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한우 가격 파격 세일이 전국에서 진행중이다.1일부터 3일까지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착한고기 한우등심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역적으로도 구제역으로 침체된 한우농가를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행사가 활발하다. 한우협회 경북 예천군지부는 오는 7일 11시부터 예천군청앞에서 시식행사를 가지며 군부대와 복지시설에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주천년한우 안강점에서는 3월 24일부터 4월 24일 한달 동안 한우 반값행사를 펼쳐 한우꽃등심(1등급이상)을 3,400원/100g, 국거리를 1,500원/100g에 판매한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파격 할인행사는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한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소비촉진이 절실한 현재,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공급하여 한우산업의 재기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돈 선진국인 프랑스는 배치시스템(그룹관리)을 도입하고 2008년 MSY가 25.3두로 향상되는 등 생산성 극대화를 이뤘다. 이에 일부 국내 양돈농가에서도 이미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배치시스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대‧보급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현종 대표(피그월드 동물병원)는 지난달 30일 경기 농업연수원에서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가 개최한 ‘제10회 양돈기술세미나’에서 프랑스의 배치시스템 도입을 통한 농장관리 사례를 인용하여, 국내 양돈농가도 배치시스템으로 운영한다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주장했다. 또한, ’03년부터 배치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쌍마농장의 이경애 HACCP 팀장은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휴가의 필요성, 작업의 편리성으로 그룹관리를 도입했다.”며, “현재는 농장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배치시스템은 모돈의 동시 이유→모돈 5일후 발정→임신 +/- 114일→한 배치의 모돈의 동시 분만→모돈의 동시 이유 순서로 운영된다. 이러할 경우, 매 돼지는 동일령 돼지와 성장하여 백신 접종과 사료 및 물 급여, 번식 등 관리 측면과 일당증체량이 최적화되는 생산 측면에서 효과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3월 31일(목) 2011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안)과 2011년 사업계획(안) 등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방역본부는 2010년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에 따라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축 신고시 초동방역팀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이동통제, 시료채취, 역학농가 예찰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 지원, 이동통제초소 지원, 소독지원, 매몰지 사후관리지원, 축산농가 차단방역 및 예방접종 안내 등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확산방지 및 조기근절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상황에서도 주요가축전염병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채취 및 순회점검사업의 목표를 달성하였다. 특히, 문제 위주의 의심축 보고를 통한 430여건의 법정가축전염병을 검색하였으며, ’0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돼지오제스키병 근절사업은 ’10년 비발생되어 전국 청정화를 달성하였다. 아울러 환경측정장비를 활용한 농장 사양관리 및 환경개선 지도를 통한 농장생산성 향상과 가축질병 발생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혁
FMD 발생으로 정부에서 수매하는 돼지에 대해 양돈인과 육가공업체의 자발적인 자조금 납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정배 감사와 정일희 감사는 자조금 감사 과정 중 수매 돼지에 대한 자조금 미납부를 지적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난 7일 수매 돼지에 대한 자조금을 납부했다. 이에 대해 많은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수매 돼지에 대한 자조금 납부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매 돼지 총 11,568두(9,254,400원)에 대한 자조금 납부가 되었으며, 수매 돼지에 대한 자조금 납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3월31일 기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4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 선임연구위원: 김병률, 김창길, 김홍상, 전창곤▲ 연 구 위 원 : 김용렬, 마상진, 연규영, 우병준▲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박시현▲ 농산업팀장 김연중▲ 유통경제팀장 황의식 ▲ 식품경제팀장 이계임▲ 농업구조팀장 박준기▲ 지역산업팀장 김용렬▲ 농촌발전팀장 성주인 ▲ 지식정보팀장 한근수
