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는 전년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4천원선을 유지했다. 12일 축구 한·일전으로 다소 돈육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이후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가는 4일 4,223원(지육 kg/당)을 시작으로 5일 4,122원, 6일 4,170원, 7일 4,055원, 8일 4,066원으로 1일 3,844원 이후 4천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전년도 동월 3,500~3,900원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부터 증가하던 출하물량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은 4일 1,730두, 5일 1,824두, 6일 1,944두, 7일 2,343두, 8일 1,777두로 7일을 제외하고는 출하물량이 전달 초순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호흡기 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출하물량을 위한 환절기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부의 습도가 낮은 시기에 발생이 많은 호흡기 질병에 대비하여 정기적 소독과 통로나 빈방에 물을 뿌려 자돈은 60~80%, 모돈 40~60%의 알맞은 습도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010 대한민국 수의사대회’가 오는 23일~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켄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할 새로운 60년을 위하여’란 주제로 수의사의 역할과 위피를 재조명하고, 수의사의 직업윤리의 강화와 평생교육체계를 확립하여 공중보건, 동물복지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재도약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수의사회 임원 및 대의원 워크샵 ▲학술세미나(반려, 소, 말, 양돈, 수생동물) ▲임상인터넷교육시스템 및 수의사 처방제 설명회도 진행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10월 11일자로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김명환 농업관측센터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국내 농축산업 생산량 예측‧발표 시스템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것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농경연은 우선 농업관측사업 인력 전면 쇄신을 위해 오는 11일자로 농업관측센터장을 전격 교체, 신임 관측센터장에 김명환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또한 관측 연구 인력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측사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측사업을 고도·정밀화하기 위해 미국, 호주 등 관측 선진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측 전문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하여 개선 방안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배추값 파동은 기상 이변과 복잡한 유통체계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기상청과 MOU를 체결하여 순별 기상자료를 입수하는 등 상시적인 정보교류 채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와 합동으로 유통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중기선행 관측을 강화하여 물가안정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소통’은 아주 작은 조직부터 거대한 글로벌 기업까지 가장 중요한 이슈라 할 수 있다.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에 있어 구성원들간의 상호응집력을 높이고 근로의욕, 협동심, 직업만족을 높이며 이는 결국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로 실현된다.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는 지난 1일 ‘Open Communication Day’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해서 화제다.이번 행사간 CJ사료 임직원들은 축산현장의 고객의 트렌드와 니즈를 영업과 스텝부서간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통해 각종 현안을 공유하였다. 박호인 사료BU장은 “원료수출국의 수출금지 조치, 국제곡물가 상승 등 어려운 축산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료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체질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보여준 임직원들이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한다면 한다는 마인드셋이 온전하게 뿌리내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도 뛰어넘는 실행력을 주문했다”고 한다. 행사를 주관한 장재운 교육담당은 “CJ제일제당 사료BU는 오픈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현장정보 공유와 자유로운 의사 교환으로 임직원들의 진취적인 마인드 함양에 효과적인 행사였다”고 평했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21지구(영업이사 김평근)는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0 하반기 양돈 사양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충청지역 우수농장의 사례도 나누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 양돈 사업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했다. .이일석 양돈특판부장은 FTA를 대비하기 위해 생산성이 필수이며, 특히 모돈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퓨리나와 함께하는 충청지역 퓨리나 모돈컨설팅 농가 수태성적을 평균 92.3%를 소개했다. 양돈장 사업전략으로 번식돈 면역능력 극대화로 ▲건강한 모돈 만들기 ▲WSY 2500 KG이상 달성 ▲손익분기 지육가격 3,300원 이내를 제시했다.. 제갈형일 양돈판매부장이 양돈은 고정비가 많이 드는 장치 사업으로 생산성 향상만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고의 방안이라고 했다. 따라서 생산비 절약을 위해 MSY를 높이고, 출하일령 단축, 사료요구율을 줄이는 노력을 강조했다. 이날 충청지역 우수농장에 대한 사례발표와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황도연부장은 양돈에 대한 확신으로 철저한 생산성 분석과 기록을 통해 2년 연속 WSY 2,500 Kg을 달성하고 있는 공주 성진축산 (대표 강환배), 팀웍으로 MSY 22.4두, 사료요구율 2
