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8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KRA CUP CSIJ-B* Seoul 2024)’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의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선수가 장애물 개인전 110cm 경기에서 승용마 ‘한화카라노’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최초로 국내 유치에 성공했던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올해는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로 확대 개최되며 아시아 지역 12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카타르, 태국, 필리핀, 홍콩, 대한민국)의 만14세에서 18세 청소년 33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가장 먼저 10일(금) 열린 낙아웃(Knock-out, 장애물 비월 토너먼트 경기) 이벤트 경기에서는 올해 새롭게 참가한 우즈베키스탄의 페르다브스벡(Ferdavsbek Davronbekov)선수가 국산 승용마 ‘더킹클래스’와 1위를 차지했다. 구미승마장이 소유하고 관리중인 승용마 ‘더킹클래스’는 한국에서 생산한 경주마 품종으로 과거 서울경마장에서 활동하던 경주마 출신 승용마다. 우승자인 페르다브스벡 선수와는 이날 처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농심 본사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를 만나 유럽지역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푸드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각 국가별 현지 최적화 마케팅 전략과 유럽 전역의 트렌드 분석 등 EU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농심은 다음 달부터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까르푸’와 ‘르클레르’에 주요 라면 제품의 공급 물량을 늘려 공식 입점하는 등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창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창업자 육성을 위해 ‘2024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하여 오는 2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산림분야 청년 창업자의 사업 도약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화 자금(시제품 제작, 기술보호비 등), ▲개별 전문 멘토링 등 성장지원, ▲사후관리와 같이 다각도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산림분야 창업 업력 7년 이내 개인 혹은 법인 사업자이며, 총 10개소를 선정하여 2천만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는 오는 5월 17 게시 될 예정이며 서류 접수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이다. 선정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기관 누리집>알림/홍보>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원대상, ▲요건, ▲선정방법 등 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업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석링크는 당일에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조동철)은 17일 오후 4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형 농업경영 안정망 설계, 쟁점 진단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2회 KREI 농정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명철 식량정책관이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이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승준호 곡물경제연구실장이 ‘농산물 가격지지제 도입 법안의 쟁점과 과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후 연구위원이 ‘농업수입안정을 위한 정책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훈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상효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의 안병일 교수, 한국개발연구원의 이승희 연구위원, 한국소비자연맹의 이향기 부회장,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의 장수용 회장, 매일경제의 정혁훈 부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 전북대학교 황성혁 교수가 참여한다. 한두봉 원장은 “농정토론회를 통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을 진단하고, 미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우리 농업의 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식품분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2024년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16일 공고했다. 최근 유수의 기업들은 외부의 우수기술과 자체 역량의 결합을 통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소 식품기업은 외부의 우수 기술을 이전받더라도 이후 기술실증, 기술 검증 등의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농진원은 식품분야 기술이전 기업의 기술정착에 필요한 지원으로 기술사업화를 안정적으로 추진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진원에서 선정하는 과제당 30백만원 이내 규모로 총 23개 내외 식품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및 시장 테스트 등으로 기술이전 후 기업이 부담하는 기술정착 초기 비용의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유형별로는 ‘기술도입 사업화 지원’과 ‘1연구실-1기업 맞춤형 지원’ 으로 나눠진다. ‘기술도입 사업화 지원’은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과제이며, ‘1연구실 - 1기업 맞춤형 지원’은 기술개발 연구자와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해야 한다. 특히, ‘1연구실 - 1기업 맞춤형 지원’은 기업이 기술개발 연구자와 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4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작물에너지연구소(소장 송연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와 함께 고구마 ‘호풍미’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산 신품종 고구마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농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안노베니 등 외래품종 고구마를 국내육성 신품종인 ‘호풍미’로 체계적인 대체를 통하여 지역특화품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내용에 따르면 바이오연구소는 개발된 국산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 기본식물을 농진원에 최우선 공급하고, 농진원은 공급받은 ‘호풍미’ 무병묘를 대량 생산한 후 당진센터에 플러그묘 형태의 원종 ‘호풍미’를 우선 보급한다. 그리고 당진센터는 지역 내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호풍미’ 무병묘 증식과 씨고구마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역할을 분담한다. 신품종 고구마인 ‘호풍미’는 2021년 개발된 호박고구마로 당도가 높고 말랭이 가공성이 우수하며 덩굴쪼김병 등 병충해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농진원은 조직배양 시설과 원종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신품종 고구마 무병묘를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에는 고
(사)친환경축산협회와 ㈜에스디프로세스가 최근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친환경축산협회는 13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과 친환경축산물 전문 육가공업체인 에스디프로세스 김서진 대표이사, 양 단체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단체는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축산물 온·오프라인 유통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물의 생산·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국내 축산업의 발전시킬 수 있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원에서 3회차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숲과 관련된 과학 지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아카데미 회차별 강의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하여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 2회차에서는 각각 ‘세계 물의 날’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강의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아카데미에 참석한 시민들의 강의 내용 만족도는 평균 95%에 달했다. 이번 3회차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이해, ‘탐라는 숲, 제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다양한 생물 종의 생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풍부하고 독특한 생태계를 가진 제주 지역의 다양한 식물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회당 80명(온·오프라인 포함) 이내로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농식품 기술창업 활성화 및 농업분야 연구개발성과 확산을 위한 ‘농업 공공기술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기술사업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것으로 총 10팀을 선정하며, 이 중 대상 1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공공기술 데이터베이스(DB)에 개방된 농업 R&D 성과물을 활용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과 관련 있으면 정해진 주제 없이 비즈니스 모델(DM) 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격은 농업 혁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기업체, 일반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관심 기술의 자료 또는 기술보유자 상담 등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한다. 농업 혁신 아이디어 우수작은 1차 서류심사 → 2차 발표심사로 선정하며, 2차 발표심사는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 7월)’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은 사업화 성공을 위해 농진원에서 지원하는 기술이전·사업화 컨설팅 및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기저귀 등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용품 제조업체 총 400여 곳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6개월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와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수행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위생처리 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기록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업체 점검과 함께 생산·수입량이 많은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타월·행주·면봉 등과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이력이 있는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660여 개 위생용품을 수거하여 기준·규격 적합 여부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위생용품제조업체 등 654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위반으로 7곳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작업기록 미작성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