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임명> ▲ 문혜숙 농촌여성정책팀장
올해 원유(原乳)가격 조정을 위한 낙농진흥회 협상소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낙농현장은 아비규환이다. 지난해 사료비가 20% 이상 폭등하는 등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기존 낙농가뿐만 아니라 불과 5 ~ 10여 년 전 낙농업에 투신한 후계 낙농가들도 낙농업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 생산비가 폭등하면서 연중무휴로 우유를 짜서 수익은 거의 없고, 사료값과 고금리여파로 계속 늘어나는 부채를 감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실제 ’22년 낙농가 호당 평균부채가 ’20년대비 20.8% 증가(약 9천만원)한 5억1천만원에 달하며, 낙농가 중 절반이 4억이상 고액부채를 안고 있다. 해외는 생산비가 원유가격에 신속히 반영되는 구조로 지난해 미국의 원유가격은 55.4 % 상승하였고 EU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농가의 생산비가 1~2년 늦게 원유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로 지난해 급등한 생산비를 농가가 감내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에 따라 올해 원유가격 협상범위가 기존 생산비증가액의 90~110%에서 60~90%로 바뀌어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낙농가의 원유생산량에 대해 기존에는 쿼터이내물량은 정상가격, 쿼터초
<과장급 전보> ▲ 백운활 감사담당관 ▲ 손윤하 운영지원과장
지난 1일 환경부는 녹조관리라는 명목으로 비점오염원의 관리에 중점을 둔 녹조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정작 녹조 발생의 근본 원인인 4대강 사업으로 인한 8개보의 유속저하에 대한 해결책은 언급도 없었으며, 농가의 퇴비부숙 노력 및 부숙관리 강화를 위한 퇴비사건폐율 제외 등은 무시한 채 녹조의 주원인으로 가축분뇨만을 지목하고 규제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항의와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환경부는 녹조종합대책 사전예방으로 △야적퇴비 집중관리 △중점관리지역 지정 △가축분뇨 양분관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도화 방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MOU 등 협의를 통해 가축분뇨에 대한 제도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가가축분뇨종합계획에 반영·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양분에 대한 종합관리 없이 가축분뇨에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떠넘긴다는 것이다. 정부가 녹조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가축분뇨는 ‘총인 배출량 감소 등 수질 개선 노력에도 녹조는 계속 발생한다’고 환경부에서 2019년 2월 직접 발표한 적이 있으며, 이는 근본적인 보 수문 개방과 자연성 회복 없이 오염원 관리만으로 수질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는 한계를 입증하는
8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직원들이 연구용 ‘체리’를 수확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6월 1일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연구수요와 관련분야 이슈에 더욱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분야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식량경제연구본부, 농촌환경연구본부 등 4개 본부와 13개 연구실, 5개 센터와 1개 연구단의 체계로 운영하게 된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원이 농정현안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연구추진 시스템을 구축·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이다. <보직> ▲거시농정연구본부장 김상현(거시농정연구본부 글로벌연구실장 겸직)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업구조연구실장 이명기 ▲거시농정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김종진 ▲거시농정연구본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 김종선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김현중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 엄진영(농산업혁신연구본부 농업인력연구실장 겸직)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신산업연구실장 서대석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유통혁신연구실장 홍연아 ▲식량경제연구본부장 황윤재 ▲식량경제연구본부 곡물경제연구실장 김종인 ▲식량경제연구본부 축산경제연구실장 이용건 ▲식량경제연구본부
최근 식물성 음료가 우유의 대체재로 떠오르는 가운데, 식물성 음료가 우유와 유사하지 않으며 우유의 대체품으로 칭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연구 결과가 해외 언론에 보도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우유 대용품 연구’에서 “식물성 음료가 우유 대체물이라 불리지만 실상은 곡물(귀리, 퀴노아, 쌀), 콩, 견과류(아몬드, 캐슈넛, 코코넛 등)와 씨앗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식물로 만들어진다”며, “식물성 음료는 우유와 같은 영양소를 포함하지 않으며 대부분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비타민D, 마그네슘, 인, 칼륨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따라서 식물성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기 어려우므로 소비자는 식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구매할 시 우선적으로 제품의 내용 라벨을 확인하고, 우유의 라벨과 비교해야 함을 당부했다. 이어 식물 기반 음료를 대체품으로 지칭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므로, 이러한 주장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올해 2월 식물 기반 유제품을 ‘우유(Milk)’로 표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소비자가 우유와 식물
■ 과장급 개방형직위(신규임용) ▲장철이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유기농업과장
<과장급 전보> ▲박은영 농산업수출진흥과장
국장급 승진 ▲주원철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과장급 전보 ▲이정석 친환경농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