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 사료작물의 파종시기가 다가와 농가에서 사료작물에 따른 간단한 발아시험을 통해 묵은 종자의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종 후 종자에서 싹이 나오지 않을 경우 그 해결이 쉽지 않으며 특히 묵은 종자일 경우 보관상의 문제 등으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릴 수 없어 농가에서 피해를 고스란히 끌어안기 쉽다.종자의 발아여부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발아시험을 해야 알 수 있다.우선 묵은 종자를 쓸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집에서 간단히 발아시험을 할 수 있다.가정에서 쓰는 바닥이 평평한 용기를 골라 깨끗이 닦고 뜨거운 물로 소독한다. 작은 쟁반도 가능하며 너비는 10~15cm면 적당하다. 깨끗한 키친타월을 세 겹 정도 용기바닥에 깐다. 이때 용기의 바닥모양과 같이 키친타월을 잘라 용기와 잘 붙도록 한다.그런 다음 끓여서 식힌 물을 분재용 물 뿌리기에 담아 뿌려 키친타월을 흠뻑 적신다. 이 때 물이 고여 있어서는 안 된다. 그 위에 사료작물 종자 100개를 고르게 올려놓는다. 종자가 뭉쳐 있을 경우 한 알에서 곰팡이가 피면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붙지 않도록 퍼뜨려준다.마지막으로 키친타월이 건조해지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22일 대전시 소재 지원사무실에서 상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산유통의 Leader"의 슬로건을 가지고 1人 축산유통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토의 및 가금류, 계란의 등급판정물량 확대방안과 쇠고기이력제 DNA 시료채취시 개선방안 등 사업계획전반에 대하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안광영 지원장은 “한가지 틀에 생각을 가두지 말고, 창의적인 사고와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면 비용과 시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다양한 사고로 인식전환을 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이 되도록 당부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재해교육’과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밝고 건강한 직장생활 만들기를 위한 교육을 수료하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23일~24일 양일간에 걸쳐 동안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전남대학교 장성수련원에서 'KAPE 공감(共感) 2013 광주전남지원'의 주제를 선정하여 직원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샵은 축평원 본부와 지원간의 유기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협력적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광주전남지원 직원과 본부 유전자분석팀원(팀장 김기범)이 함께 참석하는 공동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주요내용으로는 DNA동일성검사의 중요성, 성과관리 운영,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몽골과의 국제협력 추진방향 등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2013년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과 신뢰받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행사를 총괄한 최규진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등급사업과 이력사업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부단한 역량강화와 신뢰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13년 우수 종계장 인증을 위한 서류를 4월 3일부터 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인증을 희망하는 종계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성환 소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 종계장 인증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우수 종계장 인증위원회'에서 4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우수 종계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등록(허가)된 종계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과 종축관리 전문성이 우수한 종계장을 선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인증하는 사업이다.인증사업의 목적은 종계장의 전문화와 질병의 청정화를 유도하고 종계장의 우량 종축을 양계농가에게 보급함으로써 양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있다. 인증기준 항목과 배점은 종계의 생산 분양․검정실적 30점, 위생․방역관리 30점, 경영개선 10점, 사육입지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 기준점수는 70점이다. 기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종계장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 종계장으로 선정했던 것을 축산법 개정에 따라 2011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이 우수 종계장 인증사업으로 통합 추진하고 있다.201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정책간담회가20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3’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길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장윤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명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안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50여개 공공기관 기관장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KBS를 비롯한 여러 언론인도 대거 참석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이날 간담회는 홍문표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강길부 위원장과 장윤석 위원장, 윤명희 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영호 국제사이버대 교수(前 경기도 농업기술원 원장), 손창완 한국철도공사 감사, 신준환 국립수목원 원장, 최정휘 충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의 발제가 이어졌다. 홍 의원은 “우선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어촌의 현실을 보면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 며 “이러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좀 더 깊이 있고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교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조규담 원장, 이하 기준원)은20일 환경개선과 검사업무의 안정화를 위해 새롭게 이전한 '축산물위생검사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기준원은 지난 2009년 9월 미생물 분야를 시작으로 ‘11년 9월 이화학분야를 추가로 지정받아 명실상부한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거듭났으며 HACCP적용 업체의 운용수준을 제고하고 축산물 HACCP에 대한 과학적 평가와 검증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중이다.