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 ‘돼지 육질검정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육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돈육 생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돼지 육질 형질에 대한 육종과 개량 체계의 구축 및 우수 육질을 보유한 종축의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11일 제2축산회관에서 ‘돼지 육질검정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생산위주의 능력검정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돈육 생산 위주의 능력검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용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강석 교수(순천대학교)는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구입 시 육안 확인이 용이한 육색(선홍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육질 분야의 개량에 있어 삼겹살의 품질과 양을 고려해야 하며, 육색이나 마블일의 경우 선형적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최적점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개량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돼지 육질검정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종돈 공인능력검정소의 경우 종돈개량에 기여했으나 농장 검정과의 기능이 중복되고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환)가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 웰빙포크닷컴(www.wellbeingpork.com)이 웹어워드 코리아 2009에서 비영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웰빙포크닷컴은 2005년부터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다양한 부위의 요리법, 맛집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컨텐츠 공급과 이벤트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고기 국산 돼지고기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월 인기 쉐프의 동영상 요리법과 인기 블로거의 요리법 및 맛집 탐방이 업데이트 되고, 회원들의 나만의 요리법 및 맛집 탐방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이 열악한 시골 분교 학생들에게 회원들의 댓글달기로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하는 돼지저금통 기부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6회째 맞이한 웹어워드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로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1,5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하는 포천축협 구제역상황실을 방문하여 생석회와 격려금을 전달했다.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특히 농가에서 임상예찰,소독 및 차단방역,외부여행자제등 자체방역을 철저히 하여 조기에 구제역이 종식되어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면서 “농협에서도 구제역조기종식을 위해 발생직후 지역본부,회원축협을 중심으로 148개 구제역종합상황실 구성운영하고 발생지역 인근조합에 150톤의 생석회와 방역복,마스크등 방역용품을 긴급지원하는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추가확산방지를 위해 농가예찰강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농장의 젖소 240여두에 대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경기도 여주와 충북도 진천에 소재한 2개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7일 전에 어린 송아지 23두를 구입하여 사육하고 있다. 이들 2개 농장은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발생농장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키로 했다.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소가 이동된 역학관련 농장의 경우 발생 기준일로부터 7일 이전에 구입한 농장은 전 두수를 살처분하며, 21일 이전에 구입한 농장은 이동제한 조치 후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는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토록 ‘구제역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고시)’에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포천의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소를 구입한 5개 농장 중 2개 농장은 살처분키로 하였고, 3개 농장에 대하여는 이동제한조치를 취하고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한편, 금번 구제역 발생으로 600여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되었으나, 현재까지 의심축 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선물 및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13일~2월12일까지 전국적으로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 이력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대상 업체는 선물․제수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이며, 주요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이다. 또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도 단속한다.이번 일제단속에서는 원산지표시와 식육판매업소 쇠고기 이력제 단속을 동시에 실시하게 되는데, 원산지단속은 농산물유통량이 많은 수도권 등 대도시 및 중․소도시의 중․대형마트, 백화점, 도․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제수용품, 선물세트,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하여 인터넷 등 통신판매 농축산물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쇠고기 이력제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정육점형 식당, 전통시장,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와 백화점
구제역 발생에서 발생에도 불구하고 돈가는 4천원선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정부와 각 축산단체에서는 02년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되었던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신속한 의심축 살처분과 차단 방역을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구제역이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해 안심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영향으로 구제역 발생 이틀째에도 축산물 가격에 큰 변화가 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추이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 발생으로 확산만되지 않는다면 축산물 가격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게 전망되고 있다.유통 전문가들은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홍수 출하를 자제해 가격하락을 막고 외부 출입자 통제와 출입 시 철저한 차단방역 등을 실시하는 동시에 농가와 종사자간 교류 및 각종 행사 참여를 당분간 자제해 줄 것으로 당부하고 있다.돈가는 4일 4천141원(지육/kg당)으로 시작하여 5일 4천3백원, 6일 4천203원, 7일 4천114원, 8일 4천26원을 기록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낙농목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사고 발생 즉시 낙농체험을 비롯한 농가 대상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 구축에 온힘을 집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겨울에도 목장만의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식을 줄 모르던 낙농체험은 구제역 해제 시 까지 잠정 중단하고, 13일부터 낙농가를 대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될 계획이었던 ‘원유가격산정체계 지역 설명회’는 무기한 연기 조치되었다.집유농가에 대한 조치도 신속히 이뤄졌다.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3km 이내에 진흥회 목장으로는 유일하게 자리잡고 있는 1개 목장에 대해서도 구제역 발생 이후에 생산된 원유를 전량 폐기토록 하고, 이와 함께 해당 지역 집유노선을 고정하여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조치하였다.이는 구제역의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낙농체험을 진행할 경우, 자칫 낙농체험목장을 통해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빌미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과 동시에 만에 하나 가져올 수도 있는 소비자들의 우유에 대한 불신감을 예방하기 위한 발빠른 대처로 보여 진다.따라서 낙농진흥회는 구제역 발생 인근 지역뿐만 아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구제역 발생사실을 발표하자 이 사실을 16개 시도수의사회 및 7개 산하단체와 전국 임상수의사들에게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신속하게 전파하고 조기에 환축을 발견 및 신고하도록 조치했다.정영채 회장은 이번 구제역을 최초로 발견하고 신고한 포천동물병원 원장 길광철 수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수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해준데 대하여 치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였으며 추후 표창하기로 했다.한편 전국 수의사들에게 서한을 보내어 정부의 구제역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과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교육․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구현을 위해 ‘군포시청의 이웃사랑 나눔운동’에 동참했다.이재용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6명과 군포시장 외 6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전달했다.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기업카드 포인트 등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앞다리) 850㎏를 전달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도 단절되고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준 정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하여 발생농장과 반경 500m 내 우제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살처분 매몰된 가축은 발생농장을 포함 총 309두로 소 2농가 264두와 염소 1농가 45두이며, 당초 500m 이내에 포함되었던 돼지 1,500두는 디지털가축방역통합시스템으로 정밀 계측한 결과 발생농가로부터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고, 발생농가와는 높은 산으로 격리된 점을 감안하여 최종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됐다.또한, 금번 발생한 구제역타입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결과 구제역바이러스 A형으로 최종 밝혀졌다. 구제역바이러스 A형은 주로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는 형으로 우리나라는 2000년과 2002년에는 O형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구제역 유입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역학조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살처분․매몰이 완료됨에 따라 전국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며,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비를 우선 지급키로 했다. 금일부터 전국 3천명의 예찰요원을 동원하여 1주일동안 집중적으로 이상 유무를 관찰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즉각 방역요원을 투입하여 조기에 근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