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4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꾸러미 사업자,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운영주체, 소비자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 직거래와 관련되는 현장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직거래 확대를 위한 각 유형별 특성에 맞는 정부의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간담회는 직매장, 농민장터, 꾸러미, 도시농협, 인터넷쇼핑몰 등 농산물 직거래 유형별 사례 발표를 통해 직거래 단체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직거래 정책간담회를 통해 직거래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현장의 요청사항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T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직거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장경영기장관리’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농장경영기장관리’ 앱은 경영 수지만을 분석하는 기존 회계 프로그램과 달리 농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는 ‘농장일지’, 품목별 경영 수지를 분석하는 ‘가계부’, 새 기술과 농업 소식을 알 수 있는 ‘최신소식’, 농장일지와 가계부 입력을 지원하는 ‘설정’으로 구성됐다.‘농장일지’는 농장에서 매일 일어나는 경영 상황을 메모장 형식으로 기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현장감 있는 화면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글과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이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도 연동돼 SNS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가계부’는 가계와 농장으로 구분해 기록과 계산이 가능한데 앱에서 기록할 수 있는 품목은 쌀을 포함한 100여 가지로 농가에서 재배하는 품목을 지정한 후 작업 단계별로 경영 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은행 서비스와 연동해 입·출금 내역을 바로 작성할 수 있고 월·분기·회계기간별 결산 정보도 제공한다.‘최신소식’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소개된 ‘새소식’을 알림 형태로 제공해 농업인의 새로운 기술 도입과 경영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농촌진흥청 이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29일 주요 사료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설명하고,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사료업계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은 “금년도 사료원료 구매자금을 작년보다 58% 늘려 950억원을 지원하고, 할당관세 0% 적용 품목을 17개 지정하는 등 사료업체의 가격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구매자금 지원시 사료가격 인상률이 낮은 업체에게 지원액을 우대하는 등 사료가격 안정 노력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원료곡물 수입처 다변화, 공동구매 확대, 값싼 대체원료 활용 등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그 동안 사료업계가 양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 수급·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음을 강조하면서, 최근 축산농가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료가격 인상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사료업계에서도 축산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사료가격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375개 농촌마을에 재능을 기부할 52개 직능·사회봉사 단체와 기업체·대학을 선정했다고밝혔다.지난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110개 단체?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52개 단체 등을 선정했다.이번에선정된 단체·기업체·대학은 전국 3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개발, 의료·복지·교육, 농림업 생산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상당히 많은 단체와 기업체가 지원하였는데, 이는 최근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처음 실시한 농촌 재능기부 공모사업은 54개 단체·기업체·대학이 지원하여 38개를 선정하였으나,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0개 단체·기업체·대학교가 지원하였으며, 선정된 곳도 52개로 지난해보다 1.4배 증가하였다.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농촌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내실있는 재능기부 활동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돈 가족사랑(愛(애)) 웰빙 가정요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한다.평소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등심, 앞다리, 뒷다리)를 이용한 요리에 자신 있는 일반인들은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1일부터 11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행사 대표전화‘031-290-1699, 1703, 1684’로 신청하면 된다.신청한 참가자들에게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인 등심과 앞다리, 뒷다리 중 선택한 부위 3kg 내외가 배송되며 행사 당일인 4월 24일에 가정에서 요리해 오면 현장에 전시해 평가를 받게 된다.심사는 독창성과 영양성, 대중성, 맛, 모양 등에 대해 평가되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등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해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함으로써 돼지고기 소비 촉진이 되길 기대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연구직공무원 28명을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뽑는다고 1일 밝혔다.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일반직공무원 6~7급 상당)로, 분야별로는 작물 7명, 농업환경 4명, 작물보호 2명, 원예 5명, 축산 6명, 농공 2, 농식품 개발 2명이며 이 중 축산분야 1명은 장애인 대상이다.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199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방법은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를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으로 같은 날 동시에 진행되며, 3차는 면접시험으로 1․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응시원서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작성해 제출(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031-299-2948~9)로 문의하거나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 안전행정부 나라일터 홈페이지(gojobs.mosp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장애인 재활지원을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성남소재 연구원 1층 현관에서 바오로장애인직업재활원(원장 조용준)소속 장애인이 제작한 재활물품인 구두를 구매하는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신사화, 숙녀화 등 총 30여종의 수제구두가 전시되었고,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판매가 진행되었다. 윤석후 원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이번행사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중 농식품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對중국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및 국내 수출업체 등 8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중국내 73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유통업체인 LOTUS 부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중국 시장동향 및 마케팅 포인트”라는 주제로 중국시장 마케팅 성공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는 등 중국 현지의 생생한 마케팅노하우를 전수받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시장은 2007년부터 일본에 이어 농식품 수출시장 2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24%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향후 농식품 수출시장 1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수출확대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하겠다.김재수 aT사장은 “그 동안 중국은 농식품 주요 수출국이었으나,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농식품 수입국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소득증가로 고품질 농식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29일 ‘고 육질형 흑돼지’의 체계적인 보급을 위해 제주흑돼지생산자협회(회장 오영익)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고 육질형 흑돼지’는 제주의 토종돼지인 제주재래돼지의 우수한 육질형질과 난지축산시험장에서 2005년 조성한 한라랜드(상표등록: 40-0670705)계통의 양적형질이 결합한 우수한 품종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발한 흑돼지는 제주재래돼지와 랜드레이스 두 품종의 장점(육질과 체형)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2년 육성한 품종으로 최근 2년간 육질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흑돼지는 제주의 흑돼지명품화사업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흑돼지생산자협회에 해마다 번식돈 100여 두가 공급되며 흑돼지생산자협회에서는 흑돼지를 대량생산해 일반 흑돼지 농가에 공급한다.‘고 육질형 흑돼지’는 육질과 검은털색 등을 결정하는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분자유전육종기법을 적용해 유전적으로 고정된 새로운 품종으로,2012년 농가 보급 전 단계로 제주도의 2개 농장에서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고기색은 쇠고기 수준의 붉은색을 띄며 결지방 침착이 월등히 우수해 돼지 한 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해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씨수소로 쓰이던 백한우 한 마리가 폐사해 미리 보관해 놓은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체세포복제기술로 복원된 백한우는 지난 3월 7일 오후 2시 20분에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34kg으로 태어났으며 앞으로 백한우 증식을 위한 씨수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한우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 재래가축 중에서 알비노 증을 가진 희소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복제한 개체 포함 암소 7마리와 수소 6마리 등 13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멸종위기의 가축유전자원이다.조선시대 문헌인 조선우마의방(朝鮮牛馬醫方)의 기록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흰색, 검은색, 갈색, 적갈색, 황색, 청색 등 다양한 모색과 무늬의 한우가 존재했으나, 일제강점기 ‘한우 심사표준’에 의해 황색 한우를 제외한 소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2010년 국가 연구개발(RD) 100대 성과로 선정된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한우는 털이 흰색인 외래품종 샤로레 등과 같은 흰색 유전자가 아니라 우리 고유의 품종인 황색 한우의 변이종으로, 같은 흰색계통이라도 외래 품종과 분명히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