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지난 8월 농사용 전기료 3% 인상에 이어 오는 11월부터는 계약전력 1,000kW 이상 사용자에 대해 산업용 적용과 농사용 ‘갑’, ‘을’, ‘병’ 체계를 ‘갑’, ‘을’ 체계로 전환된다. ‘병’ 사용자는 ‘을’로 변경된다. 일반 축산농가는 변경된 전기료 요금제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2만두 이상의 기업형 양돈장의 경우에는 현행보다 많은 전기료 지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양돈장은 현행 농사용 ‘병’ 전기료 36.4원(1kWh)을 적용받고 있으며, 약 3,000두 규모의 양돈장 전력 소비는 150kWh, 1만두는 500kWh 수준으로 현행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반면, 2만두 이상의 기업형 양돈장은 산업용 전기료 적용을 받는 계약전력 1kWh을 사용하고 있어 현행보다 3배 많은 산업용 전기료 1,070원(1kWh)을 적용받게 된다.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이에 따라 농사용 전기료 3% 인상에 이어 연말에 추가 인상이 추진되고 있어 다른 농축산업 단체들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대규모 양돈장에서는 1,000kWh 이하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가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농림수산식품위)에게 제출한 ‘농협공판장 수입농산물 취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78개 농협공판장에서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까지 다량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6년간 농협공판장 수입농산물 취급실적을 살펴보면, 농협공판장의 수입농산물 취급액은 무려 8,330억원에 달하고 있음. 수입농산물 취급비율도 계속 증가해 올해에는 전체 공판장 취급물량의 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에서는 그동안 모든 판매장에서 수입농산물을 취급하지 않으며 도매기능인 공판장(중앙회 11개, 조합 67개)의 경우에만 구색맞춤을 위하여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최소물량만 불가피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밝혀왔다.그러나, 농협이 제출한 수입농산물 취급실적을 보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뿐만 아니라 포도, 참다래(키위), 마늘, 호박, 당근, 건고추, 도라지, 고사리, 콩나물 등 국내 주요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6년 동안 포도 658억원, 키위 410억원, 마늘 515억원, 호박 278억원, 건고추 308억원, 당근 359억원 등으로 우리 농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21~22일 양일간 2012 Farmsco Activity Campaign을 위한 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Campaign은 양돈과 축우 축종으로 구분되어 2013년 농장의 미래를 설계하는 활동성 Campaign으로 전개된다. 국내 축산업계는 전반적으로 환경규제의 강화, 생산성의 악화, FTA 뿐만 아니라 수익성 저하에 따른 불황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서 팜스코는 2013년 농장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함과 더불어 2012년 4/4분기를 농장 내 활동을 통하여 각종 실증자료를 도출하는 시기로 정하였다. 오명호 마케팅실장은 축산업계의 불황으로 예견되는 시점에서 팜스코의 활동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활동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생산성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첫째날에 진행된 양돈 Campaign에서 양돈 PM은 양돈 시황과 전략에서 불확실성의 전망속에서도 긍적적인 방향성을 도출함과 더불어 Value sales를 위해서는 현장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Campaign에서는 2013년 WSY 향상을 위한 모돈과 자돈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 3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30인 이하) 사회복지시설 20개소를 찾아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방역본부 임·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총 4백50여만원을 모금하여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한 생활용품과 온누리상품권(재래시장 상품권) 등을 기탁하였다. 아울러 소규모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야외 문화활동(영화관람, 행사참가 등)에 대한 체험 봉사를 전개하여 의미를 더하였다.이주호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임․직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공직자 청렴도의 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금번 소규모 복지시설과의 지속적 교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오는 11일 10시30분부터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지역단위 PPRS 컨트롤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년도 돈가 안정화를 위해 자조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돈자조금 예산심의위원회는 9일 서울 aT센터에서 내년도 사업 예산 회의를 개최하고 ’13년도 자조금 사업에 ‘가격 안정 사업’을 신설(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 하반기 및 내년 돈가 하락을 대비하여 가격 안정 사업에 자조금 예산 중 20억원 편성‧투입키로 했다. 가격안정 예산은 내년도 소비 홍보 예산 중 15억원과 예비비 5억원으로 조성하여 마련하고, 예산이 남을 경우 기존사업 예산으로 환원하여 돈가 안정을 위해 효율적으로 자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소비 홍보 예산에서 빠진 15억원은 내년도 집행 예정인 사업 중 후순위 사업 예산에서 전환하여 자조금의 본래 취지인 소비 촉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13년도 자조금 예산(안)은 농가거출금 115억4천만원(63.1%)과 정부지원금 61억원(33.3%), 축산물영업자지원금 1억7천만원(0.9%), 이익잉여금 5억원(2.7%) 등 약 133억1천만원이 조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조성된 예산은 소비홍보 66억원(36%), 유통구조개선 30억8천만원(16.9%), 가격 안정 사업 20억원(10.9%), 교육 및 정보 제
