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열린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서 이영규 후보(경기 안성)가 총 유효득표 71표 중 39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신임 조합장은 “이번 조합장과 임원 총사퇴로 인한 소란을 조합 재도약의 전기로 승화시켜 반듯한 기업형 협동조합이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의사가 대의원, 임원을 통하여 조합경영에 적극 반영, 과도한 조합장 중심에서 벗어나 민주적인 조합운영을 위한 제도개선과 조합장의 역할에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조합 운영에 방침을 밝혔다. 또한 “조합의 내실에 충실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국내 최고의 ‘도드람포크’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이 조합장은 59년생으로 충남대 축산학과 졸업, (주)다비육종 대표이사,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농촌진흥청 바이오 에너지연구사업장 운영위원, 조합 2,4기 대의원, 조합5기 이사, 도드람LPC 이사 및 도드람유전자연구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05년 경기도 농업인 중소가축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분야의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한편 이날 감사와 이사에 대한 보궐 선거도
농림수산식품부는 멕시코에서 발생한 신형 멕시코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북미지역에서 수입되는 돼지의 수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또한 기타 지역에서 수입되는 돼지는 바이러스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했다.한편 살아있는 돼지는 지난해 종돈용으로 1,800여두가 수입됐다.
국내 양돈 산업의 생산성 개선을 위해서는 가축질병 근절, 사료비 부담경감 및 해외 사료자원 확보, 대일 수출을 위해 돼지열병 청정화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았다.농어업선진화위원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경쟁력 수준 및 차이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양돈생산성은 모돈 두당 출하두수는 14두로 미국보다 21%(3두), 덴마크보다 71%(10두) 낮은 수준이며 두당 생산비는 18만3천원으로 미국보다 2만1천원(11.8%), 덴마크보다 5만3천원(28.9%) 높게 나타나고 있다(05년 기준). 또한 돼지고기의 품질은 돼지의 품종과 사양관리가 유사하고 운송 및 보관기술의 발달로 냉장육의 경우도 품질 차는 거의 없어 수입돈육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00년 12%에서 05년 20%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처럼 양돈 선진국과의 경쟁력 차이의 원인은 돼지 소모성질환 등 농장 질병발생으로 자돈 폐사율이 미국 7.2%, 덴마크 8%가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차이의 원인으로 생산비 중 사료비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상황에 비해 자국 내에서 직적 생산하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SI)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우리 정부도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동환 회장(양돈협회)은 SI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돈농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미국 및 멕시코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SI)와 관련하여 학계 등 관계전문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검역·방역대책을 협의했다.·주요 대책으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SI를 법정가축전염으로 신규 지정하여 관리하고 SI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한양돈협회 및 가축위생방역본부 등과 함께 예찰 검사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 방역 체계를 강화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북미에서 수입되는 돼지에 대하여 실시하는 SI 검사를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돼지에 대하여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식품부는 27일부터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과 병행하여 SI에 대한 해외정보 수집, 검역상황 점검 및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SI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근 멕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A로 전 세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양돈협회도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인플루엔자 A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하태식 부회장은 “멕시코산 돈육에 대해 전량 폐기 처분과 수입을 중단하고, EU나 뉴질랜드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곳에서 생산된 돈육에 대해서도 수입 중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의사 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국산 돈육의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이병모 부회장은 “인플루엔자 A로 인해 양돈농가의 홍수 출하를 자제 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에 적극 알려야 한다”며 양돈농가의 홍수 출하로 인한 돈가 하락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산 돈육과 수입 돈육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협회는 국내 돈육 소비급감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A 감염시 20억 보상(안)과 양돈농가의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생산 및 방역의식 강화 교육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농식품
맥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A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와 방역당국, 양돈농가 등이 초비상에 걸렸다.한승수 국무총리가 오늘 인플루엔자 A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비상 대응할 것을 지시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도 맥시코산 돼지고기에 대해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경 검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대한양돈협회에서도 긴급 회장단회의를 소집해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와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양돈농가들도 자칫 국내에서는 발생하지도 않은 인플루엔자 A로 인해 국내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농협중앙회도 26일과 27일 남성우 축산대표이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인플루엔자 A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우선 국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에 방역상황실을 확대 운영키로 하는 한편 양돈농가들이 축사에 대한 방역 및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제한과 함께 사육 돼지의 호흡기 질병관련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농협은 이를 위해, 현재 중앙본부를 포함하여 전국 149개 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방역상황실을 26일부터 확대하여 운영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PRRS)로 인한 08년 국내 피해액이 5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중복 교수(건국대학교)는 한국양돈수의사회가 지난 23일~24일 충북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한 ‘2009년 연례세미나’에서 참석, ‘한국의 PRRS 발생현황’ 보고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08년 PRRS 총 손실액은 531원으로 이 중 391억원은 이유 후 폐사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한 PRRS로 인해 모돈 두당 25만원~30만원의 피해와 육성돈은 두당 750원~1만5천250원을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모돈 300두 농장의 경우 약 1천770만원의 손실을 본 것이다. 이 교수는 PRRS의 농장내 유입경로로 도입돈>정액>슬러리>기타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장의 후보돈 구매 시 백신을 접종, 또한 PRRS 항체 양성인 안정화된 종돈장에서 후보돈 구입 시에도 최소 6주 동안 격리 후 혈 검사 후 항원 음성인 개체만 입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돈 구산에서 PPRS 항체 양전이 일어나기 3주전에 M. hyorhinis(미코플라스마 하이오리니스)를 억제시키기 위해 항생제 접종도 요구했다.이 교수는 이를 통해 양돈농가가
앞으로 수출입물품의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고 3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지식경제부는 무역거래자나 판매업자가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부당이득을 얻었을 경우가 적발되면 부과되는 과징금이 종전 3000만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바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대외무역법’이 22일 공포됐으며, 공포된 날로부터 6개월 후인 오는 10월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업계와 소비자단체로부터 원산지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앞으로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예방효과가 강화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앞으로는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해 징역과 벌금을 병행해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해 처벌 수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원산지 표시대상물품을 수입 후 최종구매자가 구매하기 이전에 국내에서 단순한 가공을 거쳐 물품의 원산지가 은폐ㆍ제거되는 경우 완성 가공품에 당초 원산지를 표시토록 할 계획이다. 문의: 지식경제부 수출입과 02-2110-5332
곽형근 원장(축산물 HACCP기준원)은 22일 국무총리실 산하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