이명박 대통령과 유럽연합은 지난 6일 한-EU FTA 정식 서명을 통해 내년 7월 잠정 발효를 위해 긴밀히 노력키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번 한-EU FTA 체결로 양돈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한-EU FTA 피해액은 한-미 FTA 피해 예상액 1조원을 상회할 것이며, 2015년이후 냉동삼겹살 무관세 진입으로 국내 시장은 초토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협회는 “양돈농가 생존대책 없는 한-EU FTA 협정서명은 무효다”며 성명서를 내놓았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분뇨처리의 SOC차원 해결, ▲한국형 종돈 개발, ▲사료가격 안정기금 도입, ▲냉도체판정을 위한 조속한 도축시설 개선, ▲전업농 보호를 위한 대행패커 대책 등 5가지 양돈산업 생존대책 방안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수입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국내산 식품을 선호하는 비중이 더욱 커졌다. 과일 및 채소만큼 신선도가 중요한 한우이지만 최종 소비자에게 도착하기 까지, 유통과정 중 육류의 안전한 보관 및 신선도 유지 방법 등 궁금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고급 한우육 유통경로 중 현장 온도의 변화를 조사, 관찰함으로써 추후 위생적으로 식육을 보존·유통시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나섰으며, 그 연구에 데이터로거, 적외선온도계 등 테스토 코리아의 측정기가 주요 측정 장비로 사용되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에 큰 힘을 기여했다. 상지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의 연구진들이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관리센터 지원으로 2008년 수행된 농림기술개발 연구로 도축장에서 소비자까지의 고급 한우육 유통 경로 중 온습도의 변화를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우육 브랜드 중 H한우 브랜드를 선택하여 유통량이 많은 기간을 조사 범위로 설정하고, 도축부터 판매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온도 및 습도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했는데, 이에 테스토코리아의 측정기가 대거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의 오염은 도축작업공정부터 일어나는데, 미생물의 성장과 대사는 온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
국산 돈육 100%로 만든 햄이 초등학생 점심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한국육가공협회, 대한영양사협회 공동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초등학생 대상으로 우수 품질 소시지를 학교급식에 무상지원 할 예정이다. 공개입찰을 통해 학교 육가공품을 납품할 업체로 롯데햄이 선정됐으며, 롯데햄은 우수한 품질로 알려진 ‘에쎈뽀득’ 소시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까지 대한영양사협회를 통해 총 570개소(427천여 초등학생)의 학교로부터 접수를 받았으며 6일부터 소시지 88만개(4.9톤)가 각 학교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학교 급식 보조에만 그치지 않고 ‘한돈 소시지로 맛있는 점심 먹었어요!’라는 ‘돈돈’캐릭터 스티커를 학생 대상으로 배포, 알림장에 부착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에게 국산 돼지고기 새 이름 ‘한돈’에 대한 홍보로 이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한국육가공협회에서 제작한 아질산염에 대한 학계 및 주요 유관기관 연구원들의 과학적 소견에 대한 동영상을 각 학교 영양사들에게 배포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육가공품 학교 급식 보조 사업에 대한 평가는 각 학교별 영양사에게 샘플을 동봉한 설문조사를
양돈가들은 내년도 양돈자조금 사업을 금년과 비슷한 사업 예산과 TV/라디오 광고 예산증액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조사연구사업은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5일 서울 aT센터 사무국에서 ‘2010년도 양돈자조금 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1년 자조금 사업 예산 책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10일~29일까지 19일간 대의원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소비홍보 사업 중 TV/라디오 광고 증액 또는 현행 유지가 95%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소비홍보 사업은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유통구조개선활동과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도 현행 유지 의견이 높았다. 반면, 조사연구용역사업은 감액하자는 의견이 42%로 현행 유지하자는 다른 사업들과는 대조적 차이를 보였다. 즉, 양돈농가들은 연구사업보다는 돈육 소비 확대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위원회는 이 외에도 햄 위주 시식회로 전환, 유통 감시 강화, 사료절감 방안 등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2011년 양돈자조금 예산 규모는 약 164억원(농가 거출금 90억, 정부 74억)으로 예상하고 예산소위원회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