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대학 동문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로 논란이 된 가운데 8일 “사려 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공식 사과했다. 김 장관은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보도돼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평소 친숙하게 생각해오던 모교 동문회 SNS에 저의 답답한 심경을 다소 감정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하고 “장관 공식 취임 전이라 하더라도 정무직 장관으로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한 김 장관은 “당면한 쌀 가격과 수급 안정, 농협법 개정,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농식품 수출 증대 등 농업현안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김 장관은 지난 4일 경북대 동문 SNS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온갖 모함·음해·정치적인 공격이 있었다"며 "시골 출신에 지방학교를 나온 이른바 '흙수저'라고 무시한 것이 분명하다"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김영란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29일 국무조정실이 김영란법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 전국한우협회에서 30일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전국한우협회 성명서 전문이다. 어제(29일) 국무조정실은 23일에 이어 김영란법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의 가액기준을 두고 논의했지만 결국 원안대로 확정되어 9월초 전체 차관회의를 앞두고 있다. 법시행으로 피해와 부작용이 불보듯 뻔한데도 무조건 시행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연구기관, 정부부처에서 수차례 피해를 우려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해도 이에 대한 진지한 고려는 없이 결국 고위공직자의 부패 때문에 힘없는 농어민, 소상공인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 해외 투자은행 조차도 “한국 노동인구 15%가 김영란법 적용대상이며, 법적용 대상범위가 넓어 소매업이 직격탄을 입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는 직간접적으로 농어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미 많은 한식당의 매물이 나오고, 업종을 변경하는 등 피해는 시작됐다. 한우 역시 명절을 목전에 두고 소값과 송아지값이 하락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매년 추석 1개월 전에는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우평균 도매가
‘디톡스 키친 바이블’(The detox kitchen Bible)이란 책의 저자인 영국의 영양 전문가 롭 홉슨(Rob Hobson)은 ‘슈퍼 푸드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의 7일자 기사를 통해서다. 이 기사의 제목은 ‘계란ㆍ통밀빵ㆍ비트뿌리(beetroot)? 반드시 먹어야 하지만 챙기지 않는 10가지 식품’이다. 홉슨은 쇼핑 카트에 꼭 담아야 하는 10가지 슈퍼 푸드로 짙은 계란ㆍ녹색 채소ㆍ퀴노아ㆍ기름이 많은 생선ㆍ요구르트ㆍ콩 등을 꼽았다. 다음은 그가 10가지 식품을 슈퍼 푸드로 선정한 이유다. ①계란인구의 절반 이상이 매일 계란이나 계란이 든 음식을 먹는다. 계란은 건강에 필수적인 거의 모든 비타민ㆍ미네랄이 함유된 완전식품 중 하나다.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에 계란을 챙겨먹으면 1일 전체 식사량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계란에 든 질 높은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계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미미한 수준이다. 일주일에 먹어도 되는 계란 양엔 제한이 없다. ②기름이 많은 생선(oily fish)연어ㆍ참
‘김영란법 국내산 농축수산물 제외 촉구’‘2016 전국 농축산인 총궐기대회’ 개최7월 21일, 14시 여의도 국민은행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안과 관련하여, 농축산 분야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우려와 시정 요구가 들끓고 있다. 농축수산물과 농식품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음식물은 3만원, 선물은 5만원으로 가액을 정해서 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완전 개방 시대에 진입한 300만 농축산인은 물론 침체된 내수 경기를 더 큰 어려움을 준다는 여론과 농어민의 울분을 외면하고 있다.설과 추석에 주로 판매되는 농축산물 선물은 5만원 이상의 매출이 절반을 차지하고 특히 한우선물세트는 90% 이상이 10만원 이상이며 설과 추석이 있는 달에는 평월과 비교해 과일은 2~2.5배, 한우고기는 1.6배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김영란법 시행 시 4조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되고, 농축산업의 직접 생산 부문은 물론 전후방 산업 전반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그간 우리는 정부가 WTO, FTA 극복을 위해 고급화해 온 농축
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에 의하면 신장결석이란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 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이며 결석의 크기나 개수는 매우 다양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장결석은 비교적 흔한 신 질환 중의 하나이며 매년 약간씩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남녀 모두에게 걸릴 수 있으나 남성에게 더 많고 대개 3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쉽게 말하면, 2003년 캐나다의 신장재단에서 발표한 내용에 신장결석은 신장 내부에 형성되는 작고 단단한 돌이라고 표현했다. 신장결석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는데 수분이 부족하거나 소변이 지나치게 알칼리성이나 산성을 띄는 경우에도 발생 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신장결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칼슘을 많이 섭취해야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인 메디컬센터 신장전문의 에릭 테일러 박사는 약100만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실시된 3건의 대형 연구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량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에 비해 신장결석 발생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신장결석을 막기 위해서는 칼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주는 또
