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제주흑우의 증식과 개량을 위한 ‘동결정액용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소의 정액을 채취 후 동결 보존해 농가에 공급할 때, 정액을 동결했다 융해하는 과정에서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력, 정자의 수정 능력과 관련된 정자막 온전성 등이 조금씩 떨어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결정액을 만들 때 ‘하이포타우린’이나 ‘저밀도 리포 단백질’을 첨가제로 사용해 동결한 후 융해했을 때 정자의 내동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동결보호제에 첨가하는 하이포타우린과 저밀도 리포 단백질은 정자 세포막의 투과성을 높여 동결했을 때 정자 세포막을 안정화해 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개발된 동결방법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트리스 에그욕(Tris-egg yolk) 방법보다 하이포타우린이나 저밀도 리포 단백질을 첨가했을 때, 운동성은 11 %, 5 %, 생존율은 13.3 %, 8.6 %, 그리고 정자막 온전성은 16.8 %, 12.7 %가 각각 향상됐다. 제주흑우는 과거 임금님께 진상했던 제주의 희소한우로 지역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 다른 품종에 비해 강건할 뿐 아니라 육질이 매우 우수한 품종이다.그러나 제주흑우는 아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와 고장 발생 예방을 위해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점검·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를 정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엔진오일 또는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파손이나 브레이크 작동 불량 등으로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농기계 주요 점검 및 정비요령은 다음과 같다.먼저 농기계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준다. 각 부위의 배선, 연료․오일 누출, 볼트․너트 풀림 등을 점검해 이상이 있는 부위는 즉시 정비하도록 한다.엔진과 미션 오일의 양과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유량점검 게이지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오일 색깔이 검거나 점도가 낮으면 교환한다.연료필터도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연료탱크내에 침전물 등 오물이 있으면 깨끗이 씻어내고 연료를 채워둔다.냉각수는 새는 곳은 없는지, 적당한 양인지 점검한다. 냉각수가 보조 물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에어클리너는 건식일 때 엘리먼트의 오염 상태를 봐서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일 때는 경유나 석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15일 오후 회의실에서 (주)대호(대표 이태일), 지원(대표 이건원) 등 기술이전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산 악취저감 효과를 갖는 생균제’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축산분뇨 악취 저감' 기술 분야는 양돈 농가에서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를 해결하는 기술로, 축산업 종사자 및 농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업화 유망기술 분야로 선정, 집중 마케팅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Man to Man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수요업체별로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주)대호’ 및 ‘지원’의 2개 업체에게 기술이전이 완료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농진청연구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마케터, 기술이전업체의가 모여 라운드 테이블 미팅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업체의 사업계획 및 애로사항 △기술 개발자의 사업화 유의사항 △재단 기술이전 업체 사업화지원방안 △기술이전 확인서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업체의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제품 판매처 확보 등을 꼽았고 대체가능한 저렴한 원자재 확보, 관공서 또는 신기술
농촌진흥청은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에서 봄철을 맞이해 유의할 사항과 사양단계별 관리요령을 발표했다.송아지 사양관리에 있어 아직 일교차 크므로 보온관리에 많은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10℃ 이하로 내려가면 추위 스트레스를 받아 호흡기나 소화기계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보온시설을 준비해 추울 때 송아지가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또한 설사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설사 예방백신으로 이를 분만 전 두 달 및 한 달 전에 각각 2차례에 걸쳐 접종하면 효과가 있다. 번식우는 혹한기를 피해 분만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므로 수정 시기를 5월 이후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분만 예정우는 가능하면 한 우방에 적은 수의 소가 있는 것이 좋으며, 분만우 전용우사를 준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특히, 최소 분만 2주 전부터 저녁 5시 이후 모든 사료를 하루에 한 번만 먹여 낮에 분만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송아지가 태어나면 탯줄을 5㎝ 정도로 자른 다음 내용물을 손가락으로 훑어 제거하고, 안팎으로 강옥도를 뿌려 소독한 다음 실로 묶어주는 배꼽처리를 주고, 즉시 마른수건으로 양수를 닦은 후 헤어드라이기로 털을 말려 체온강하를 막아준다. 또한 발톱의 웃자
농촌진흥청은 요즘 같은 황사철에 가정에서 하기 쉬운 한돈 웰빙 요리법을 소개했다.성장이 왕성한 아이들 반찬용으로 한돈 앞다리 부위와 떡볶이 떡을 이용해 ‘웰빙 돈(豚)떡갈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앞다리 살은 곱게 다지고, 떡볶이 떡은 잘게 썰어 고기와 함께 양념한 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굽고, 떡갈비 소스를 뿌려 잣으로 고명해 양상추와 어린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소스는 간장, 설탕, 찹쌀가루, 청주, 매실액 등을 섞어 만든다.소화력이 떨어지고,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위해서는 갖가지 채소를 넣은 ‘웰빙 豚찜’을 만들어보자.찜통에 감자, 연근, 당근, 마, 양배추, 숙주, 부추 등 갖가지 채소와 살짝 데친 한돈 등심부위를 간장에 조려 같이 넣고, 채소가 익을 때까지 쪄서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참깨소스가 잘 어울리며, 곱게 간 참깨, 다시마국물, 땅콩버터, 설탕, 마요네즈, 진간장, 식초, 연겨자, 두반장, 맛술을 섞어 만든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는 콩나물을 넣은 ‘매콤열콩나물 돈(豚)찜’을 선물하자. 한입 크기로 썬 고기와 데친 콩나물, 채소를 준비하고, 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둘러 돼지고기를 볶다가 육수를 부어 익힌
