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가 하락세를 형성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런 급등현상이 얼마나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8월 돈가를 낮게는 4,300원(지육kg/당)에서 높게는 4,7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2일 4,380원, 3일 4,515원, 4일 4,626원, 5일 4,956원, 6일 4,880원으로 5천원선에 육박하며 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돈가 급등 추세에 대해 “아무리 휴가 시즌이지만 이러한 갑작스러운 돈가 상승은 예상을 벗어난 현상이다.”며 급등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돈육 재고량과 수입육, 사육두수 증가 등 돈가 하락 요인이 상재하고 있어 이러한 급등현상이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돈가의 급락 우려도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돈육 소비 확대를 위한 소비 홍보 강화와 양돈협회가 추진 중인 ‘한돈햄 선물세트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전략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전국 14개 공판장출하물량(8월2일~6일)은 8,271두를 기록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오는 27일 경기도(이천시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양돈농가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구제역 발생 및 국제 경기 악화 등 국내 양돈산업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산비 절감 우수사례 교육 및 도축세 폐지 등 각종 양돈정책에 대한 양돈농가 계도 및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별 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다. ▲27일 경기도(이천 시민회관) ▲30일 경기도(포천 농업기술센터) ▲9월3일 강원도 (원주 농업기술센터) ▲9일 경상북도(대구 농업기술원) ▲10일 제주도(오리엔탈 호텔) ▲13일 전라북도(김제 농업인력개발원) ▲14일 전라남도(화순 하니움문화 스포츠센터) ▲15일 충청북도(오창 농업기술원) ▲16일 충청남도(예산 농업기술원) ▲17일 경상남도(진주산업대학)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의 회원 농가 모집 과정에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 양계협회는 계육협회가 계열화사업의 문제점을 외면하고서 육계농가 확대모집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농가 당사자는 본인이 회원인지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육협회가 양계협회를 ‘치매환자’로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양계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가가 계열업체와 진정한 생산자로서의 동반자적 입지구축과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년 생산액 보다 21.3% 증가2009년 축산 부문 생산액이 08년(13조5,929억원)보다 약 2조9천여억원이 증가한 16조4,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농림업 생산액 42조9,951억원 대비 38.3%로 08년 34.3%보다 4% 높아져 축산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09년 돼지의 생산액은 08년(4조853억원)보다 무려 34% 증가한 5조4,734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을 돌파했다. 한육우는 08년(13조5,929억원)보다 15.4% 증가한 4조948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닭‧계란은 08년(2조5,880억원)보다 30.7% 증가한 3조3,819억원을 기록했다. 정부에서 적극 추진해온 음식점 원산지단속, 쇠고기 이력제 등 주요 정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축산물 생산량 증가(전년대비 한우 3.2%, 돼지 8.5%, 닭14.6%)와 동시에 농가 판매가격 상승(한우 12.4%, 돼지 23.5%, 닭23.5%)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농림업 생산액 상위 5개 품목 생산액은 ① 미곡, ② 돼지, ③ 한우, ④ 닭, ⑤ 우유이며, 이들 5개 품목 생산액이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50.5%를 차지했다. 계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요즘처럼 외부온도가 30℃ 전․후를 오르내리게 되면 계란의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져 적절하게 보관해야 하며 특히 일반 계란에 비해 값도 비싼 유정란을 실온에 보관 시 더욱 빨리 품질이 떨어지므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란의 품질변화는 저장기간 동안 온도, 상대습도, 취급방법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특히 온도에 따라 계란의 품질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저온(5℃)에서 보관할 경우 106일이 경과하여도 A등급 이상을 유지하였으나 실온(17℃)에서 보관 할 경우는 1주일 만에 B등급으로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특히 유정란의 경우 실온에서 보관 시 1주일 만에 신선도를 판가름하는 호우유니트가 63으로 급격히 떨어져 먹기에 곤란한 정도로 나빠졌는데 비하여 무정란은 실온보관 1주일 경과 시 호우유니트가 70으로 무정란이 보관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정란, 무정란 모두 B등급 수준으로 품질이 떨어졌다. 그러나 무정란의 경우 냉장보관을 할 경우 42일이 경과해도 호우유니트가 72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유정란의 경우는 냉장보관 33일까지 A등급을 유지할 수 있어 냉장 보관 시 실온보관에 비하여 저장기간이 많이 연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6일 농식품 분야에서 유일한 기술거래기관, 기술평가기관 지정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실용화재단은 국가기술사업화정보망(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사이버농업기술장터에서의 기술수요․공급정보 제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크고막을 이용한 인공고막 소재개발’ 등 총11건의 우수특허가치평가를 수행하는 등 기술거래기관․기술평가기관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전웅성 이사장은 “산업화를 촉진하고 기술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술가치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평가된 기술 가치를 기반으로 기술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용화재단은 민간기술거래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기술금융과 연계한 기술가치평가 시장기반 확충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육품정 육우 클러스터 사업단은 오는 10일 충북 청원군에 육우 전용 가공공장을 가동한다. 육품정 육우 클러스터 사업단은 국내 소고기 시장의 성공적 진입과 새로운 식문화 창출을 위해 산‧학‧관‧연의 지혜를 모아 육우 전용 가공공장을 건설했다.
▲윤달상 인사과장▲허태웅 과학기술정책과장▲김윤종 지역무역협정과장▲민연태 식량정책과장▲이봉훈 4대강새만금과장▲이은정 농업연수원 전문교육과장▲장영국 국립식물검역원 중부격리재배관리소장▲김태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장▲김병찬 국립종자원
국내 최대 오픈마켓 G마켓에 프리미엄 한돈관이 2일 오픈됐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G마켓과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소비자에게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구매처를 제공하기 위해 한돈관 개설을 추진해 왔다.자조금관리위는 이번 한돈관 오픈을 기념해 일주일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2인치 LED TV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판촉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한돈관을 통한 매출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 광고 및 홍보를 통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프리미엄 한돈관에는 선진포크, 돈마루, 청미원, 팔공웰포크, 치악산금돈이 입점해 있으며, 대상하이포크 등 3-4개 업체가 입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양돈협회와 축산관련단체들은 지난 3년간 한미FTA와 관련하여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도축세 폐지를 요구하였고, 그 노력의 결과물인 도축세가 내년부터 폐지되는 결실을 맞이하였다. FTA에 따른 농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도축세 폐지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돈농가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오는 2011년 1월부터 시행되는 도축세 폐지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하는 한편, 도축세 폐지의 효과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도축세 폐지가 시행되는 2011년 1월부터 양돈농가들이 실질적인 소득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우선 양돈농가 중 도매시장에 직접 출하하는 농가는 정산시 도축세 만큼의 혜택을 직접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농가는 중간상인, 육가공업체에 위탁판매하는 관행상 자칫 자신의 세제혜택이 중간 유통단계에서 희석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돈협회는 “현행 도축세 두당 약 2,500원을 연간 도축물량 약 1천4백만두로 환산할 시 연간 350억원에 해당하여 농가당 4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마땅히 양돈농가 생산비 절감 또는 소득증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