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축제 관람객 편의 도모와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 서비스를 2일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이하 충장축제, 10.2~6)’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방문객 집중에 따른 주차난 ▲주변 도로 혼잡도 증가 ▲음식(푸드트럭) 결제 시스템 미비 등이 꼽힌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는 역량 있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마트 지도, AI 카메라, 드론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축제가 더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먼저 스마트 지도를 통해 축제 부스 위치와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 일자와 시간별로 달라지는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인구 밀집도를 5단계(여유, 보통, 복잡, 혼잡, 위험)로 나눠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기한다. 이는 고정된 시설 위치만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도와 차별화된 것으로 관람객은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 방문 전에 혼잡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축제 현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장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은 오는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 및 ‘포스트휴먼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는 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 1954년에 개원하였으며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고 예술창작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예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 예술원은 이번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예술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예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원 부회장인 손진책 연극연출가가 총연출 하였고, 손숙 예술원 회원이 1부 사회를, 박정자·이호재 회원이 2부 공동 사회를 맡는다. 1부 기념식은 예술원 개원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및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축하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이근배 예술원 회원이 작시한 시를 박정자 예술원 회원과 이근배 회원이 함께 낭송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예술원 회원 두 명의 기조발제와 질의로 마무리 된다. 김주연 전 한국문학번역원장 및 문학평론가가 발제하고, 권영민 현 미국 버클리대학 겸임교수이자 문학평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함께 ‘제11회 통합문화이용권 수기공모전’을 열어 수상자 총 20명을 발표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자신을 개미로 비유하며 문화누리카드로 만난 작은 여유가 인생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힌 <아주 작은 개미가 그저 걷는 이유>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에서 열린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원(국비 2,397억원과 지방비 1,006억원)을 투입해 258만 명에게 연간 13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일상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 가운데 역대 최다 작품 총 1,002편을 접수했다. 이후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4명 등 총 2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에서는 냉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는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서 나온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사는 국민들이 가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지역 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의 5대 궁과 종묘 등 주말에 가볍게 들를 수 있는 관광지부터 수원화성문화축제, 강릉커피축제 등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는 물론,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대구 수성 빛 예술제 등 시원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콘텐츠도 스탬프 투어 대상지에 포함되어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댓스탬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회원가입 후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지정된 관광지의 반경 500m 이내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관광지 100개 중 한 곳에만 방문해도 경품에 당첨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사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한다. 또한,
정부는 3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 주재로 ‘제1차 케이-콘텐츠 수출협의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 ‘케이-콘텐츠 및 연관산업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제4차 수출전략회의(2023년 2월)’ 후속 조치로 지난해 6월, 기존 ‘한류협력위원회’를 민관협력기구인 ‘케이-콘텐츠 수출협의회’로 확대 개편하고 케이-콘텐츠와 연관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정책을 마련해왔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케이-콘텐츠가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 규모가 늘어나고 전후방 연관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관계부처는 해외 콘텐츠를 패션, 관광, 식품, 정보기술(IT)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체부를 비롯한 9개 정부 부처 및 6개 관련 공공기관과 지난 1월에 위촉된 신규 민간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의 발표를 중심으로 케이-콘텐츠와 연관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번에 발표한 ‘케이-콘텐츠 및 연관산업 수출 확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을을 맞이해 전국 단풍 명소 27곳을 소개하는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30일 선보인다.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2023년 단풍 시기에 전월 대비 방문자 수가 대폭 증가한 여행지를 각 3곳씩 선정해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담았다.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간월재(울산 울주) ▲새별오름(제주) 등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는 명소를 일러스트 지도 형식으로 제작했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여행지의 관광정보뿐만 아니라 2023년 단풍 시기 요일별 방문자 수와 각 단풍 명소 인근 방문지 TOP 3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단풍 여행 지도가 국민들이 가을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국민들의 여행 편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4’를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엄격하고 세심한 심사과정을 거쳐 5개 공모 분야별 수상작 16개 작품, 총 80개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인의 열정적인 참여 결과, 지난해보다 14.7% 증가한 140개국 총 59,646개 작품을 접수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주제 ‘한국 본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다(Experience the essence of Korea)’에 따라 참여자들의 감동적이고 설레는 특별한 한국문화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 또한 최초로 공모전 공식 홍보곡(Shining on you)도 만들어 발표했는데 이 곡은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작품들도 많았다.(9천여 개 작품)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유럽지역의 참여자 비율은 16%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수상자를 살펴보면 ▴‘프로모션 비디오’ 분야에서는 케이팝을 시작으로 한국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힌 나이지리아의 조셉 우히에네(Joseph Uhiene) 씨가 1등을 차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자에게 청소년에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표 제시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와 위‧변조된 신분증을 사용해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을 때 사업자의 책임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음악산업법)」과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화비디오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공연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에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음식점과 슈퍼 영업자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를 판매해 억울하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번 문화 분야 4개 법률 개정은 민생토론회 후속 대책으로서 여러 문화산업 분야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노래연습장, 피시방, 영화상영관, 공연장 등에 출입하는 사람에 대해 필요한 경우 사업자가 나이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을 요구할 수 있고 상대방이 이에 협조하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콘텐츠 또는 청소년 출입 시간 등과 관련해 사업자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비만세포, 호산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 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보통 아침 기상 시에 심했다가 오후로 되면서 감소하게 되며, 코막힘 증상을 계속 보이게 된다. 가려움증은 코뿐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발생한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로는 '화분에 의한 알레르기비염(J30.1)', '기타 계절성 알레르기비염(J30.2)', '기타 알레르기비염(J30.3)', '상세 불명의 알레르기비염(J30.4)'에 해당한다. 코막힘 증상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주 증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며 만성적이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 뒤로 콧물과 재채기 순으로 나타나며, 그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있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등산을 꾸준히 하는 것은 신체 근력 강화 및 심폐지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만 무리한 산행은 오히려 무릎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하산 시에는 무릎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게 되는데, 이는 무릎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은 부드러운 조직이기 때문에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거나,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어지면 조직이 쉽게 파열될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거나 무릎 관절이 뻑뻑하고,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의 파열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환자는 약물이나 주사 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조직의 파열이 심한 편이라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