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미래창출 전문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전운성 이사장(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30일 농업인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본 재단에서 개최하고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 했다. 전 이사장은 “실용화재단은 농업인들의 농산업 신기술 개발에 대한 강력한 요구로 작년 7월에 설립되어 신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단체장들은 성공한 현장만 가지 말고 잘 안 되는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농민이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재단으로 거듭나 주기를 당부했다.
한돈 저지방부위의 육가공 제품 소비 확대를 위해 양돈자조금 예산이 투입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9일 ‘’10년 제2차 관리위원회’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하고 ‘돈육 햄 선물세트 판매촉진 전 국민 캠페인’ 사업을 신설, 예산 5억원을 편성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추석‧구정 등 민족 고유명절에 우수한 햄 선물세트를 나누는 캠페인을 통해 돼지고기 소비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취지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양돈협회, 양돈자조금, 농협, 육가공업체,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여 소비자들의 국산 햄 선물세트 구매를 유도하고자 각 종 이벤트 행사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사용되는 예산은 구제역으로 인해 사용되지 못한 일부 예산을 전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양돈자조금 거출율 향상을 위해 장기체납 도축장 전담반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전담반은 사무국 직원, 자조금 관리위원, 협회 지부장으로 구성되어 미납 도축장에 대해 집중 관리를 담당한다. 위원회는 이 외에도 자조금 거출율 제고를 위해 장기체납 도축장에 대한 불이익을 최대한 강화, 장기체납 자조금 수납업무 위탁, 도축장 구
한‧미, 한‧EU FTA 시장개방 등 양돈산업 난관들이 양돈인의 단합을 더욱 굳건히 해주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29~30일(1박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400여 양돈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전국 양돈지도자 연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돈지도자들은 양돈산업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향후 한국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양돈지도자들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 차단방역과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통해 악성 가축질염병 근절 ▲차별화된 고품질의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 ▲양돈 선진국 수준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지역사회와 공조하는 가축분뇨 처리로 친환경 양돈산업 등을 결의했다. 29일 오후에 진행된 ‘FTA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토론에서는 ▲현행 사료 영양만 검사하는 것을 미생물까지 검사 할 수 있도록 사료 관리법 개정 요구 ▲돼지가격 안정제 도입 ▲냉도체 판정 ▲잔반 돼지 등급 판정 ▲사료가격 안정 기금 ▲돼지 산자수 ▲써코 백신 지원 문제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노수현 과장(농림수산식품
7월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10년도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가 소·돼지 도축장, 닭·오리 도축장 등 총 131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평가실시에 앞서 24일 한국소비자연맹 강당에서 실무평가단 workshop을 개최하고 추진일정, 평가기준, 평가 시 유의점 등을 설명하고 평가관련 의견들을 교환했다.평가 결과에 따른 상, 중, 하 등급 배정비율은 상 :30%, 중: 33%. 하: 37%로 작년과 동일하며, 올해 처음으로 소·돼지, 닭도축장의 가식부산물 처리상태를 점수화(1점)하였으며 매년 그 배점을 늘려 갈 예정이다. 평가결과는 도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1일에 발표된다.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는 도축장의 HACCP 운용수준 향상과 사후관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해,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단체가 되어 9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200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2세대 양돈 경영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1세대 경영자와의 소통의 부재로 인한 갈등을 꼽아 1‧2세대 양돈 경영자가 함께 양돈산업에 대해 논의할 자리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지난 25일~26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충남 조치원)에서 2세 경영자 및 현장 관리자,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양돈워크숍 ‘미래 양돈 경영자 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젊은 양돈 경영자들은 1세대 경영자들과의 가치관, 이해관계, 이익 등 현실과 비젼의 입장 차이를 보여 이로 인한 갈등의 해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순 회장은 이에 대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많은 대화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인력관리, 분뇨처리 문제 등 양돈산업 현안 문제에 대한 각 자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의 ‘국내 양돈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과 양돈장 시설ㆍ질병ㆍ사양 각 부분의 심도 있는 강의, 양돈 2세대 경영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리더십 전문가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돈가는 본격적인 돈육 소비철이 다가옴에 따라 강보합세를 형성했다. 