작년 한해 국내 양돈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155억원의 자조금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자조금 사업 동참으로 농가 거출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최근 FMD 발생으로 지난 22일 ▲양돈자조금사업 결산(안) ▲의무자조금 명칭 변경(안) ▲양돈자조금대의원회 운영규정 개정(안)에 대한 서면결의를 실시한 결과 재적 대의원 149명 중 105명의 대의원이 서면결의서를 회신하여 세 가지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양돈자조금은 총 17,552백만원 조성하여 예산(17,107백만원) 대비 102.6%의 조성율을 보였으며, ’10년 농가 거출금 조성 목표액인 8,140백만원을 초과하여 8,473백만원(104.1%)을 조성했다. FMD 발생으로 거출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사무국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09년도 납입율이 89.4%에서 96.6%(+7.2%)까지 상승, ’09년 이전 미수금 715백만원 중 85.7%인 613백만원이 납입됐다. 또한, 국산 돼지고기의 새 이름 ‘한돈’의 정착과 ‘한돈’ 캠페인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자조금 명칭을 ‘한돈자조금’으로 변경하기 위하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따듯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는 지난 30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숨진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해달라며, 위로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31일에는 (사)일본양돈협회(회장 시즈오 마사오)와 양돈개업수의사협회(회장 오오이 무네타카)에서 FMD 발생으로 고생하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493만6천270엔(한화 7천만원 상당)을 보내왔다. 김유용 교수는 “이번 FMD 방역활동 중에 희생된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구제역 방역에 나섰다가 안타깝게 돌아가신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일본에서 전해온 성금은 지난해 미야자키현에서 FMD를 경험한 바 있는 일본양돈협회측에서 평소 친분을 쌓아온 FTA양돈연구소 안기홍 소장에게 제안을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FMD(구제역) 여파로 국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 가운데 친환경 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상임대표 이광용)와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은 지난 30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이천일 과장(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과 축산농가가 참석하여 ‘한국 축산업 신뢰 재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구제역 재난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국내 축산기반 재건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축산 선진화 기반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용 상임대표는 “국내 축산업은 생산성과 규모화 우위를 바탕으로 한 기업농 육성 정책이다.”며, “앞으로는 친환경‧기능성‧능률화에 기반을 둔 환경 친화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상임대표는 이를 위해서 가축 사육시설 개선 및 이전 유도와 지역별 친환경 축산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친환경생산자 전문단체 육성 등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양철주 교수(순천대학교 동물자원학과)는 “전라도 지역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이 다수 있어 이번 FMD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는 오는 2014년에 개최될 아태가금학회(APPC)총회 제주도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태가금학회유치위원회(위원장 김재홍, 실무단장 한재용)는 지난 22일 대만에서 열린 9차 아태가금학회에 참석, 차기대회 유력한 경쟁 상대였던 싱가포르를 7대 5로 누르고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유치단은 이날 사전에 준비한 PPT와 영상을 통해 가금산업의 기반이 없는 싱가포르를 압도하며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에 성공했다. 2014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아태가금학회 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가금관련 학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축제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아태가금학회유치 실무단장으로 참석한 한재용 교수(서울대)가 아태가금학회 부회장에 선출되는 기쁨도 누렸다. 한국가금학회는 오는 5월 13(금)일 APPC 제주유치에 대한 자축연을 ‘항생제 사료무첨가에 따른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될 춘계국제심포지움과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28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1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1년도 낙농현안 대응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심의・의결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낙농주요 현안으로, 목장경영안정 대책 수립, FTA 및 낙농제도 개편, 구제역 대책방안 마련, 사료가격 안정대책방안 마련, 낙농환경 대책방안 마련 등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계획으로 ▷정기적인 임원회의 개최, ▷낙농현안 해결, 조직활성화를 위한 활동, ▷농식품부 등 관계요로 방문, 건의활동, ▷여론조성 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특히, 목장경영 안정 대책방안으로 목장 원유가 조기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협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분과위 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또한 구제역 매몰처분 낙농가를 돕기 위한 희망젖소 나눔 운동에도 청년분과 임원당 1두씩 참여하여 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