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는 지난 3일 본부 회의실에서 가축위생방역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돼지오제스키병 조기근절방안에 대하여 자문위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자문위원장과 위생분과 위원장에 서울대 이문한 교수, 방역분과 위원장에 서울대 김재홍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배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역과 위생의 연계를 통해 가축질병청정화와 안전 축산물공급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자”고 강조했으며, 신임 이문한 자문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돼지오제스키병이 조기 근절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결과 돼지오제스키병 조기근절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미도태농가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을 농림수산식품부와 논의하여 조기에 청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돼지오제스키병 발생농가의 조기도태를 위하여 양돈협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달 8월 31일~9월 3일까지 충북 수안보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여성 낙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처음 시작된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은 농가경영관리 역량과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지식습득과 실천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2기 교육은 지난 경기, 강원, 충북,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했던 1기 교육에 이어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장을 하면서 3박4일의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을 텐데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가한 것에 격려를 표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낙농을 이루기 위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목장경영 장부작성법, 회계 관리, 세무신고의 절차 및 방법 등 전문적 경영관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밖에 특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한 특강으로 웃음치료, 낙농과 클래식의 만남 등이 진행되었다.또한 이번 교육은 과제를 미리 배포하여 준비토록 하고 수업내용을 테스트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참가한 교육생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
한‧EU FTA의 ‘선대책 후체결’ 목소리가 또 다시 높아지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은 7일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 앞에서 협회 회장단, 각 도협의회장, 이사, 경기도 지역 지부장 등 참석한 가운데 한‧EU FTA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양돈산업을 위한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축사시설 현대화 확대 지원 ▲질병 대책 및 써코백신 지원 ▲양돈 교육장 설립 ▲사료가격 안정화 기금 마련 ▲농가부채 상환연기와 경감대책 수립 ▲SOC차원의 가축분뇨처리 대책 마련 ▲한‧EU FTA 피해대책 기금마련 법제화 수립 등 7개항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 회장은 “한‧EU FTA 최대 피해품목은 돼지고기이며 높은 사료값과 생산비로 생업인 양돈을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다”며 “양돈 현실을 무시한 대책들을 다시 포장하지도 재탕하지 말고 진실로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돈가는 5천원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당분간은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돈가의 안정적인 가격 형성의 원인으로는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으로 학교 급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출하물량은 크게 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 단계에 접어 국내산 돈육을 찾는 음식점과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비육돈 후기 사료량이 전년 수준을 회복하여 이달 중순 이후에는 출하물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8월31일 4천903원(지육kg/당), 9월1일 5천16원, 2일 5천24원, 3일 5천6원, 4일 5천70원을 기록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8월31~9월4일)은 총 9천752두로 전주보다 약 900두 가량 증가했지만 예전 수준인 1만2천두 수준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국산돼지고기의 새로운 명칭이 ‘우리돼지 한돈(豚’), ‘우리돼지 사랑해(亥)’, ‘국산돼지 돈그라미’ 등 3개로 압축됐다. 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4일 제2축산회관에서 ‘국산돼지고기 명칭 개발 1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산 돼지고기의 새로운 명칭 공모로 접수된 1천여 명칭을 검토한 결과, ‘우리돼지 한돈(豚’), ‘우리돼지 사랑해(亥)’, ‘국산돼지 돈그라미’ 등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 선정 기준은 우리돼지고기의 친근함, 특성, 신선함, 고급이미지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국산돼지와 수입돼지의 이미지 차별화 할 수 있는 명칭, 시각‧부르기 쉬운 명칭,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하다”며 명칭 선정에 신중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의 후보명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자 설문(리서치) 실시 후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점을 선정해 돈육생산자 대회(10월21일)에 국산돼지고기의 새로운 명칭을 발표 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이름은 양돈자조금 사업으로 진행되는 TV 및 라디오, 국산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 소비홍보사업 등 각동 사업 진행시 신규명칭이 활용
