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수목원·식물원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제도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권역별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권, 경상·전라권, 충청권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권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인턴들이 모여 수목원 조성자의 철학을 공유하고, 근무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청년인턴 의견 수렴’ 시간을 통해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프로그램은 수목원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투어, 식물 보전 및 식물자원 주권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청년인턴들은 수목원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2024년 새롭게 도입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 프로그램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송파구의 한 고깃집에서 수협중앙회와 그 자회사인 수협은행에서 법인카드를 이용해 빈번히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협중앙회와 중앙회가 지분을 100% 보유한 수협은행 두 곳의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총 2000 만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협 직원들이 이 식당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으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사용한 금액은 각각 424 만 원과 1,590 만 원에 달한다. 가장 큰 지출은 지난해 10 월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부서는 한 번에 150만원을 해당 식당에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수협중앙회는 총 10회 , 수협은행은 무려 53번이나 이 식당을 방문해 각각 법인카드로 결제를 진행했다. 노동진 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22년의 경우 해당 식당을 21번 방문해 647만 원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그의 취임 이후 이용 빈도와 결제 금액이 현저히 증가한 것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임미애 의원은 “ 공직을 맡고 나면 매사에 더욱 조심해야 하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는 상황 ” 이라며 “ 매우 부적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여름 성수기 동안 냉장면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풀무원은 2일, 냉면, 막국수 등을 포함한 여름 시즌(4~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고 매출액이 7.5%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풀무원 여름면은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2.9%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꾸준한 제품 혁신과 소비자 만족도가 있었다. 풀무원은 대표 여름면 제품인 ‘평양냉면’을 리뉴얼하면서, 면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움을 더하고, 자체 개발한 씨앗 유산균을 사용해 육수의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여름철 폭염과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풀무원의 생면 간편식은 외식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별미냉면’ 2종은 냉장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풀무원식품 김종남 면CM(Category Manager)은 “고품질의 생면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냉장면 시장 1위로서 계속해서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2020~2024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은 2020년 40만 6,362그루, 2021년 30만 7,919그루, 2022년 37만 8,079그루, 2023년 106만 5,967그루, 2024년 89만 9,017그루로 매년 발생해, 5년간 총 305만 7,344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경상북도가 123만 7,495그루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69만 3,915그루, 산림청 국유림 28만 8,975그루, 울산시 26만 7,697그루, 제주도 15만 5,340그루, 경기도 11만 6,021그루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시‧군‧구는 124곳이었으나, 2021년 131곳, 2022년 135곳, 2023년 140곳, 2024년 142곳으로 늘었으며, 피해 정도가 심각한 극심 지역 시‧군‧구도 2020년 1곳이었으나 2024년 5곳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소
사진=일반주제 대상작-여의도의 가을(오한솔) 제24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사진 부문 대상은 오한솔 씨의 ‘여의도의 가을’ 작품과 김범주 씨의 ‘임도 풀베기’ 작품이 선정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30일 ‘제24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사진, 그림 부문 당선작은 대상 2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100점으로 총 111점이 결정됐다. 심사는 전문가 사전·본심사를 거쳐 국민참여심사와 최종심사 순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사진 부문 대상은 오한솔 씨의 ‘여의도의 가을(일반주제)’과 김범주 씨의 ‘임도 풀베기(정책주제)’ 작품이 수상했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은 하다율 씨의 ‘숨겨진 아름다움’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 발표는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했으며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누리집(contest.nfcf.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겐 훈격별 상장과 상금을 오는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산의 날’기념 행사에선 대상자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정책주제 대상작-임도 풀베기(김범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2019~2023년)간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법산지전용과 무허가벌채, 그리고 도벌(盜伐) 및 기타(산불‧임산물 채취‧소나무류 무단 반출 등) 등으로 인한 산림 내 불법행위는 5년간 총 15,035건으로, 피해 면적은 축구장(0.7ha) 3만 148개에 해당하는 21,104ha로 조사됐다. 