18일부터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키로 했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기존가격 대비 kg당 14원(평균 3.5%) 하락한 것으로 최근 구제역 재발 및 내수경기 침체,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에게 단비와도 같은 희소식이다.이에 전국한우협회는 17일 ‘농협사료 가격인하를 환영하며 - 민간사료 동참을 촉구한다!’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사료비 부담에 지쳐있는 양축가들에게 반갑고 위안이 될만한 소식이라며 민간사료의 사료가격 인하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다음은 한우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농협사료 가격인하를 환영하며 - 민간사료 동참을 촉구한다! 1. 농협사료의 선제적 사료값 인하를 환영한다.농협사료가 18일자로 사료가격을 3.5% 인하 하였다.하루하루 사료비 부담에 지쳐있는 우리농가에게는 미흡하지만 반갑고 위안이 될 만한 소식이다.협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즉각 사료값 인하를 촉구한 것에 농협이 농가와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준 것으로 보여 진다.2. 민간사료의 사료가격 인하 동참을 촉구한다.지난해부터 한우가격이 좋다하지만 높은 사료값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을 신청한 한우농가가 지
2015년 12월 한육우 사육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3% 감소한 268만마리한육우 사육 동향 및 전망1세이상 마릿수가 감소하여 2015년 12월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267만6천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8만3천마리(3.0%) 감소, 지난 9월 275만3천마리보다는 7만6천마리(2.8%) 감소하였다. 그중 한우사육 마릿수는 256만1천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4.1% 감소하였으나, 육우 사육 마릿수는 11만5천마리로 29.1% 증가하였다.가임암소 마릿수는 109만9천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2만4천마리(2.1%) 감소하였다.한육우 사육 가구수는 9만4천 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9천5백가구(9.1%) 감소하였으며, 가구당 사육 마릿수는 28.4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1.8마리(6.7%) 증가하였다.또한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번식의향이 높아 2015년 정액 판매량은 2014년 190만8천 스트로보다 1.0% 증가한 192만7천스트로였다. 이러한 증가세는 올해 1월에도 이어지고 있다.한우 정액 판매량 증가폭이 크기 않음에도 불구하고 농가 자체 냉동보관 정액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정액 판매량을 이용하여 1세미만 송아지 생산 잠재력을 추정한 결과, 2016년 11월까지 송아지
축산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해를 보내고 2016년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국내 축산업은 농림업총생산액(약47조원)의 40%인 18조8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농림업 상위 10개 품목 중 6개 품목이 축산물로,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그러나 시장개방, 축산환경, 동물복지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재발 등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24%에 달하는 약 4조원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는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으로, 그 어느때 보다 철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과 주기적인 농장 소독, 그리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차량, 가축 등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축의 임상증상을 수시로 살펴보시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1588-4060(지자체), 1588-9060(검역본부)으로 신고하여 더이상의 확산을 차단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손실
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가족 여러분!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2016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다재다능함을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赤申)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우리 농림축산식품부 공직자들은 새롭게 각오를 다져 농림축산식품산업과 우리 농촌을 둘러싼 위험을 슬기롭게 이겨내겠습니다.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전환기의 우리 농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겠습니다.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지난해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메르스 사태로 인한 농촌관광 위축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간을 되돌아보니,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연이은 FTA로 인한 시장개방에 대비해야 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중지를 모아 농업농촌식품산업발전계획을 마련하고, 당면 문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검역본부 가족 여러분!2016년 병신년(丙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는 지혜롭고 재주가 많은 원숭이의 장점들을 본받아 여러분 모두의 꿈과 기대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국내에서는 구제역(FMD)·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배화상병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여 우리 농축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10월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쌀과 삼계탕에 대한 검역요건에 합의하여 우리나라의 품질 좋고 위생적인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리기도 하였습니다.한편 12월말부터는 우리 검역본부가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을 시작하여 이전이 완료되는 금년 5월부터는 본격적인 ‘김천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역본부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검역본부 가족 여러분!2016년 새해에도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 FTA의 급격한 확산 등 교역의 확대와, 해외여행객·특송화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