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환영 행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연예술계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문체부는 ‘서울아트마켓’(PAMS, 10. 8.~11.)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10. 3.~27.), ‘웰컴대학로’(10. 5.~11. 3.) 등 주요 공연예술 행사가 이어지는 10월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환영 행사는 국내외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립예술단체를 후원해 온 메세나 기업인 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유인촌 장관은 환영 행사에 앞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서울아트마켓’ 현장도 방문한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서울아트마켓’은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계기로 우수 공연의 국내 유통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국 48개 문예회관 및 30개 국내외 주요 공연장‧축제 관계자들은 총 700여 건의 1:1 사업 연계(비즈매칭)를 통해 공연예술단체들을 만나 내년 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38회 ‘책의 날’을 맞이해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유인촌 장관은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관으로 열리는 제38회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를 비롯한 출판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매년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지식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해 출판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총 29명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고덕환 도서출판 삼영사 회장이 받는다. 고덕환 회장은 ’60년에 출판계에 입문하여 약 65년간 법학, 행정학, 정치학, 경영학 등 학술서적 2천여 종을 출간했다. 또한 산학 협력을 위해 10여 년간 대학에 출강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출판 편집자의 지위 향상과 편집 환경 개선 등 건전한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이상용 청아출판사 대표는 ’66년 서점 운영을 시작으로 ’7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온 국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물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100년 넘게 이어온 전국체전이 있었다.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7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등 총 2만 9천6백여 명이 참가해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경상남도는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내세우며, 지역 축제・문화행사를 체전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천여 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용 드론 융자지원 사업이 중국산 제품에 편중되면서 국산 농업용 드론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천호 의원(국민의힘,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농업용 드론 융자지원 금액의 88.8% 에 해당하는 13억 9,300만원이 중국산 드론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중국산 융자액 비율인 79.3% 에서 10% 가량 증가한 수치로, 국내 농업용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농업용 드론의 외국산 융자 실적은 100% 가 중국 제품으로, 국산 드론이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국산으로 분류된 농업용 드론의 부품 국산화율도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 2023년 기준으로 융자지원 대상 국산 모델 81개 중 9개 (11.1%) 만이 국산화율 80% 이상이었다. 농촌진흥청이 농기계 국산화를 위해 최근 5년간 290억원을 투입했지만, 국산화가 시급한 드론 분야는 막대한 예산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다. 서천호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농업용 드론 관련 연구를 농약 살포 기술과 같
수산업혐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가 최근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미달하면서 납부한 부담금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제도의 실효성 제고 제도개선을 권고받았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는 정부가 취업이 힘든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한 제도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 갑)이 수협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수협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1%인데 2019년 1.41%, 2020년 1.32%, 2021년 1.27%, 2022년 1.26%, 2023년 1.25%로 최근 5년간 한 번도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이로 인해 5년(2019~23년)동안 25억 7천만원의 부담금을 내왔다. 2024년에도 의무 고용인원 58명 중 23명 채용으로 고용률 1.24%를 달성하며 미이행부담금을 또다시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의제를 채용이 아닌 돈으로 해결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수협의 의지가 매우 미흡하다’고 해석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우수 문학상주작가와 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스웨덴-노르웨이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해외연수는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36개 시설 중 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 대구동구안심도서관, 양정작은도서관달팽이의 담당자와 상주작가가 함께하였다. 참가자들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독서와 도서관 문화를 탐방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스웨덴 우수 도서관 벤치마킹을 위한 쿨투어후셋 도서관, 왕립 도서관, 쿵스홀멘 국제 도서관, 노르웨이 미래숲 도서관 등을 방문하여 운영사례를 학습하였으며, 북유럽 최대 도서전인 예테보리도서전에 참가하여 도서 트렌드를 경험했다. 예술위의 국제예술네트워크 협력기관인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의 소냐 호이슬러 한국학과 교수와 파견 예술가이자 2020년 및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였던 손서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스웨덴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현지 교민 및 한국 문학에 관심이 있는 현
코로나 발생 이후 3 년 만에 식중독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식중독 발생 현황’ 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 수는 2023년 식중독 환자 수는 8,78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의 3.5 배에 달하는 수치다. 사유별로는 나누어보면, 2020년부터 2023년 까지 발생한 식중독 환자의 26.7% 가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병원성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20.2% 와 14.4% 로 뒤를 이었다. 2020년 대비 2023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병원균은 살모넬라균 (381.9%) 이었고, 뒤이어 노로바이러스 (295.1%), 병원성대장균 (264.2%) 순으로 높았다. 장소별 발생건수를 보면,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이 4년간 79.5% (전체 1079건 중 858건) 로 가장 많았고, 2020년 대비 2023년 증가율도 83.6%(146건 → 268건) 로 가장 높았다. 식중독 사고와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행정처분은 2020년 349건에서 2023년 249건으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4년간 내려진 985건의 행정처분 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한복의 멋, 한류의 벗’이라는 주제로 ‘2024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용호성 제1차관은 10월 18일, 서울공예박물관 바깥마당에서 열리는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셋째 주에,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올해는 ‘한복문화주간’ 개막에 앞서 광화문 일대에서 종로 한복축제와 연계한 전통한복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10. 11.~12.)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 바르게 입는 법을 알린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는 ‘찾아가는 한복상점(10. 3.~16.)’을 열어 현대적인 공간에서의 생활한복, 전통 장신구 기획 판매전을 통해 한복의 맵시를 선보인다. 한복 입는 문화 확산 위해 서울 종로구를 거점으로 전시, 체험, 토론회 등 개최 ‘2024 한복문화주간’에는 서울 종로구를 거점으로 한복 전시와 체험,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함께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 기간(10. 18.~20.)에 완월정 특설 무대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맞이 공연을 비롯해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10. 18.), 남원시립예술단(국악단, 농악단, 합창단, 청소년합창단)의 분야별 창작공연(10. 19.), 퓨전국악과 재즈 등이 어우러진 ‘퓨전! 소리콘서트’(10. 20.) 등 전통 국악과 현대 국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이 열린다. 남원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 공연과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통 줄타기 공연과 신관 사또 부임 행차, 전통악기 체험 ‘소리야 놀자’, ‘청춘마이크’ 거리 공연, 클래식 공연 등 행사장 곳곳이 문화와 예술로 채워진다. 남원의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통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월광포차’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
지난해 강원도 정선에서 벌목을 하던 산림 종사자가 작업 중 넘어져 벌도목(잣나무) 에 깔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재해자는 사망했고, 경상북도 청송에서도 굴착기로 임도를 개설하던 중에 임도 붕괴로 굴착기가 전도되며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2022년에도 전라남도 화순에서 원목을 실은 운반 차량이 집재장으로 이동하던 중 비탈면 아래로 떨어져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산림사업 종사자 안전사고 현황> 을 분석한 결과, 부상자는 2019년 1,000명, 2020년 1,013명, 2021년 933명, 2022년 955명, 2023년 983명으로 5년간 4,884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도 2019년과 2020년 각 17명에서 2021년과 2022년 13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17명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사망 인원은 총 77명으로 조사됐다. 산림사업 종사자의 지역별 안전사고 현황은 강원도가 부상자 1,004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