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14일 8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축산물 지역HACCP연구회(가공, 유가공)'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회는 기존 결성된 유가공분야(명칭 유가공 HACCP연구회) 회원 10명, 가공분야(명칭 햅사모) 회원 8명이 참석하여 ‘13년 상반기 축산물 HACCP연구회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HACCP제도 발전을 위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HACCP연구회 특성별 ‘HACCP 내실화’를 위한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고 운용수준 제고를 위해 HACCP 조사평가 및 연장심사 대비 상세 준비사항을 공유하였으며, 효과적인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회별 책임 담당자를 지정하여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HACCP 제도 발전을 위해 HACCP 운영시 불합리한 사항, 개정 요구(안), 시·도 평가기준이 상이한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제도 개정(안) 요구 자료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였다. 기준원 관계자는 “이번 축산물 지역HACCP연구회 개최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HACCP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3년 하반기 축산물 지역HACCP연구회(가공, 유가공) 운영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다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농가에서 농장주가 직접 인공수정을 시키면 80 % 정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10 % 이상의 번식효율 개선이 가능해져 연간 1,64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한우 인공수정은 국내 99 % 이상 보급돼 있으며 개량의 주요한 수단으로 최근 농가당 한우사육 마리수가 21마리로 늘어나면서 농가가 직접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자가인공수정 농가가 늘고 있다.최근 한우암소는 배란시기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 인공 수정사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수정적기가 형성되며, 한 발정기에 반복수정을 시켜야 할 암소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악성전염병의 유입방지 차원에서 자가 인공수정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농가에서 직접 인공수정을 시키면, 초기엔 기존 전문가에 비해 수태율이 떨어지지만, 2년차부터는 기술이 숙달돼 수태율이 개선된다. 무엇보다도 사용되는 정액에 관심도가 늘면서 개량효과와 기록의 신뢰도에서 만족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한우의 번식률은 75 % 정도로 자가인공수정 기술을 습득하고 원하는 시간대 반복 수정을 시키면 10 % 이상의 번식효율 개선이 가능해져 연간 1000억 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한우 1마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박용호)는 지난14일 돼지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돼지질병 및 진단기관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이날 자문위원회에는 대학교수, 시·도 방역관계자, 임상수의사 등 진단전문가 42명이 참석하여 최근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감염증, 로소니아 감염증 등 돼지의 세균성 질병에 대한 관리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또한 질병진단기관의 운영체계 효율화와 관련하여 기관별로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업무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질병진단담당자의 전문성확보를 위하여 전문교육 이수 의무화가 시급하다는 필요성도 제기되었다.이날 참석한 검역본부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 전체총회를 개최하고 축산 현장에서 활동하는 진단전문가와 소통함으로써 진단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직영 아르바이트 1만 5천여명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하고 그에상응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CJ그룹은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을 없애고 4대 보험, 각종 수당, 복리후생 정책 등과 함께 학자금 지원, 해외 연수 등 성장 지원까지 책임지며‘양질의 시간제 일자리’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4일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발표 후 재계 화두로 떠오른 시간제 일자리 정책에 화답하는 대기업 차원의 첫 공식 발표로 주목된다. CJ그룹은 최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 리턴십’프로그램을 도입한데 이어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전환을 발표하며 재계 고용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라 CJ그룹의 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CJ푸드빌, CJ CGV, CJ올리브영에 소속된 15,271명(2013년 6월 현재)의 직영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전원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시점까지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4대보험, 연차수당, 주휴수당, 퇴직금 등 정규직원에 준하는 처우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도 마련했다. 기존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장학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소 결핵병의 효율적인 검색을 위하여 특이성이 높은 조기 진단법 '인터페론 감마 진단키트'를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소 결핵병은 사람에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젖소에서는 1세 이상의 모든 소를 매년 검사하고 있어 감소하고 있으나, 한우에서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소 결핵병의 인터페론 감마 진단키트는 단일클론 항체 생산에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체와 협업하여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며, 개발 진단키트(약 6,000원/두)의 비용이 수입품(약 12,000원/두)에 비해 절반으로 줄게 되었다. 