퓨리나 사료(대표 이보균) 12지구(영업이사 윤광근)는 평택 신가웨딩홀에서 “도전 3.0 퓨리나 양돈대군사양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도전 3.0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사료효율 3.0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이 소개됐다.윤광근 이사는 “국내 양돈농장의 총 사료효율은 3.6 수준으로 유럽의 3.0에 비해 높다. 한·EU FTA 극복을 위해서는 내 농장의 총 사료효율을 정확히 분석하여 사료효율 3.0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시장 상황 소개에서 하병찬 양돈 특판 부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호흡기 예방을 위한 특별한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돈가는 제주산 돼지고기 대일 수출이 재개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소비심리가 7년여 만에 최고를 나타내고 있고 모돈 사육두수가 줄어있어서, 하반기에 생산비 이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익을 얻으려면 사료효율 3.0, MSY22두, WSY2,500을 달성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동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구 양돈 판매부장은 유럽은 양돈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퓨리나사료 양돈전산프로그램
하림그룹(회장 김홍국, 천하제일, 선진, 팜스코)를 대표해 ㈜선진 이범권 사장이 3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하여 김동환 양돈협회 회장에게 돈육산업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선진 이범권 사장은 돈육산업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양돈생산자들의 단체인 양돈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양돈산업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며 “2009 전국돈육생산자 대회가 돈육생산자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발전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돈육산업 관련자 모두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화답하며, 이번에 보내준 발전기금은 돈육산업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주)선진은 1973년 설립이래 37년간 양돈을 비롯한 사료사업, 육가공, 식육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양돈산업 발전과 축산 식품의 살아있는 역사를 가진 축산 전문 기업으로, 특히 1992년 수직계열화를 통한 돼지고기의 차별성을 꾀하기 위해 최초 브랜드 돈육인 ‘크린포크’를 탄생시키며 국내 브랜드 포크 시대를 연, 브랜드 돈육 업계의 선두주자이다.한편, 양돈협
돈육 정산의 기준이 서울시세에서 전국시세로 변경되고 있다. 경기지역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 대표가 돼지 거래 시 전국시세를 적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대한양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김건호)는 3일 이천 도드람양돈조합에서 경기지역 주요 돼지 육가공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등락폭이 극심한 서울시세가 대표성이 없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 도축두수의 1.5%에 불과한 서울시세 기준 거래로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적정한 지급률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전국시세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대부분 서울시세를 적용하고 있는 경기, 충남, 충북 3개 지역 중 충청지역에 이어, 경기지역의 서울시세 적용 관행이 근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돼지거래 기준 변경은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지난 8월 1일부터 전국시세를 일제히 적용키로 결의한 바에 따른 것이며, 서울시세는 그동안 등락폭이 극심하고 전국 도축두수의 1.5%에 불과하여 돼지 거래 시 기준가격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논란되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양돈협회 김건호 도협의회장, 박호근 이사 및 각 시군 지부장, 도드람양돈조합
양돈농가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진듀록’을 선택하고 있어 ‘축진듀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진듀록’은 농촌진흥청이 10여년간의 계통조성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종돈으로 07년 120두를 16개 AI센터에 보급했지만 양돈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농진청은 이에따라 이달부터 농협 종돈사업소, 우수AI인증센터 등에 약 110두를 보급할 예정이다. ‘축진듀록’의 가장 큰 장점은 ‘축진듀록’ 정액을 이용한 일반 비육돈 생산농장의 육질 평가에서도 전국 1+ 육질등급 8%보다 약 5배나 많은 38%로 육질이 어느 종모돈보다 고품질의 육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외형적으로는 체폭이 다소 좁으나 체장이 길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삼겹살 생산에 유리하며 지체가 강건하고 활기가 있다. 또한 전형적인 듀록 품종 특성을 가지고 있다. 농진청은 ‘축진류록’이 보급된 AI센터의 축진듀록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강건성, 체형, 적응력, 농장 반응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AI센터는 우수 듀록종모돈 확보를 위해 ‘축진듀록’ 공급확대를 희망하고 있었다. 전국 AI센터 소요 듀록종모돈은 2천400두(전체 3천300두 중 73%)로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10일 충남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충남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녹색성장 전략’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와 농업 영향 및 적응 방안/ 로버트 멘델존(Robert Mendelsohn,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 ▲OECD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의 접근방식/ 윌프레드 레그(Wilfrid Legg, OECD 무역·농업국 과장) ▲일본의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방안/ 하야시 키요타다(林 淸忠 일본 국립농식품연구소 팀장) ▲한국의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방안/ 김창길(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성장과 농촌 개발/ 이인희(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