조규담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HACCP이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의 핵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HACCP의 확대 적용 뿐만 아니라 운용수준 제고가 동반되어야 하며,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평가함에 있어 축산물위생검사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축산물위생검사실은 향후 검사분야 추가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행복 식탁'의 실현을 위한 축산물 안전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준원은 축산물HACCP 전문기관으로써 과학적 검증및 평가 체계 확립을 위해 올해 항생제, 합성항균제 등 2개 항목에 대한 추가지정을 포함, ’17년까지 중금속, 호르몬, 잔류농약, 다이옥신 등 위생검사 분야를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해외농업개발기업인 (주)서울사료가22일 평택항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직접 생산한 사료용 옥수수 3천1백톤을 반입하며,이번 반입 물량은 올해 초 수입관리제도 개선을 통해 신규로 옥수수 할당관세 수입추천기관에 포함된 (사)해외농업개발협회를 통해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옥수수·밀·콩 등 수입 의존도가 큰 식량자원을 해외에서 우리 기업이 직접 확보하기 위해 ’09년부터 해외농업개발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2년에는 ‘해외농업개발협력법’을 제정하고, ‘해외농업개발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원체제를 정비해 온 바 있다.이번 반입 사례는 그동안 정부와 해외농업개발기업이 기울인 노력의 결과이며, 사업 4년차인 ’12년부터는 해외농업개발로 확보한 곡물의 반입량이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서울사료는 사료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08년 러시아 연해주에 진출하여 직접 영농을 통해 옥수수, 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정부 융자 지원을 받아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영농을 수행하여 국내 반입을 위한 가격 경쟁력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농업개발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옥수수·밀·콩 등의 곡물을 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용꽃에서 우리 몸에 유익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재배·유통되는 식용꽃은 프리뮬라, 팬지, 한련화, 맬로우, 베고니아 등 20여 종으로 주로 4월에서 10월 사이에 생산과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화훼소비의 새로운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식용꽃 시장형성을 위해 식용꽃의 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꽃 속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채소와 과일에 비해 많게는 10배 이상 높게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폴리페놀은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의 뇌질환을 예방하는 효과와 노화를 촉진하는 우리 몸속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비롯한 암, 만성염증,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또한 폴리페놀 함량은 붉은색 계통의 꽃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식용 장미에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식용으로 유통되는 장미품종인 아리수·링컨·럭키데이·매직스타 등에는 폴리페놀이 녹차나 홍차보다 1.5∼7배, 오렌지·사과·골드키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국내산 및 수입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ational Residue Program, NRP)의 지난 10년간 검사결과를 국제적으로 권위가 높은 학술지인 농업 및 식품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하여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검역·검사시스템과 축산물의 잔류물질 검사능력을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시스템을 소개하고,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국내산 및 수입 축산물에서 검사한 동물용의약품, 농약 및 다이옥신의 검출내역, 잔류양상 등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및 글로벌 추이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이다.특히 우리나라는 수입 식육에서 다이옥신을 검사하는 유일한 국가로서, 해당 검사결과를 발표한 것은 국제사회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논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의 국내산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양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인데 이는 국가잔류물질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규제검사 실시와 그 결과에 따른 잔류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쌀 가공용으로 적합한 벼 ‘미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다수성 통일형 벼인 ‘미면’은 높은 온도에서 전분의 호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화가 빠르며 쌀국수를 만들 때 요리 후 면이 퍼지는 현상(부품성)이 낮아 질 좋은 단체급식 쌀국수로도 적합하다.또한, 최근 인기 있는 쌀쌈(rice paper)과 쌀파스타 제조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품종으로서 밀가루 대체가 가능한 유망한 품종이다.‘미면’의 쌀가루는 수분 흡수력이 적고 제빵 시 부피가 크게 늘어나 제빵적성에서도 매우 우수한 특성을 보여 쌀가루 업체의 관심과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까지는 쌀국수 전용품종인 ‘고아미벼’가 일부 산업체와 연계해 계약재배를 하고 있었으나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에 쓰러지는 일)과 낮은 수량성 등 농업적 특성이 부족해 재배가 확대되지 못했다.반면, ‘미면’은 영호남 및 중부 평야지 재배에 적합한 통일형 중생종 품종으로, 고아미벼(503kg/10a) 대비 18 % 증수된 595㎏/10a의 수량성과 내도복성, 도열병 저항성 등 재배 안전성이 크게 강화된 품종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미면’은 올해 계약재배 단지를 만들고 쌀 가공업체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