출하물량도 시기적인 영향으로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돈가 형성에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돈가는 21일 4천702원(지육kg/당)을 시작으로 22일 4천677원, 23일 4천677원, 24일 4천792원, 25일 4천532원을 기록했다. 금년 최고 돈가인 4천810원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승할 여지는 충분히 있어 다시 한 번 돈가 최고치 갱신을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한국 경기 마감으로 월드컵 특수 효과는 크게 줄었지만 다음 달 중후반부터 휴가철 시작으로 돈육 소비 심리는 더욱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출하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 14개 공판장출하물량(6월21일~25일)은 9천242두로 전주보다는 약 2백여두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이달 초보다는 약 2백여두가 적은 것이다. 출함물량은 7월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돈자조금 효용성을 적극 알려야 한다.”양돈자조금 거출율이 현재 80% 수준으로 과거 95% 이상의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자조금 효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됐다. 오세권 원로는 24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개최한 ‘양돈원로인 초청 간담회’에서 자조금 거출율 상승을 위해서는 ‘자조금을 왜 내는가?’라는 양돈농가의 의구심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자조금의 효과가 양돈농가에게 정확히 알려진다면 자조금 거출율 상승은 물론 자조금 조정도 쉽게 풀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자조금 거출 저조는 구제역, 도축장 구조조정 등이 맞물려 있어 하반기에는 자조금 거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로들은 협회에서 추진 중인 ‘햄 선물 세트 보내기’에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햄 선물 세트는 명절 이외에는 구경하기 힘들어 이러한 운동이 전개되어 육가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제고와 안정적인 양돈농가의 수익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장은 15%인 육가공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단계적으로 상승할 수 있도록 원로 및 양돈농가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2분기에 증가했던 돼지 써코백신 지원물량이 3분기에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써코백신 3분기 지원물량을 집계한 결과 총 368만3925두로 2분기 422만5255두에 비해 약 61만6천여두가 줄었으며 써코백신을 지원하기 시작한 1분기에 비해서도 약 18만여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써코백신 지원물량이 감소한 것은 양돈농가의 2분기 신청 물량이 일부 아직 남아 있는데다가 백신을 신청한 농가 중에 백신접종 없이도 높은 생산성을 나타내는 경우, 또는 사육 환경 여건 등으로 백신 효과를 크게 못본 농가 중에 백신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등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 신청 물량을 살펴보면, ▲경기 76만9025두로 전체의 20.9%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 56만1162두 ▲경남 50만5125두 ▲전북 45만8900두 ▲경북 45만2850두 ▲전남 32만1875두 ▲충북 21만5950두 ▲제주 18만39380두 ▲강원 14만1275두 ▲대구 3만4천두 ▲인천 1만8650두 ▲울산 1만6400두 ▲부산 4025두 ▲대전 750두가 각 각 신청됐다. 백신의 접종 대상에 있어서는 자돈용이 전체의 98.6%인 363만2850두로 여전
양돈인들이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여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월에 개최한 돈육생산자대회에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회장 손 숙)에 후원한 성금 미화 2만달러(₩23,500,000원)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주택개량기금과 참전용사 어려운 세대 생계지원, 에티오피아 어린이 장학금으로 현지 참전용사촌인 코리아빌리지에 전달했다.이병모 회장은 “우리 양돈인들의 정성이 담긴 기금은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7일 참전 기념일에 맞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됐다.”며,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용사를 위해 늦게나마 작은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돈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 행사를 매년 꾸준히 전개해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도드람양돈서비스 전북사무소는 12일 전주에서 정읍으로 사무실 이전을 하였으나 구제역 여파로 인해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2003년 전북양돈조합 합병이후 월2200톤~2700톤 판매, 2006년도부터 농가의 모돈 증식 및 신규판매 활성화로 지속적인 판매물량 증대에 따라 2009년 12월 기준 4440톤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5000톤 판매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전주사무소 반경 1시간이내 거리에 판매대비 농가 분포가 38%인데 비해 정읍지역은 76% 이상으로 농가 관리 및 조합원 편의성이 높아지고 접근성이 용이하여 이전하게 됐다.이전한 정읍지역은 전북 최대의 시장이며 전북 판매량의 45~50%를 차지하는 핵심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