벼 4,166톤이 포함된 54,983톤(경남 53,767, 부산 537, 울산 679)이며, 산물벼는 19,658톤(경남 18,432, 부산 316, 울산 910)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검사를 시작하였다. 한편 지난 10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4년산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에 따른 총 20만톤 규모의 시장격리 물량과 벼멸구·수발아 등 피해벼 전량은 시도별 물량 배정 결과에 따라 별도로 매입한다. ‘2024년산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 주요내용은 ①예상 초과생산량(12.8만톤) 보다 더 많은 20만톤을 시장에서 격리, ②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3만원(벼 40kg)에서 4만원으로 인상, ③벼멸구, 수발아 피해벼 전량 매입, ④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유통업체에게 농가 벼 매입자금 3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7일부터 20일까지 K-푸드의 베트남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2024 호치민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17일과 18일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9일과 20일 주말 이틀간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B2B 수출상담회에는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바이어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총 150개 바이어 사와 한국 수출업체 39개 사가 참여해 이틀간 710건의 1:1 매칭 상담으로 7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홍삼·흑삼 등 건강기능식품, 딸기·샤인머스캣·사과 등 신선 농산물, 김치류, 음료, 스낵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아 61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도 체결됐다. 특별히 상담회장 안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현지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상표권, 지식재산권, 통관, 관세, 법률 등 수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업체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 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대전(KW컨벤션), 서울(LW컨벤션)에서 2024년도 하반기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기평은 2024년도 연구개발사업 신규 진입자, 영농조합법인, 영세기업 등 연구비 사용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연구 수행기관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례 중심으로 연구개발비 사용·정산 절차, 연구개발비 사용 불인정 사례, 연구윤리, 제재처분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24년 단계평가부터 과제별 단계 기간 내 연구개발비 사용·관리 교육 이수 여부가 정성평가에 반영된다. 교육 시간 종료 후 연구개발비 사용 관련 질의 사항, 애로 사항에 대해 연구자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연구개발비에 대해 이해하고 사용관리에 도움이 되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연구자들이 앞으로도 연구개발비를 올바르게 사용할
푸드 업사이클링 뉴트리션 브랜드 릴리셔스가 최근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릴리셔스 프로틴바 초코 크리스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을 쉽게 챙길 수 있는 고단백질의 간편한 간식이다. 제품에는 소비자들이 소화 문제를 걱정하지 않도록,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치커리 추출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릴리셔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고려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영양 가득한 프로틴바를 개발하였으며,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은 물론, 체중 감량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고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근육을 키우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맛 또한 뛰어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병아리콩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로,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병아리콩은 영양가가 풍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접근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다. 관계자는 “릴리셔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건강한 간식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은 11월 8일 오후 3시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재동)에서 ‘2024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이하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한식 전·후방 산업과 주요 한식문화 관련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로, 한식 관심도 및 이해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한식의 원천, 발효음식 장 그리고 장 담그기 문화’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식과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스토리텔링(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 임승범 연구관), △숨 쉬는 그릇 ‘옹기의 과학’(푸도슨트 식품연구소 김기명 소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이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좌장: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명예교수, 토론자: 유네스코아태 무형유산센터 협력네트워크실 차보영 실장,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 임승범 연구관, 푸도슨트 식품연구소 김기명 소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해웅 한식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식의 원천인 발효음식 장과
한국재무관리(주)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근 경제적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많은 가정과 개인이 재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금융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재무관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및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재무관리의 재무컨설팅 서비스는 고객의 상황에 맞춘 개별화된 재정 계획을 수립해 지출 관리, 부채 상환, 저축 및 투자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장기적인 재정 안정을 위해 기본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재무관리 관계자는 “많은 저소득층 가정이 효과적인 재정 관리에 필요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산이 있는 경우에도 체계적인 관리 계획이나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해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이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재무관리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축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그레도 제빵사(gredo bakers)가 DMZ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밀을 매월 단위로 제분하는 국산 밀가루 ‘그레도 신선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빵의 원재료에 대한 탐구와 호기심으로 시작된 국산밀에 대한 연구 ‘우리 밭에서 식탁으로’ 캠페인을 통해 활성화되지 못한 국산밀 시장에서 그 가치를 찾고자 해당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 그레도 제빵사 김진성 대표는 “국산 밀, 품종의 특징을 고려해 지속적인 소비자의 선택이 발생할 수 있도록 맛있고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 출시, 보완을 해오고 있다”며 “다년차 사업 계획을 통해 고객에서 선택될 수 있는 매력적인 빵을 개발하고, 그 원재료에 대한 우수성과 신선하고 안전한 고급 식자재로서 인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그레도 신선밀’ 출시를 통해 그레도 제빵사는 국산 밀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농가와 협력하여 생산해가는 지역 밀가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레도 제빵사는 서울 석관동에 위치한 베이커리로, 지난 8년 동안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소비자에게 매일 30여 종의 신선한 빵을 제
농진청, 영양균형 맞춘 반려동물 사료 제조 기틀 마련 국내외 영양 지침안 비교·분석, 각계 의견 수렴해 설정 사료 품질·안전성 확보…국내 사료 산업 경쟁력 높아질 듯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이 명확히 설정됨에 따라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반려동물 사료 산업제도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내 반려동물(개와 고양이)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사료 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다. 반려동물은 동물 종과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기준이 다르고, 양육자가 제공하는 사료에 의존해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한 사료 생산과 검증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미 미국 등 외국에서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학적 적합성을 보장하는 지침안(가이드라인)을 마련, 적용하고 있다.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도 제품에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