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17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대미 배 수출전문단지인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배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한국배의 대표 브랜드인 나주 배의 수출 현장을 방문하여 기후 변화 시대에 농가가 직면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폭염 등 기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온보관,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특화된 신품종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을 농업 선진국으로 만들도록 앞장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1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42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46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26억 4,1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5,741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353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78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6,600만원을 기록했다. 굿원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밸리드발렌시아(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거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경주마생산자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생산농가 지원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명마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저트39는 다양한 제로칼로리 음료와 건강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디저트39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약 50종의 제로칼로리, 저칼로리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설탕무첨가 ‘허니자몽 음료’ 4종, 제로슈거 샹그리아•뱅쇼, 디저트로는 ‘노슈거 바스크 치즈케이크’, ‘노슈거 크림치즈 크로칸슈’, ‘노슈거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였다. 디저트39의 헬시플레저 메뉴들에는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당 알룰로스가 들어가며, 이는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는 대체 감미료로 알려져 있다. 디저트39는 이러한 알룰로스를 적극 활용하여 기존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건강함을 더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와 관련된 상품이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카페 업계에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메뉴를 선보이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디저트39의 헬시플레저 메뉴는 단순히 설탕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건강한 달콤함을 제공하는
자연주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초임계 루테인아스타잔틴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뉴트리코어 초임계 루테인아스타잔틴은 눈 건강과 눈 피로도 개선에 좋은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을 한 캡슐에 담아낸 건강기능식품이다. 캡슐 한 알에 황반 색소의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을 식약처 일일 권장량 최대치인 20mg 함유했으며,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 또한 6mg 함유하여 눈 건강 영양제로써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무엇보다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으로 약 50도의 저온에서 헥산을 쓰지 않고 이산화탄소와 높은 압력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제조해 원물 변형이나 잔류 용매, 산패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첨가물과 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노케스템(NOCHESTEM) 제품으로, 원료에 문제가 있을 시 100% 보상 받을 수 있어 품질을 믿고 신뢰할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이 불가피한 요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막론하고 늘어나고 있다”며 “뉴트리코어 눈 영양제는 저온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 이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심사하여 최종 8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었고,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의 개막식과 연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은 10월 17일 10시부터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국가인증 GAP(우수관리인증제도)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이번 국가인증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GAP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과일, 채소 등 다양한 GAP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다. 경남농관원은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GAP인증 농산물 정보 확인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GAP인증 농산물 구매 소비자에게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나누어 주면서 인증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경남농관원 배우용 지원장은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통해 GAP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증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GAP 농산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농장부터 식탁까지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농식품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개최하는 것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농업계, 정치권 등의 관심이 컸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1월에 법정기념일(매년 10월 15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촌의 힘! 농업의 빛’이라는 주제로,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농업인을 비롯하여 농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농업인 유공자 포상, 여성농업인단체별 활동 소개, 농업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치권에서는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의 축전을 비롯하여,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하여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4일 전남 영암군 농업회사법인 담아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는 한국산 고구마의 첫 해상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담아 김형후 대표, UAE 수입 바이어 팜프레시 연준용 대표 등이 참석해 중동 지역으로 한국산 고구마의 첫 해상 수출을 축하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수출은 aT의 신선 농식품 지원 확대를 위한 신규 품목발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고구마는 보관이 까다로운 작물 중 하나로 그간 항공으로 소량 수출만 이뤄져 왔으나, 이번 해상 수출 성사를 계기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비용 절감이 실현됐다. aT는 한국 고구마 농가, UAE 수입업체, UAE 대형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본격적인 중동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5월 해상 시범 수출물량으로 UAE 대표 유통업체 그랜디오스(Grandiose) 7개 매장에서 한국산 고구마 판촉 행사를 진행한 결과,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이번 추가 수출이 확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광주광역시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광주식품대전’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광주김치축제’에서 해썹(HACCP)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홍보관에서 해썹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기관 및 주요사업 소개 ▲해썹 도입효과 등을 홍보하고,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관리·해썹관리 ▲해썹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 해썹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기술상담을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 인증·준비 업체가 쉽게 해썹을 적용하고, 내실있게 해썹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썹 인증 및 준비 업체가 식품 안전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복한 안심 먹거리 해썹 제품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해썹 및 음식점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곧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음식점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화학살충제 저항성 증가, 소비자의 청정농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해충방제시장에서 천적 농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천적에 대한 정보부족과 천적농업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으로 인해 국내 농업계는 여전히 화학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적 산업은 외국에 비해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청정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적 농법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총 사업비 59억원 규모의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이하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4월부터 44개 대학과 함께 천적농업 관련 신기술을 전국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이 농진원에 위탁한 사업으로, 농진원이 수년간 구축해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대학과 농업현장을 이어주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경북대학교 식물의학과 및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이경열 교수팀은 농진원과 협력하여 수도권(고양시), 경상권(칠곡군), 전라권(완주군)의 농가에 천적 농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