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건강한국! 청정한국! 제2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주호 원장은 검역원 100주년을 맞아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원’을 비전으로 선진검역, 선진방역, 선진 위생관리 체계 등을 실행목표로 국민건강 보호와 축산업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본원의 3부(위생검역부, 질병방역부, 동물위생연구부), 19개과 서울·인천·중부·영남·호남·제주 등 6개 지원과 12개 사무소를 운영하여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었다. 또한 590여명의 근무인력으로 수의·연구직이 75%이상으로 이 중 70%이상이 수의사면허를 소지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했다. 이 원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검역원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맡은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쏟고 있다. 검역원은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검역·검사 ▲가축전염병 방역 ▲축산식품 위생․안전관리 ▲첨단수의과학기술 연구개발 ▲동물용의약품 검정 및 관리 ▲동물보호 및 복지관련 업무 등 국가 방역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과거 100년보다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 제시로 수의 분야의 재
소비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조사 연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양돈자조금 4억원이 투입된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입증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연구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사 연구 사업은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연구 사업은 ▲서한극 교수(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돼지고기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 ▲김재환 교수(포천중문의과대학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돼지고기가 대사성 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 ▲김진회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돼지고기가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 연구 사업을 통해 구전되어 오던 돼지고기에 관한 오해를 종식시키고 소비자에게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양돈농가의 수입 증진 및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익 관리위원장은 “체계적인 연구 사업을 통해 과거에 잘 못 인식된 돼지고기의 속설을 변화시
공판장 돈육 출하물량이 주간 1만두 미만으로 크게 감소하며 가격이 4천800원선(지육kg/당)을 넘어서며 강세를 나타냈다. 공판장 돼지 출하물량이 평균 1천875두로 6월 셋째, 넷째 주 2천197두, 2천124두보다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출하물량은 1만두 이상(1주당)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 주 출하물량이 9천379두로 지난 달 넷째 주 1만622두보다 11% 이상 감소했다. 이는 환율안정세 영향으로 수입 돈육 증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자의 돈육 소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돈육 시세는 출하물량의 감소로 지난 달 29일 4천507원(지육kg/당)으로 시작, 30일 4천609원, 지난 1일 4천757원, 2일 4천728원, 3일 4천821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돈육선물가격은 현물 돈육 시세의 상승으로 지난 달 29일 4천319원, 30일 4천291원, 지난 1일 4천304원, 2일 4천362원, 3일 4천417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돈육선물시세의 상승은 향후 돈육 시세가 좋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제주대학 산학협력단(협력단장 현명택)에 바이오 가스 플랜트 합작투자의 일환으로 미화 50만 달러(약 6억4천만원)를 기부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와 제주대가 제주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및 합작투자회사 설립 협약에 서명하였다.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이 기금을 활용, 도내 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가칭 (주)제주 축산 바이오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총 2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 바이오 가스 플랜트는 제주도내 양돈농가들의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해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2010년 플랜트 건설이 완공되면 하루 축산분뇨 50톤을 처리하여 연간 약 80만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양돈 농가들의 분뇨처리에 대한 경제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양돈분뇨를 자원화하여 전력 생산은 물론 고품질의 액비와 퇴비를 생산하는 축산분뇨 재활용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양돈분뇨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감소시켜 좀 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대는 제주대가 외국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백신 접종 및 관리에 지역별 차이를 보이고 표준화된 관리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협회는 3일 제 2축산회관에서 ‘09년 제 2차 방역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농가 배포용 돼지열병 예방백신 관리매뉴얼 배포‧홍보키로 했다. 열병 백신 매뉴얼은 국내 양돈농가에 표준화된 열병백신의 접종 및 보관방법, 주사침의 관리방법 등을 소개하여 열병 청정화를 앞당기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 매뉴얼에는 백신의 냉장고 관리 적정 온도를 2℃~5℃로 유효 기간 내 제품을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부위는 목 또는 엉덩이의 일정부위에 주사하고 접종 시기는 자돈은 1차 40일령, 2차 60일령, 웅돈은 매년 1회 이상 접종, 후보돈은 입식 후 접종, 모돈은 이유 전 접종하고 백신 접종대장에 기록토록 했다. 또한 모돈은 1두 1침이 원칙으로, 자돈은 1두 1침이 원칙이나 농장 사정에 따라 돈방당 1침 또는 10두당 1침 사용토록 했다. 