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29일 마감한 대한양돈협회 회장 선거에 이병모, 정종극, 하태식 부회장이 등록을 마쳤다.(가나다순) 이병모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천안 진왕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양돈협회 부회장,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양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한국종돈수출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사와 국립축산과학원 종돈장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종극 부회장은 1955년생으로 도드람푸드 감사‧이사, 양돈협회 이천지부 지부장, 양돈협회 감사‧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친환경 운동본부 양돈 대표로 활동 중이다.하태식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부산경남 양돈조합 이사, 양돈협회 창녕군 지부장‧경남도 협의회 회장, 양돈협회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흥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회장 선거는 2월 1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한 저소득계층 성금 모금과 8개 산하기관에서 직원들이 휴일을 이용하여 50회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지난해 방역본부 전 임·직원들은 저소득 소외계층 성금 총 8백여만원을 모금하여 기부하였으며, 산하기관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산하기관별 봉사활동은 각 지역에 있는 춘천시립양로원, 희망원, 호성보육원, 작은자매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환경정화, 목욕 봉사, 노인·신체장애인과 함께하기 등이었다. 특히, 강원도본부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자체행사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춘천연탄은행에 보내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충북·전북도본부는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농사일 돕기, 주변 환경정리, 목욕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배상호 본부장은 “금년에도 저소득 소외계층 성금모금과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 인파가 가장 많은 명동거리에서 안전한 우리 먹거리 한우를 테마로 한우 홍보 대사들과 함께 가두 시식회를 진행했다.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족 먹거리 한우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 도모하고, 설 명절 한우고기세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소비자 홍보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시식회에는 현재 한우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씨와 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탤런트 임호,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씨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한우를 직접 구워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설 명절을 맞아 한우 소비가 활성화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EU FTA에 따른 양돈산업 피해’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한-미, 한-EU FTA에 따른 양돈산업 피해액은 연간 1조1천8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양돈협회는 28일 aT센터에서 ‘한-EU FTA에 따른 양돈산업 피해’ 연구 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FTA 체결로 국내 양돈산업의 피해액을 추정하기 위해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와 박종수 교수(충남대학교)에 의뢰한 결과, 한-EU FTA로 최소 2천993억원에서 최대 6천512억원까지 국내 양돈산업 피해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급탄력성을 0.4로 놓고 추정했을때 수요탄력성 -0.6, 냉동삼겹살과의 교차탄력성 0.12를 적용하면 생산이 2.094% 감소되고 가격은 5.234% 하락되어 생산액이 7.327% 감소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993억원이 나온다. 공급탄력성을 0.3으로 추정하면 수요탄력성 -0.45, 교차탄력성 0.30을 적용하면 생산이 3.679% 감소되고 가격은 12.262% 하락되어 생산액이 15.941%감소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512억원이 나온다. 또한 한-EU FTA와 한-미 FTA 둘다 적용하면 최소 7천298억원에서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 의심으로 신고된 돼지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8일 “지난 27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들의 시료를 채취‧검사해 본 결과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양돈농가는 27일 사육중인 돼지 1천150두 가운데 10두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돼지는 소에 비해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전파력이 100배에서 최대 3천배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음성 판정은 추후 구제역 확산 여부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 부사장)가 고객에게 안전한 사료를 공급하고자 업계 최초 전 공장의 동물성 단백질원료 라인을 분리하였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BSE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반추동물사료에서의 동물성 단백질원료 혼입 리스크를 생산공정에서 동물성단백질원료와 일반원료라인을 완전 분리하여 교차오염을 사전 차단 한 것으로 축우사료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작년 하반기부터 공정 검토를 거처 약 10억원의 투자비로 지난 10월부터 4개월에 걸친 공사로 현재 인천, 군산, 원주공장에서 엄격한 시험가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연초부터 새로운 생산시스템에서 생산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심순갑 생산총괄은 “고객의 막연한 걱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것은 글로벌 축산회사로써 당연한 책무”라는 말과 함께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노력을 보여준 임직원들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배합사료공장 최초의 농림부 HACCP인증과 KOLAS인정과 더불어 업계 최초의 동물성 단백질원료 라인 분리로 CJ제일제당은 또 하나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가 신고되어 검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오전 경기도 포천 창수면 양돈농가에서 유두 주변 발적, 코 출혈, 침 흘림 증상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신고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신고 즉시 해당 농장으로 방역관을 파견하고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에 신고된 농장은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포천의 한아름농장으로부터 약 2km 떨어져 있으며 위험지역(3km)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 7일부터 가축이동 제한되어 왔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이 농장이 구제역 판정을 받더라도 다른 농장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돼지의 경우 소에 비해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전파력이 100배에서 최대 3천배에 달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이 농장의 구제역 정밀 검사 결과는 늦더라도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오리고기의 군납 축소에 대해 군장병의 영양소 공급원 차원에서 반드시 재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오리협회는 성명을 통해 국방부는 최근 군장병 식단에서 육류를 줄이고 채소를 늘린다는 방침에 따라 육류의 군납공급량을 축소한다고 밝혔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대부분 20대 초반의 군장병들에게는 육류의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의 섭취가 꼭 필요하다며 오리고기의 공급을 늘려 줄 것을 촉구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높고 뛰어난 맛과 우수한 영양으로 군장병들에게 높은 에너지원과 양질의 영양소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족하며 필수 먹을거리로 손색이 없는 식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협회는 오리고기가 수입쇠고기 대신 잠시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소모품 정도로 묘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리산업의 규모로나 오리고기가 가진 우수성 면에서도 타 육류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만큼 더 이상 오리산업이 평가절하 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국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12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160여명의 국산 돼지고기 판매인증점 대표들이 참가한 ‘성공고깃집 일일 벤치마킹 투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투어는 최근에 지어진 국산돼지고기의 새로운 이름인 우리돼지 ‘한돈(韓豚)’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국민고기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렇게 국산 돼지고기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국산 돼지고기는 소고기의 가격 저항에 밀려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메뉴라는 편견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다. 돼지고기의 풍부한 영양과 무궁한 발전가능성은 소비자도 물론 인지해야 하지만 그보다 업주들의 마인드 개선이 먼저일 것이다. 이번 투어 참석자들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구이 메뉴만이 아닌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돼지고기전문점 4곳을 방문하고, 돼지고기 준선호부위를 사용하여 만드는 김치찜과 김치국밥 강연까지, 많은 투어 참가자가 국산돼지고기의 우수성과 발전방향을 배워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마지막 요리강연에 제공된 레시피를 자신의 업소 상황 등을 고려하여 응용하고 싶다는 참가자들의 욕심이 이번 투어를 더욱 성공적으로 이끈 원동력으로
경인년 새해를 맞아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평소 농협을 거래하는 전국의 1,500개 기업체 CEO에게 우리농축산물 애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27일 보냈다.최원병 회장은 서한을 통해 “최근 농축산물 시장개방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을 위해 올해 설 선물은 농업인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로 도시민에게는 식탁 안전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는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