농협중앙회는 돼지 가격안정을 위해 도매시장에서 1일 2,000두 수매를 시작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8~31일(18일간)까지 농협계통 7개 조합에서 전국의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지육을 하루 2,000두 수매에 참여함으로써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적극 추진하키로 했다. 최근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출하두수 증가와 10월의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어 돈가가 3,000원 아래까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정부의 가격지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농협이 이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최근 도매시장 경락두수는 평상시의 5,000∼6,000두 수준에서 7,000∼8,000두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하여, 지육가격이 3,000원선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로 단기적으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양돈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다. 도매시장 구매는 탕박기준 지육가격 3,500원 지지를 목표로 7개 조합이 전국의 도매시장에서 배정된 물량(일 2,000두 규모)을 구입한 후 가공하며, 등심·후지는 3개월간 의무적으로 비축하고 나머지 부위는 임의 처분이 가능하다.참여 조합은 배정물량을 의무적으로 구입하여야 하나, 전국 평균가격이 3,500원이 넘는 일 수 만큼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4일부터 구제역 청정화 회복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화 유지를 위하여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서 이주호 본부장은 “주변국가에서 구제역·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북방철새들이 국내로 이동하는 시기를 맞아 구제역·AI 유입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직원들의 철저한 질병검색과 농가방역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으며,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는 질병유입의 위험성을 인지하여 농장의 차단방역 및 주기적인 소독을 생활화해야 하며, 구제역·AI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외국인근로자들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본부는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본부와 8개 도본부·42개 출장소에 설치·운영하고, 전화예찰과 농장방역실태점검을 강화하여 사전에 질병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축방역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질병 유입 및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방역본부는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초동방역팀 가상훈련을 실시하여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태세 유지와 초동방역 임무수행 절차를 숙지하게
양계인들은 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이 무분멸한 닭고기 수입으로 양계업계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었다.(사)대한양계협회 소속 양계농가 1500여명은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하림이 지난 2년간 계열사를 내세워 수입 닭고기를 대량 유통시키고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왔다는 사실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대한양계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닭고기 수입으로 생긴 업계의 피해를 보상하고 계열사인 HK상사에서 수입한 닭고기는 전량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소비자와 농가에 공개 사과하고 향후 닭고기 수입을 하지 않겠따는 각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하림 관계자는 “HK상사는 하림과 독립된 닭고기 수입대행업체”라며 “우리 하림은 보도자료를 통해 육가공닭은 수입산을 사용하지만 신선닭은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대한양계협회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뒤 한강로를 거쳐 남영역까지 1.5㎞구간을 행진했다.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회장 정세진)가 올해 상반기 동안 컨설팅을 진행한 양계 농가의 생산성과 농장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덴빈과 볼라벤 같은 이상기후와 난가 폭락 및 수급 불균형 등 대내외 어려움을 미리 예측하여 농장 점검 및 계군 상태 체크 등 사전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1대 1 컨설팅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7~8월에는 적정 영양소 공급으로 계군 환경 유지, 산란률 및 난중 저하를 억제하는데 집중하면서 (9~10월)환절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적합한 사양관리·영양관리·방역위생·질병관리 등 전 방위 활동을 통해 지방계를 예방하고 산란율 피크를 최대치로 이끄는 전략이 주효했다. 또한 담당FC가 농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세한 부분까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별 농장 실정에 맞는, 바로 실천 가능한 현장중심 대안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 농장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일 수석컨설턴트는 “10여 년 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양가 수익원천인 계군에 포커스를 맞춰 전문 컨설팅을 펼쳐온 저력을 요즘 많이 인정해 주신다. 아무리 생산성을 올려놓아도 태풍이나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