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컨설팅협회(회장 정현규)는 지난 23일 충북 음성 반석LTC에서 ‘’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인 37명과 단체 2곳(축산물품질평가원, (주)반석엘티씨)을 축산 전문 컨설턴트로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축산 전문 컨설턴트들은 컨설팅을 주목적으로 최소 5년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전문가이며, 매 2년마다 정기적으로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축종별 및 시설, 환기, HACCP 관련 전문가로 세분화되어 컨설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작년 5월 축산분야 컨설턴트의 컨설팅 표준화 및 컨설턴트에 대한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축산업 구성원들과의 효율적인 컨설팅을 추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또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 3회 이상의 교육과 워크샾,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금년에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하반기부터는 자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자체 사업화 능력이 부족한 농식품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우수기술의 사업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여 실용․산업화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중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을 위한 기술평가를 본격 시행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1천억원을 확보하여 자금이 필요한 농식품 경영체의 기술력을 평가해 업체당 1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농협중앙회 영업점에서 상담 후 재단의 평가결과 100점 만중 중 70점 이상인 기술에 대해 발급되는 ‘우수기술 확인서’를 다시 농협중앙회에 제출하면 된다.강경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평가센터장은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으로 인해 사업화가 어려웠던 기업체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우수기술을 보유한 많은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평가 신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http://value.efact.or.kr)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31)8012-7242~7.
지평선한우영농조합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 김제 지평선 한우영농조합 이헌송 대표가 지난 2월 21일 안성 농협 교육원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총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실시해오던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실시하지 않아 2010년과 2011년의 공로자를 한꺼번에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평선 한우영농조합 이헌송 대표는 오랜기간 한우협회 김제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김제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조합을 결성해 지평선이라는 김제시의 브랜드로 생산,판매를 함으로써 한우농가의 수익에 기여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평선한우영농조합은 2008년 200여 농가가 중심이 되어 출범했는데 약 3년간 회원농가간의 사료를 통일하고 과학적인 사양관리를 해온결과 2010년 전북 김제시로부터 시 브랜드인 “지평선” 사용권을 획득하여 현재 300여 농가가 월 100여 두의 한우를 출하해 많은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지평선한우 브랜드로 김제시내 총 3개 직영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김제시는 전국 최초로 정부로부터 “지평선한우
‘대한양돈협회’가 ‘대한한돈협회’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2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33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5년간 국내 양돈농가 대표조직으로 사용해오던 ‘대한양돈협회’를 ‘대한한돈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FTA 이후 무한경쟁시대 도래에 따른 생산‧가공‧판매의 일관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 중심의 협회에서 산업 주도 중심의 협회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준비해왔다. 협회는 지난 71년 양돈친목회로 발족한 이후, 73년 (사)한국양돈협회, 78년 (사)대한양돈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돈가 안정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하한 3,800원(박피 4,300원), 상한 5,000원(박피 5,500원)과 수입 돈육 할당관세 연장 등 정책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대의원들은 정부의 기준가격이 양돈농가와의 협의도 없이 진행이 되었으며, 정부의 물가 안정화라는 이유로 시장 개입으로 돈가는 생산비 이하로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관세 수입 돈육으로 인한 돈가 폭락은 돈가 안정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 할당관세 연장은 정부의 돈가 안정대책의 해답이 되지 못한다며 할
퓨리나 사료(대표 이보균)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뒷받침이 되고자, 신제품 갓난 돼지사료 맘스밀 사료와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퓨리나 맘스밀 갓난돼지 프로그램은 FTA에 따른 시장 개방, 사료 내 항생제 첨가 금지, 축산업 허가제 등 국내외 축산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제 경쟁력을 키워가고, 지속적인 대한민국 양돈사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본중의 기본인 농장의 생산성이 어느 때 보다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배경으로 개발되었다. 퓨리나 맘스밀 갓난돼지 프로그램의 특성과 수익퓨리나 맘스밀 갓난돼지 프로그램은 엄마의 마음으로 최고 수준의 사료 효율을 바탕으로 이유자돈의 보다 빠른 성장을 추구한다. 