이 진단법은 24∼36시간 소요되어 기존의 방법인 튜버큐린 피내반응(소 꼬리의 피내에 결핵항원(PPD진단액)을 주사한 다음 2∼3일 후 주사부위의 종창차이로 판정하는 방법)으로 진단시 한번 검사에 농장을 2회 방문으로 인한 많은 인력과 시간 소요 등 비효율적인 단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기존의 튜버큐린 피내반응 검사는 결핵병 양성이나 의양성이 나타난 농가에 대한 재검진시에 60∼90일 이후에 검진하던 것을 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계 사육농가들이 여름철 혹서기에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여름철 주요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올 여름은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더욱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닭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있고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고온에 취약하다.닭이 지내기 적합한 온도는 20 ℃전후로 30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갈 경우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산란계 닭은 여러 가지 경로에 의해 필요한 물을 공급받는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섭취하는 물이다. 닭이 보통 사료를 섭취할 때에는 사료섭취량보다 2배 정도 많은 양의 물을 마시지만 온도가 높으면 사료섭취량보다 4배에서 8배까지 많은 양의 물을 마신다.따라서 여름철에는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매일 물통 청소를 실시하며, 유해세균이나 곰팡이 억제를 위해 음수소독을 해 물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계사 온도가 27 ℃가 넘어가거나 닭들이 헐떡거리기 시작하면 쿨링패드를 가동해야 하는데, 계사 내 상대습도가 80 % 이상인 경우에는 쿨링패드를 이어졌다 끊었다를 반복해서 가동해야 한다.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외부와 사료빈 내부의 온도차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8일 춘천닭갈비협회사무실에서 최시영 춘천닭갈비협회장과 한범수 춘천시 축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산 닭고기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춘천닭갈비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대한양계협회는 춘천닭갈비에 대한 정보공유와 홍보지원을 약속했으며 춘천닭갈비협회는 회원들에 대한 국내산 닭고기 사용을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오는 29일부터 7월7일까지 8일간 춘천역일원에서 '춘천닭갈비 막국수축제'가 시작됨으로서 국내산닭사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산닭 사용을 통한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번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발생 시 가축과 축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사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여름철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먼저 축사 지붕과 벽 등을 점검해 이상이 있을 시 바로 보수하고, 침수예상지역은 안전한 지대로 가축들을 이동해야 한다. 또한 토사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쌓아올린 축대는 미리 보수하고 축사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빗물이 축사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대규모 가축사육시설은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자가발전 시설을 마련하고, 축사의 환기시설 등을 보수하고 보완한다. 가축 분뇨 저장시설과 퇴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해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축사 바닥의 깔개가 축축할 경우 교체해 축사 내 습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가마니, 비닐, 포대 등 수방자재를 미리 비치해 둔다. 축사 주변을 깨끗이 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해 질병발생을 막고,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 및 소독약을 미리 준비한다.집중호우가 발생되면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 등은 수시로 점검하고 붕괴될 우려가 있을 경우 축대 근처로의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또한 가마니, 포대 등 수방자재를 이용해 가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수 친환경 축산 기술의 산업계 보급을 촉진하고자 친환경 사료 기술이전 설명회를 오는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는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친환경축산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며,농촌진흥청, 강원대학교,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열 스트레스 저항성을 갖는 육계용 배합사료 △곤충을 이용한 항생제 대체용 사료첨가제 △흑염소육의 콜레스테롤 함량 및 특이취를 저감시키는 사료 △천연 생약재를 포함하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 사료첨가제 △임신모돈의 산자수 증진용 사료 △모돈의 유질개선용 목단피 함유 사료 등 우수한 친환경 사료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기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희망하는 업체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설명회 참석자는 기술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기술이전 절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전신청에 한해서 기술설명이 끝난 후 기술 개발자 및 기술이전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한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상담,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사업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을 기존 12개에서 16개로 늘리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6개월 여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을 현행 쇠고기, 돼지고기, 쌀 등 12개에서 양고기(염소 포함), 명태, 고등어, 갈치 등 16개로 확대한다.표시방법도 강화된다.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살아있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를 표시토록 하였다.또한, 음식점 영업장 면적에 관계없이 음식명과 가격이 기재된 모든 메뉴판, 게시판의 음식명 바로 옆이나 밑에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하였다. 글자 크기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보고 주문하도록 음식명의 글자크기와 같거나 크게 표시토록 하였으며, 일정 규격 이상의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사용하는 경우에는 메뉴판과 게시판에서 원산지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원산지 정보 제공을 위해 음식점 내에서 조리되는 음식 원료의 혼합 비율과 진열·보관하는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 대상을 명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