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 연구위원: 허정회 ▲ 책임전문원: 김상범, 맹문영
영국 셰필드대학교가 지역 낙농가와 함께 캠퍼스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우유병 감축에 나섰다. 최근 학교 측은 캠퍼스 내 위치한 카페에 공급되는 플라스틱 우유병 사용량을 줄이고자 인근 지역농가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우유통으로 우유를 공급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3개의 카페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 연간 2만 7천개의 일회용 우유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캠퍼스 내 전체 카페로 확대해 연간 6만개의 우유병을 감축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캠퍼스로 우유를 운반하면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도 65% 감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대학교는 일회용 제품 사용 감축을 위해 금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20펜스(약 324원)를 추가로 부과하고 재사용 가능한 컵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출처 : sheffield.ac.uk, 10월 4일 >
해조류 사료보충제가 젖소의 메탄가스 배출 저감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스웨덴에서는 해조류 사료보충제 생산 확대를 위한 대규모 공장이 설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조류의 일종인 바다고리풀을 활용해 만든 사료보충제를 젖소에게 하루 100g씩 급여할 경우 장내에서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특정 효소를 억제시키며 메탄가스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요 원유생산국에서 이를 활용한 메탄가스 감축 연구가 한창이다. 이에 스웨덴의 한 스타트업은 해조류 사료보충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022년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설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에너지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스웨덴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euronews.com, 9월 24일>
■ 국장급 공모직위 임용 ▲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 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 구복경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질병진단과장 ■ 국장급 명예퇴직 ▲ 위성환 명예퇴직
한돈협 성명, 모돈이력제는 시범사업 탈을 쓴 탁상행정 전형 수급조절, ASF방역 목적 불분명…축산물이력제 취지 맞지않아 한돈업계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예산에 모돈이력제 시행을 위한 예산 66억 원을 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정부의 모돈이력제 추진이 현장의 부담만 가중해 농가경쟁력을 약화시킬 개악(改惡)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모돈이력제 시범사업 추진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모돈이력제는 소 이력제와 같이 모돈의 등록과 폐사, 이동(출하)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고, 모돈 개체별로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한 귀표(이표)를 부착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소와 돼지는 그 사육방식이 확연히 다른 동물이다. 모돈 이력제 도입은 그 효용성은 놔두고라도, 실현 가능성마저 의문이기 때문에 사육현장에선 지속적인 반대의 목소리를 전달해왔다. 먼저, 올해 6월말 기준 전국에서 사육되는 모돈은 120만마리에 이른다. 한 농가당 평균 300마리의 모돈을 사육하고 있는 셈이다. 모돈 이력제가 도입되면 각 농가는 모든 모돈에 귀표 등을 부착하고 후보돈과 모돈을
▲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
■ 상임이사 ▲김규전 농어촌개발이사 <임기: 2021.9.2.~2023.9.1>
한우는 대한민국 고유문화의 상징이자 경축순환의 표준모델 세계는 품목별 세분화 추세…개별법 추진으로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 2000년대 이후부터 연이어 체결된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으로 우리나라 농업은 경쟁력을 갖추기 전에 무한경쟁에 놓여졌다. 2000년 29만호였던 한우농가는 2001년 수입자유화를 전후해 10만 농가가 줄줄이 폐업했다. 2012년 한미FTA체결 이후에는 다시 한우농가의 절반이 한우산업을 포기해 한자릿수인 9만호로 줄었다. 한우는 대한민국 고유의 유전형질과 그 순수혈통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품종이다. 대한민국 식량안보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민족문화의 상징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문화관광부 지정 100대 민족문화상징) 한우산업은 전체 11만 축산농가의 80%, 축산업 생산액의 약 25%를 책임지고 있는 농촌경제의 허리다. 한우산업은 식량안보의 위협 속에서도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축순환의 표준모델로서 농촌 경제와 미래 한국 농업을 떠받치고 있다. 선진국일수록 자국의 농업을 보호 육성하며 식량안보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일본은 축산업 축종별로 법률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 축산업 내 양봉,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축산농장의 사육밀도 초과 여부를 상시 관리하는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육밀도 초과가 의심되면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이에대해 "정부가 축산농가를 범법자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사육밀도 상시 모니터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30일자로 발표된 축단협 성명서 전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축산농장 사육밀도 상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축산업허가등록 사육면적과 축산물이력제 사육마릿수를 비교하여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장을 추출, 시스템에서 문자메시지를 지자체에 자동 발송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중앙정부에서 지자체에 축산농가규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그간 축산단체들의 현실을 반영한 적정사육밀도 개선요구에 대한 정책반영은 없이 반민주적 불통농정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행 축산법령에 따라 축종별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이 정해져 있으며 이를 위반시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다. 이 같이 무거운 규제가 따르는 의무 준수사항임에도 일본과 유럽에 비해 강화된 수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지난 8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경마산업 안정화 위한 경영안전자금 등 적극 지원’ 내용이 대부분 허위이며, 말산업 붕괴 방치와 방역대책에 역행하여 직무유기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축경비대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국산마 전체 거래의 경우 20%에 불과한 경매실적으로 생산농가 피해가 없다고 호도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서울·부경 경마장 경주마 입사 두수는 2019년에 비해 10.4% 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접어든 2021년 상반기에는 약 18%가 감소하였으며 말 거래가격 역시 코로나19 이전보다 30%나 폭락했다고 전했다. 생산농가의 피해 규모가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전체 거래의 20%에 불과한 경매거래에만 한정해 코로나 이전과 차이가 없으며 피해 규모 역시 크지 않은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축경비대위는 말산업 주무부처라는 농식품부가 경주마 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별거래와 자가 활용 실태 파악이 어렵다는 핑계로 위기에 봉착한 말산업에 대한 정확한 사태파악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없이가 없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가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