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농촌복지 정책에 있어서 복지 관련 특별법과 제도,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고령화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하며, 농촌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고, 농촌노인의 생활안정을 강화가 주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이동필)이 지난 27일 ‘다문화·100세 시대의 농촌복지정책을 제안한다.’라는 주제로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KREI 박대식 농촌정책연구부장은 “우리 농촌사회는 이미 다문화·100세 시대가 임박해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은 크게 부족하고, 농촌복지 관련 특별법 및 기본계획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부장은 “농촌복지 관련 특별법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원화되어 있는 특별법과 기본계획들 간에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의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군의 권역별 복지센터를 구축하고, 농촌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확충해야 한다.”고 강조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 21일 중앙연구소에서 산란계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기능성 계란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양계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는 ‘천하제일사료 창사 50주년’을 기념하여 천하제일사료의 양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능성 계란의 개발동향과 미래를 예측해 보는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건국대학교의 강창원 교수는 완전식품인 계란의 영양에 대해 설명하며 ‘기능성 계란의 개발동향과 미래’의 주제를 심도 있게 강연했다. 강교수는 “계란이 완전한 건강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며, 계란의 진가를 올리기 위해서는 식품의 3차적 기능인 생체조절에 중요시되는 영양소와 생리활성물질이 강화된 기능성 계란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본양계협회 다케시타 마사유키 회장은 ‘일본의 채란산업의 현황과 계란판매’의 주제로 일본 계란시장의 현황을 쉽게 풀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다케시타회장은 아사히 양계장을 1961년부터 운영하며 쌓은 경험으로 일본계란시장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시장상황에 대해 비교하며 차별화 된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10월 1일자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 연구위원 김광선, 김동원, 황윤재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10월 4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 육계농가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그룹 항의‧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하림그룹이 HK상사라는 계열사를 앞세워 지난해 2만 3천여 톤, 금년에도 1만 1천 톤 등 닭고기 전체 수입물량의 1/3을 수입해 온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 및 공개사과, 닭고기 대량 수입으로 생긴 업계 피해보상, HK상사에서 수입한 닭고기 및 수입적재물량 전량 폐기, 향후 닭고기 수입을 일체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준동 회장은 “국내 육계사육농가를 보호하고 외국산 닭고기 수입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성장한 하림이 오히려 수입에 앞장서 국내 육계산업의 뿌리를 흔드는 모습을 묵인 할 수 없다”고 했다.
추석을 앞두고 출하물량 증가로 돈육 가격이 3,000원 이하로 급낙했으나 추석 이후에는 돈육 수매 등을 통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돈가는 출하물량 급증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지난 25일 박피 기준(1kg당)으로 3,089원(출하 2,019두)로 내려간 이후 26일에는 3천원 선 아래인 2,802원(2,188두), 27일 2,903원(1,758두)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10월에는 육가공업체의 후지 수매와 농협의 돈육 수매 등의 영향으로 반등을 시도하며 3,000원선을 회복해 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출하체중 감소 등이 이어지면 11월에는 3,000원 중반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10월8일부터 도매시장 가격이 3,500원(탕박) 이하 일 경우 1일 2,000두 비축을 하기로 결정해 돈가 형성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돈가가 3,000원선이 무너지며 돈가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에서는 후지 자율비축 사업에 이어 민간 지육 수매대책을 추가적으로 내놓았다. 협회는 돈가 안정을 위한 민간 지육 수매대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사업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농협(양돈조합 및 목우촌)을 통한 지육 간접수매가 오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토‧일 제외) 진행된다. 농협은 도매시장 가격이 3,500원/kg(탕박)이하 일 경우, 2,000두/1일 구매 후 3개월간 비축(단, 삼겹살, 목살, 갈비는 비축하지 않고 냉장 판매 가능)시 1두당 5만원을 양돈수급위 예산에서 지원받게 된다. 한편, 후지 업계 자율비축 사업 기준이 다소 변경됐다. 후지 거래 활성화로 비축 물량을 늘리기 위해 매도‧매인 가격 기준을 당초 3,000~3,300원/kg에서 3,300원/kg 이하에서 자율거래 변경(단, 금융비융은 최대 3,000원/kg 기준하여 지원하되, 3,000원 미만은 실제 거래금액 기준 지원)했다. 계약금은 매도‧매입자 4원/kg에서 매입자만 4원/kg으로 조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25일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아 쇠고기 이력제 캠페인을 전개했다.서울지원은 ‘이력제로 안심하고 구입하는 쇠고기’라는 주제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인천 문학 경기장을 찾아 쇠고기를 안심하고 구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쇠고기 이력제를 홍보했다. 특히 쇠고기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쇠고기 이력제 활용 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쇠고기 이력제 캠페인을 마친 서울지원 임직원들은 파주연천축협 돈모닝사업단(유통사업단장 이재윤)과 함께 GWP활동을 펼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파주연천축협은 그동안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행사 공동참여, 축산농가 컨설팅 및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금번 행사를 통해 기관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적인 친목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다양한 활동과 관계 증진을 통해 기관의 발전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GWP(Great Work Place) : 전 종업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 간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장
FTA 무역이득 공유제도 법안이 국회 농식품위 정기회의 통과한데 대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성명을 통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27일 성명을 통해 FTA 무역이득 공유제도, 국회 농식품위 정기회의 통과를 대환영한다!는 제하에 국회 본회의 통과로 농민의 숙원을 해갈시켜주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지난 6월 국회에 발휘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농해위를 통과한데 대해 늦었지만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법사위와 본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에는 FTA로 인해 무역이득이 발생한 산업의 이익의 일부를 농어민들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산업의 이익을 산출하고, 이를 농어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노숙자 시설 ‘사랑의 집’을 찾아 급식봉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희망나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재단 노사협의회는 작년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사랑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원석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추석을 맞아 자율적으로 모금한 희망나눔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직접 준비해간 부식품으로 밥을 짓고 국과 반찬을 만들어 백설기 떡과 함께 주변의 노숙자 및 소외된 이웃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장원석 이사장은 “진정한 소통은 소외된 이웃과 한 끼 식사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데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나누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의장 유재덕)는 10월5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생산성 향상 사례 및 사료비 절감 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협회 중앙회장 특강(이병모 회장)과 생산성 향상 사례 발표(명천농장 박홍규 대표), 사료비 절감 대책에 관한 연구 발표(서울대 김유용 교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