특수 가공곡류를 사용하여 에너지 이용성과, 기호성을 증대시키고, 사료의 위생도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돼지의 일당 섭취량 및 일당 증체량을 향상시키고 자돈의 균일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연변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고급 탄수화물을 적용하여 돼지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고, 분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유전력과 농장 사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경산우)에 적절한 비육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한 마리당 최대 57만8천 원의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한우사육 두수증가와 소 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저능력 암소도태 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비육 프로그램을 개발, 전국의 한우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2009~2011년까지 경산우 160두를 대상으로 한우시험장에서 비육시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 전문연구 대학교수, 암소비육 경험이 있는 브랜드와 농장대표, 사료회사 연구개발 담당자 등이 협의회를 거쳐 도출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경산우를 비육할 경우, 체중이 450kg 미만인 소는 8∼10개월, 450kg 이상인 소는 6∼8개월 정도 비육하는 것이 좋다.즉, 비육전기(4개월)에는 농후사료를 체중의 1.7% 수준으로 제한해서 급여하고, 비육후기(4개월)에는 농후사료를 먹을 수 있는 만큼 급여해야 한다.출하 시기는 비육을 시작하는 시점과 4개월간 비육 후 초음파 진단 결과를 비교하여 결정한다. 비육시작 시 측정값에 비해 근내지방도가 개선이 안 되었거나 2이하일 경우 사육할수록 소득이 감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전개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원회는 제2기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최현석 쉐프와 정아름 트레이너, 파워블로거 등 20여명을 선정했으며, 콩나물불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콩불’과 함께 진행한 한돈판매인증점 이벤트 ‘국산돼지 한돈 먹고 제주도 가자’를 진행하고 21일 당첨자를 선정했다. ‘국산돼지 한돈 먹고 제주도 가자’ 이벤트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콩불’의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14개 한돈판매인증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행운 주인공으로 유은영씨가 선정되어 150만원 상당의 제주도 3박 4일 커플 여행권이 증정됐다. 당첨 결과는 21일부터 한돈닷컴 홈페이지(http://www.han-d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33인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예정이다. 이병모 위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산돼지를 성원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한돈판매인증점들을 통한 이벤트를 활성화하여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는 2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본부장·사무국장 등 소속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년도 경영실적 평가 및 ‘12년도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상호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현장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임․직원이 맡은바 책임과 역할을 다해줌으로써 가축전염병 조기근절과 확산방지에 기여했으며, 또한 고객감동 실현을 위하여 축사환경개선 및 도축검사결과 농가제공서비스 등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공공기관 통합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가축전염병 청정화 유지 및 안전축산물의 공급을 위하여 방역과 위생을 직접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인사말에 이어 ’11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12년도 경영전략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론함으로써 임·직원들간 공감대 형성과 목표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방역본부는 비전인 ‘가축위생방역 일류기관’ 달성을 위하여 내·외부 경영환경을 분석하여 ‘예방위주 사업활동’, ‘고객감동 실현’, ‘성장동력 발굴’, ‘경영
러시아 연해주 공영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에 (유)트루라이프 보스톡 종돈장이 ‘선진 축산농장’으로 소개되어 화제다.대한민국 축산업의 수익파트너 (주)트루라이프 (대표이사 정세진)는 지난 7일, 러시아 연해주 공영TV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에 ‘트루라이프 보스톡 종돈장’ 촬영분이 방영되었다고 밝혔다. 방송은 트루라이프 종돈장 (연해주 나제쥬진스키 지역 소재, 2011년 9월 완공)이 현대식 설비로 이루어진 돈사, 사료 자동급이기, 센서 조절식 온/습도계 등 전체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어 러시아 축산전문가들에게 ‘미래의 양돈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출입 시 철저한 방역/소독 시행, 한국에서 파견된 ‘트루라이프 전문 양돈 컨설턴트’의 완벽한 관리 컨설팅 등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활동상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이는 현재 ‘아프리카 콜레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 전역에 ‘청정 축산현장’의 모범으로 현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이 더해졌다. 또한 오는 3월 첫 자돈이 출생하면 트루라이프 전문 컨설턴트들이 현지인을 대상으로 양돈 사양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5천두 이상을 육성하는 대형 종돈장으로 성장할 것
오전 6시 30분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아침이지만 우성사료 사업 1본부(논산공장)를 총괄하는 오동원 이사 집무실에는 형광등 불빛이 밝다. 오 이사가 다른 사원들 보다 먼저 출근 한 것이다. 여름에는 6시, 겨울에는 6시 30분이 오 이사의 출근 패턴이다. 오 이사는 사내 망을 통해 올라온 고객불만 항목을 꼼꼼히 살피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중요한 사항은 메모 후 담당직원과 직접 통화해 그 이유에 대해 듣는다. 머리가 가장 맑고 집중력 높은 시간에 고객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같은 일상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넘었다. 지난 1월 논산공장 총괄 지사장으로 발령이 나기 전까지 근무했던 생산부 품질경영 관리에 필요해 시작한 것이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우성사료 사업 1본부를 새롭게 총괄하고 있는 오동원 이사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논산공장의 향후 운영 계획 및 포부를 들어봤다. -논산공장과의 인연이 각별하다고 들었다. ▲충남 논산시 은진면 안심로에 위치한 논산공장은 우성사료의 사업 1본부로 1989년에 준공됐다. 그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 했다. 당시 공사가 막바지 였다. 논산공장은 지금의 대전 본사 사옥자리에 있었는데 도시화로 이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