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는 출하물량 증가로 약세를 형성했다. 특별한 돈육 소비 호재가 없는 한 돈가는 이달 중 3,500원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돈가는 지난 15일보다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지난 주 돈가는 11일 3,811원, 12일 3,848원, 13일 3,706원, 14일 3,743원, 15일 3,625원이었으나 18일 3,691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돈육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11일 2,637두, 12일 1,739두, 13일 2,269두, 14일 2,166두, 15일 2,042두, 18일 2,321두로 정체되어 있던 출하물량이 풀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9월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환절기로 인한 호흡기 질병으로 인한 돼지 성장이 지체되고 있어 양돈농가에서는 출하물량 조절과 질병으로 인한 폐사를 줄이는 것에 농장 운영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KIEMSTA 2010(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는 참관객 경품 및 할인행사 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참관객은 우수농기계 관람 뿐만 아니라 경품 및 할인행사로 실질적인 행운의 선물을 받아가게 된다.경품행사에는 근우테크, 대경정공, 동호기전, 두성농기, 익산농기계, 제광산업공사 등 23개사에서 전동운반차, 농산물건조기, 비료살포기, 파종기 등 28개 기종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총 수량 105대로 대농민판매단가를 기준으로 금액이 7천4백여만원에 이른다.박람회 참가기념 할인행사에는 명성, 승진상사, 그린맥스, 에코솔라텍, 푸른 등 29개사가 참여해 최소 10%에서 최대 75%까지 농기계를 할인 판매한다. 할인행사 기대는 수량이 무한정인 품목도 많아 많은 참관객들이 행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현재 6관에 걸쳐 26개국, 271개사(해외 57개사, 국내 214개사)에서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864부스에 367개 기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돈자조금 인상의 필요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11월 양돈자조금 대의원에 ‘자조금 200원 인상(안)’이 상정될 예정이다.지난 15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양돈협회 ‘’10년 제6차 긴급 이사회’에 이어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10년 제4차 긴급 관리위원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와 관리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양돈자조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자조금 200원 인상’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처럼 자조금 인상론이 대두되는 이유는 최근 자조금에 대한 축발기금 지원에 대한 법 개정으로 향후 자조금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 가능성을 사전 대비하기 위함이다.▲ ‘자조금 200원 왜 인상되어야 하나’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축산자조금개정법률’에 따르면, 정부 출연금 또는 지원금은 방송과 신문 광고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축산법에 따라 농가 거출금에 대한 축발기금 지원은 거출금의 금액을 초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즉, TV/라디오 광고에 사용되는 자조금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현재는 농가 거출금 100 중 TV/라디오 광고에 50을 사용할 경우 정부에서는 농가 거출금 100에 해당하는 100을 지원한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1지구(영업이사 장성수)는포천 아도니스 호텔에서 ‘퓨리나사료 양돈 경영 전략 회의 및 영농조합법인 화현축산 우수 농장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양돈사업에서 생산성으로 차별화를 만들자고 하면서,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 화현축산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양돈 경영 전략을 발표한 김근필 부장은 현재의 양돈사업을 하면서 돈가에 흔들리지 말고 생산성에 주력하자고 역설했다. 유럽산 돈육이 일차적으로 미산 돈육과 경쟁을 하는 동안 우리는 생산이력제, 안전한 고급육 생산으로 수입과 차별화 전략을 준비한다면 경쟁력 있는 양돈 사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양돈업 희망은 생산성이며, 오늘 소개하는 영농조합법인 화현축산이 희망을 실천하는 농장이라고 소개했다.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에 위치한 상시모돈수 770두 화현축산(방웅문 대표)은 우수한 시설이나2008년도 MSY가 10.5두였다. 하지만 2010년에는 MSY20두 이상으로, 월평균 1,200여두를 안정적으로 출하한다. 2년 동안 화현축산과 ‘희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임종성 양돈판매부장은 성공 요인으로 다음 4가지를 꼽았다. 1새로운 파트너/2.문제점 적극 분석/3
세계 곡물가격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사료가격 변동에 축산농가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밀 국제가격에 이어 이번에는 옥수수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생산량 감소로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곡물시장으로 투기세력 진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급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대두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카고 선물거래소 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은 각각 톤당 264달러, 208달러, 417달러로 전년대비 35.4%, 41.5%, 10.3% 상승했다. 10월 들어 밀 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으나,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애그플레이션이 있었던 ’08년 평균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농무부(USDA)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0/11년도 밀, 옥수수, 대두의 기말재고율은 각각 26.3%, 15.8%, 24.3%로 전년대비 3.9%P, 2.4%P, 1.0%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국제곡물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옥수수, 대두 가격 상승은 국내 사료가