유형별 산림 내 불법행위는 불법산지전용이 10,9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산불‧임산물 채취‧소나무류 무단 반출 등) 2,451건, 무허가벌채 1,536건, 도벌 102건 등으로 확인됐으며, 피해 면적은 기타가 18,867ha, 불법산지전용 1,885ha, 무허가벌채 342ha, 도벌 10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 내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액은 5년간 총 2,969억 3,499만 원에 달했으며, 불법산지전용에 따른 피해액이 2,260억 3,31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산불‧임산물 채취‧소나무류 무단 반출 등) 610억 2,082만 원, 무허가벌채 96억 6,189만 원, 도벌 2억 1,911만 원 등으로 확인됐다. 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ESG사업의 일환으로 협력한 ‘키즈탐험대’ 에코티어링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학(Ecology)’과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길을 찾는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생태탐험’을 의미한다. 국립수목원은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숲생태계 보전의 필요성과 산림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목원에서 체험하는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을 2023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운영 방법을 다른 수목원들과 꾸준히 공유하고 협력하고 있다. 수목원에서 체험하는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키즈탐험대’는 국립수목원 외에도 전국 6개 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부천무릉도원수목원, 푸른수목원, 일월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에서 9월 21일(토)과 28일(토)에 개최되었으며, 총 420팀(어린이 1인, 보호자 1인)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국립수목원의 키즈탐험대는 미개방 지역에서 초음파 측정기로 박쥐의 서식지를 탐색하고, 다양한 산림생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활동을 포함, ‘생태탐험’을 보다 강화하였으며, 참여 수목원들도 각자의 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 ( 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 ) 은 27 일 ( 금 ) 13 시 30 분 국회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 어가경영을 위한 수산자원회복계획 개선방안은 >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배준영 의원 ( 인천 중구 · 강화군 · 옹진군 ) 과 공동으로 주최 하고 수협중앙회와 농수축산신문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현행 수산자원회복계획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점 및 어업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 수협중앙회와 언론 , 수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어가경영 안정을 위해 수산자원회복계획제도의 고도화 방안과 어업인 지원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 주제발표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강수경 연근해자원과장이 ‘ 수산자원회복계획의 과거 , 현재와 미래 ’ 라는 주제로 수산자원회복계획의 도입 배경과 추진사항을 통해 제도의 한계와 미비점을 분석하였고 개선안을 제시하여 종합적인 자원회복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 이어서 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는 ‘ 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효성화학㈜(대표 이건종)과 비무장지대(DMZ)의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국토생태네트워크의 핵심벨트인 비무장지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 DMZ 내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생태 복원 ▲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 및 복원용 종자 확보, ▲ 탄소중립․생물다양성 보전․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북방계 산림생물다양성 및 산림생태환경 연구의 메카’로서, DMZ 산림 훼손지의 생태복원을 위해 전방 일반 전초(GOP) 및 철책선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여 현장 적응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7개의 시범사업지를 조성하여 자생식물을 이용한 복원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시범사업지는 DMZ자생식물원(양구), 도솔산(양구), 6사단(철원), 15사단(철원), 12사단(인제), 22사단(고성), 25사단(연천) 지역 등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그동안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계는
최근 사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와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내년에도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사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브팜은 농림부 발표 자료와 기상청의 기후 예측을 바탕으로 내년 사과 작황과 가격 동향을 수치로 분석했다. 2024년 사과 작황 및 가격 현황을 농림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사과 생산량은 약 4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며, 평년 대비로는 20% 줄었다. 특히 봄철 이상 고온과 늦서리, 여름철 폭염, 가을철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 결실률이 크게 저하되면서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2024년 평균 도매가는 kg당 5,000원으로, 전년 대비 30%, 평년 대비 35% 상승했다. 기상 이변과 병충해로 인한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5년 기후 전망과 작황 예상기상청과 농림부의 공동 예측에 따르면, 내년에도 이상 기후로 인한 작황 불안정이 예상된다. 주요 기후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봄철 평균 기온: 12~15°C로, 평년 대비 1.5°C 상승. 기온의 급변으로 개화 시기가 불규칙해지고, 냉해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