주사기 및 주사침의 관리의 경우 1차 접종 시 20게이지, 2차 접종 시 18게이지 사용을 권장하고 1회용 주사기에 부착된 장침보다는 1인치 단침을 권장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돼지 이동 시 돼지열병 예방 접종확인서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에서는 높아지는 고객의 양돈 브랜딩 사업 지원을 위해 브랜드 경영에 관심 있는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브랜딩 사업에 대한 지식과 토론을 함께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 브랜딩 비즈니스 워크샵을 본사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샵은 현장 영업 담당자들이 양돈 브랜딩 사업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하고, 현장에서 돈육 브랜드를 개발하고 발전해가면서 전략을 세워 일관성 있는 브랜드 경영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양돈마케팅 강화순 이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각 지역별로 브랜딩 챔피언을 중심으로 대표 브랜드를 만들고, 양돈생산자, 유통업체와의 가치 사슬을 연계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상호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후원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낙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7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면서 장마가 시작되는 기간이므로 젖소가 더위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축사는 통풍면적을 최대한 늘려주고 운동장은 그늘막 등으로 그늘을 마련주며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날이 계속되므로 통풍을 좋게 하여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또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축사와 운동장 주위의 배수로를 정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온기 사료섭취량 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사료섭취량을 최대화하는 사양을 실시해야 하는데, 방법으로는 농후사료 급여 전에 조사료를 먼저 급여하고 나중에 농후사료를 급여하거나 완충제(산화마그네슘, 중조 건물 기준 0.5%)를 첨가하여 반추위내 산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며 급여하는 사료에 당밀을 2~3% 첨가하면 기호성을 증진시켜 사료섭취량이 증가한다고 한다.그리고 여름철 모기가 전파시키는 가축 전염병에는 아카바네병과 소 유행열, 이바라기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해충 구제를 실시하고 더위로 인한 일사병 및 열사병 예방에 힘써 줄 것과 옥수수사일리지 작업적기를 잘 관찰하여 영양소와 건물함량이
PRRS, PMWS 박멸을 위해서는 돈사별 장비 분류와 외부 차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한 히싱크(네덜란드 PCT+ 전문 강사)는 네덜란드 농업연구소가 2~3일(1박2일) 한국양돈기술원(경기 이천)에서 열린 ‘한국 양돈농가 맞춤형 교육’에서 “돈사별 장비를 분류해 사용해야 농장 내 질병 감염을 줄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장 내 장비는 돈사별 이름, 돈사별 색깔로 분류하면 되고 이는 큰 비용을 들지 않는다. 네덜란드의 경우는 이 처럼 시행하고 있으면 분만사에서 쓰던 장비는 절대 다른 돈사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만약 분만사 시설의 고장 시 수리를 위해 들어오는 외부 장비에 대해 소독을 철저하고 수리에 필요한 물품의 이동 시 내부차량 이용 등 외부 질병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의사도 농장 방문 시 장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요한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유럽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돈육을 수출해 일반 돈육에 비해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무백신 돈육은 정부 정책이 아니라 농장주가 판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장별 질병 상태를 평가할 수 있어 백신 투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농장보
돼지는 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로 돈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온도 조절기를 통해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 하지만 온도 조절기를 너무 과신해서는 안 되며 다양한 온도 변화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J.멀더(네덜란드 PCT+ 전문 강사)는 네덜란드 농업연구소가 2~3일(1박2일) 한국양돈기술원(경기 이천)에서 열린 ‘한국 양돈농가 맞춤형 교육’에서 돼지는 태어날 환경(온도)이 좋은 비육돈이 되는지 아닌지 결정을 한다고 강조했다. 즉, ▲모돈의 적정온도는 20~24℃, ▲이유자돈(7.5kg) 26~33℃ ▲임신돈 20~27℃(초기), 16~23℃(말기) ▲비육돈(24kg) 24~30℃로 제시했다. 교육생의 적정온도 측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온도 조절기를 통해 온도를 관리하고 있지만 이는 실질적인 적정온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가장 올바른 체감온도 측정 방법은 온도 측정 시 손을 찬물에 담근 후 측정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돼지가 느끼는 실질 온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멀더는 온도 조절기 설정 시 유속과 습도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장에서 온도를 26℃로 정했다고 체감온도는 26℃까지 올라가지 않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일 오리농장 HACCP 평가기준을 추가하여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고시개정은 오리농장HACCP를 적용평가기준 개발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여 현장조사와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평가기준(잠정안)을 작성하고 협회, 업계, 오리농장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고시안을 마련했다. 또한 개정된 고시에는 오리농장 HACCP 평가기준을 선행요건프로그램과 HACCP관리 항목으로 구분하여 적용함으로써 오리 사육단계부터 축산물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육용오리와 종오리로 구분하여 평가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평가기준은 선행요건프로그램(차단방역관리, 농장시설관리, 농장위생관리, 사료·동물용의약품·음수관리, 질병관리, 반입·출하관리, 알관리(종오리에 한함)와 HACCP관리 등 8개 분야로 구성 (육용오리 61개 항목, 종오리 73개 항목)했다.이번에 개정된 고시는 검역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리농장 HACCP 지정에 대한 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 고시개정과 동시에 “손안에서 익히는 오리농장HACCP 적용매뉴얼”을 개발·보급했다.이번 고시개정 및 매뉴얼 개발보급으로 오리농장까지 HACCP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