(주)팜스코 대표이사(정학상)는 2013년 국내 축산 발전을 위해 현장 활동을 강화 하고 있다.금번 실시되고 있는 ‘3 to 1 Challenge Campaign’도 고객밀착 현장 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하여 26일부터 본부별 특약점 사장님을 모시고 (주)팜스코 사료사업본부 특약점 캠페인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각 본부별 축산시장의 현황을 요약하고 위기 극복전략을 수립함과 더불어 우수 실증사례를 통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장 속에서의 Activity 활동으로 생산성 개선과 수익성 향상이 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하였다.또한 각 영업본부 본부장은 팜스코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Into the farm, see the Animal'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고 현장속의 활동 강화를 강조하였다. 이날 각 본부의 특약점 사장님들은 ‘3 to 1 Challenge Campaign’의 성공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활동을 다짐하였다.(주)팜스코는 국내 축산전문 기업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Happy Dream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열정과 도전의식을
농촌진흥청장에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15일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된 이양호 내정자는 1982년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6회를 통해 공직에 발을 내디뎠으며 농림부의 다양한 부서를 거치면서 농업정책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갖췄고, 직원들에게 신망 받는 인품을 갖춘 인물이다. 가족은 부인과 1남1녀.■ 주요약력 ▲경북 구미(1959년) ▲1982년 영남대 행정학과졸 ▲행정고시 합격(26회) ▲농림수산부 축산정책과 서기관 ▲주OECD대표부 1등서기관 ▲농림부 행정관리담당관 ▲농림부 기획예산담당관(부이사관) ▲농림부 조직인사담당관 ▲농림부 홍보관리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림부 기획조정실장(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안광영) 그린봉사단은 지난 12일 윤리경영의 일환인 기관특성 봉사활동을 가졌다.이번 활동은 대전축협 조합원인 다문화 가정 이광영 농가를 방문해 농장주변 환경 정화 활동, 급수시설 청소 및 축사주변 소독 등을 실시했다.축산농가의 질병차단을 위해 참여직원 모두 방역복착용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문화가정 축산농가의 농장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터라 부족한 일손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대전충남지원 청년인턴 황희태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흘리는 땀에 비례하여 점점 깔끔해지는 농장과 농장주분의 흐뭇하고 감사해하는 미소를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입 축산물을 제공할 목적으로 유해물질 오염정보와 관련하여 수입축산물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아울러 12개국 87개소의 축산물해외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 실시 계획을 밝혔다. 국내 수입과정 및 해외에서 문제가 된 축산물의 세부내역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부적합 축산물의 수출국, 제조업체, 부적합 사유 등 정보 이외에도 허용기준 및 해당제품 사진 등을 게재하여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해외 유해물질 오염 정보에 따른 수입 축산물 정밀검사 강화 등 긴급조치 사항도 함께 게재2013년도 해외작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우리나라로 수출하는 국가에서 새로이 작업장 승인을 요청한 국가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병행하여 현지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해외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은 전년도의 수입물량, 부적합 실적 및 국내외 축산물위생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위해 우려가 높은 작업장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금년도 점검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에는 유럽지역 나라(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13일 안양 본원 대회의실에서 (사)축산기업중앙회(회장 유재춘)과 ‘판매장 HACC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판매장 HACCP을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단계에 HACCP을 적용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를 위해 기준원은 (사)축산기업중앙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HACCP 홍보자료, 지정 및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전문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축산기업중앙회는 HACCP 관련 홍보 지원, 회원사 대상 교육 및 현장기술상담에 필요한 시설 지원, 공동 조사·연구 사업 등에 협조하기로 협의했다.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육판매업소는 축산물의 생산, 유통에 있어 소비자와 접점을 이루는 국민식품안전의'최후의 보루'이며 '지킴이'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기업중앙회와 기준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유통·판매분야 HACCP을 활성화하여 전 단계에 걸쳐 HACCP 적용 축산물이 유통되는 ‘HACCP 전용망 구축’의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축산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