- 좌측부터 강화순 회장(양돈연구회), 이대희 본부장(국민축산), 문원탁 주무관(농식품부), 김건호 부회장(양돈협회), 폴커 복(베링거인겔하임) 한국양돈대상에 이연섭 사무관(농림수산식품부)과 이상용 대표(국민축산)가 수상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13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약 3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전국양돈세미나 및 제11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년 양돈대상은 연구 및 관련단체와 생산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연구 및 관련단체 부문은 이연섭 사무관, 생산자 부문은 이상용 대표가 선정, 시상했다. 이 사무관은 양돈 시설 현대화 자금 지원, 번식 전문농장 지원 사업 도입, 양돈 대표조직 구성 및 운영 등 양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앞장섰다. 이 대표는 MSY 25두라는 우수한 농장 경영 성적과 지역사회 장학금 활동 등 양돈업 이미지 제고에 힘을 기우려왔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MSY 우수농장으로 ▲우성팜(이상도 대표) ▲번개농장(황용주 대표) ▲대림1농장(노영진 대표) ▲국민축산(이상용 대표) ▲삼성농장(김윤석 대표) ▲활천농장(이대호 대표) ▲대덕농장(김동철 대표) ▲개미농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계란나누기운동의 일환으로 8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서현교회에서 계란 3,000개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호위원장, 강광파 소시모 이사, 서현교회 강대현장로, 봉사단체 사봉모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서현교회 강대현 장로는 이번에 기증받은 계란 3,000개는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가정 등 70여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소시모 강광파이사는 구운계란은 몸이 불편하여 요리하기 어려운 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산란계자조금에서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홍보해 나가면 계란 비량이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11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서울축산농협 임직원을 초청하여 축산물등급판정 과정 견학 및 설명회를 가졌다.이 날 설명회에서는 출하축(소, 돼지)의 출하 이후부터 도축․예냉․ 등급판정 후 경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쇠고기이력제의 도축단계 중점관리사항 및 업무흐름을 교육하여 이력제 위탁기관과 도축장과의 업무협력 및 상호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서울축산농협 강형석 팀장은 생산농가에 제공하는 초음파 등급판정 예측 자료와 실제 등급판정 결과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력제의 각 단계별 업무흐름을 이해함으로써 위탁기관으로써의 향후 농가 지도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허운정 출장소장은 “출하 이후 현장견학을 통한 주기적인 설명회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생산농가와 조합의 등급판정 및 이력제 업무 이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생산자조합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현장설명회 및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할 것이며,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그동안 산란농가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계란표면에 산란일자 표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산란일자 표기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의 건의를 받아들여 축산물 가공처리법 개정안에서 제외키로 했다.그동안 양계협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한 내용은 계란표면에 산란일자를 표시할 경우 자칫 계란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상황이 원활치 못한 경우 이 같은 표시로 인해 정상란으로 판매가 어려울수 있다고 지적하며 계란이 생산된 계사환경 및 계군의 상태 등 계란품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많은 요소들이 반영되지 않은 채 산란일자로만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소비자로 하여금 오히려 계란품질에 대한 불신을 높일 수 있는 역효과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또한 현재 대책방안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으로 계란의 특성상 잉여계란이 증가하여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대안 없는 현시점에서 즉시 시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덧붙였다.또한 양계협회는 산란계산업의 전체적인 대안마련 및 만반의 준비를 마쳐 업계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에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언론사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양계협회 집행부 간담회를
자조금 수납기관에 대한 수수료 지급 범위가 상향 조정되어 자조금 거출에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11년 2월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는 수납기관 수수료를 현재 의무거출금의 100분의 5 이내에서 6 이내로 상향 조정하고 축산단체가 수납기관의 협의하여 정하도록 했다. 또한, 자조금 운용에 드는 비용을 현행 조성금액의 100분의 5초과 금지에서 조성금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100분의 8 초과 금지, 조성금액이 10억원 미만일 경우 100분의 10 초과 금지로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공동 자조금 설치 준비위원회의 운영 및 존속기한 등을 명확화 ▲대의원 선출을 위한 행정통계 작성 시 이력추적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설 ▲거출금 과오납금의 환급 확인 및 지급기관을 개정 법률에 따라 관리위원회로 조정 ▲의무자조금 폐지요청 및 폐지사실 등에 대한 공표 방법 신설 ▲임의자조금 설치계획서의 제출 기준 신설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