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월1일자로 국립식량과학원장에 임상종씨를 승진 발령과 동시에 대대적인 인사를 했다. [고위공무원]▲국립식량과학원장 임상종▲연구정책국장 허건양▲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장 박기훈▲농촌현장지원단장 안진곤▲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전혜경[과장급]▲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 이규성▲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안옥선▲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부 곤충산업과장 강필돈▲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수확후처리품질과장 이강진▲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조현석▲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벼육종재배과장 김보경▲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불부 기능성잡곡과장 오인석▲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소장 정진철▲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장 신학기▲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소장 최인명▲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장 최영훈▲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물이용과장 박범영▲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영양생리팀장 김재환▲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가금과장 최희철▲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과장 최기준▲농촌지원국 농촌자원과장 이금옥▲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화학과장 김두호▲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전통한식과장 한귀정 ▲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 구제역진단과는 구제역 백신을 통한 방어기간 이전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siRNA를 이용한 구제역 바이러스 억제제를 2011년 10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으로 우리나라 축산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경우와 같이 구제역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속도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억제제의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발명은 ▲적용 가능한 새로운 RNA 염기서열을 개발하여, ▲구제역의 혈청형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도록 하였고, ▲동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이 RNA를 발현하는 재조합바이러스도 개발하였다. 이번 발명의 효과는 세포와 마우스에서 증명하였으며,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6시간 이전과 이후 모두에서 억제 효과가 확인되었다. 소 및 돼지에서의 구제역 억제실험 등 아직 이루어야 하는 과제를 많이 남겨 놓고 있지만 추후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발생상황에서 주변지역으로 전파차단을 위해 긴급하게 바이러스 배출량을 줄여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명이 우리나라에서의 구제역바이러스 억제제의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
지난해 소 85만두, 돼지 1,082만두, 닭 5,259만수, 계란 58,812만개가 등급판정을 받아 소는 증가한 반면, 돼지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 따르면, 소도체 등급판정두수는 850,062두로 전년대비 99,389두(13.2%)가 증가했다. 이 중 한우는 718,256두로 전년대비 116,240두(19.3%) 증가, 육우도 94,328두로 전년대비 3,491두(3.8%) 증가했다. 반면, 젖소는 7,478두로 전년대비 20,342두(35.2%) 감소했다. 한우(거세) 육질 1등급이상(1++,1+포함) 출현율은 78.3%로 전년대비 0.5%P, 육우(거세)는 3.6%로 전년대비 1.4%P 증가했다. 한우(거세) 육질등급별 경락가격은 1++등급은 16,561원(3,524원 하락), 1+등급은 14,549원(3,207원 하락), 1등급은 13,243원(2,770원 하락), 2등급은 10,945원(2,791원 하락), 3등급은 8,622원(3,480원 하락)으로 조사됐다. 육우(거세) 육질등급별 경락가격은 1++등급은 10,950원(3,311원 하락), 1+등급은 10,121원(3,171원 하락), 1등급은 9,062원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한 체험목장 지원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낙농체험관광사업 2012년도 사업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3개 목장을 선정하며, 체험목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는 목장당 최대 1억3천5백만원(3년 거치 7년 균분상환)까지 무이자 융자로 지원된다. 낙농체험 관광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20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낙농진흥회는 전국 시․도에서 접수된 신청농가들을 대상으로 4월초 현장실사를 거친 후 ‘낙농체험관광사업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낙농체험관광사업 신청대상 조건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낙농산업이 가지고 있는 다면적 기능을 교육하는 ‘농업인 교사’로서의 교육적 자질을 갖추고 있는 낙농가 또는 도시민에게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여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킬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지닌 목장이면 어느 목장이나 가능하다. 사업신청자 평가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
전국공판장이 26일 설 명절 휴무를 마치고 열린 경매에서 돈가는 힘없이 4원선이 무너졌다. 돈가 약세는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전국공판장으로 출하된 돼지는 1,797두(박피 기준)로 명절 전주 수준이었으나, 명절 음식 등으로 소비자의 돈육 수요의 일시적인 침체 현상이 나타나며 돈가는 급락했다. 침체 여파는 서서히 풀리면서, 3월에는 돈가 약세가 보합 또는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전주 전국공판장출하물량(돈가)을 살펴보면, 16일 1,970두(4,654원), 17일 1,518두(4,478원), 18일 1,749두(4,537원), 19일 1,746두(4,329원), 20일 1,157두(4,279원), 그리고 금일 26일 1,797두(3,820원)가 거래됐다. 2월 돈가는 4천원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의 졸업식이 있는 중순부터는 서서히 오르며, 입학 시즌과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은 지난 25일 돈육산업의 성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협회에 전달했다. 이병모 회장은 2010년에도 2천만원, 2011년엔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로써 총 4천만원의 협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이 회장은 “FMD 사태 이후 양돈산업 기반 회복 및 FTA 등 수입육과 경쟁 등 산적한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돈육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해야 하는 협회 직원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기금사업을 통해 돈육산업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장학기금 쾌척 사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장학기금 사업이 양돈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작은 시작이지만 양돈업이 농업 1등 품목이 되는 초석이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돈협회 임원 뿐만 아니라 뜻있는 양돈인들의 장학기금 기탁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고 밝혔다.한편 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양돈업이 농업 1등 품목이 되기 위해서는 양돈협회의 전문화와 조직화가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이를 뒷받침할 우수직원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매년 장학기금을
국내 축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농업전망 2012’가 내달 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농업전망 2012’는 국내 농수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전망과 농정 이슈와 농사계획 정보를 나누는 농업계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농업전망 2012"발표대회는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농정 이슈와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품목별 중장기 전망을 통해 다가올 새로운 여건에 대비하고자 ‘도농상생을 위한 농업·농촌 가치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연다. 특히 올해 농업전망 발표대회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대 우리 농업과 농촌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3부로 나눠 개최한다. 1부는 ‘세계경제와 한국 농업 전망’이란 주제로 열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 농촌 활성화와 귀농·귀촌, 2012년 주요 농정시책, 농식품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글로벌 시대의 도농상생과 협력’이란 주제로 열어, FTA 체제 하에서의 농업발전 구상, 농촌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유전자재조합 진단액을 이용하여 자체개발한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을 2010년 구제역 A형 발생시에 성공적으로 현장적용하였고 그 사례를 국제학술지(SCI 논문)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구제역 7종 혈청형중 국내에서는 ‘00년부터 ’11년 네차례에 걸쳐서 구제역 O형이 발생하였고 ‘10년 1월에는 처음으로 구제역 A형이 발생하였다. A형 구제역바이러스는 최근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신속한 항체진단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은 구제역바이러스를 불활화하여 만든 진단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차폐시설을 갖춘 특수실험실에서만 진단액을 제조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2009년에 개발한 구제역 A형 진단액은 구제역바이러스 핵산을 제거하고 외피단백질만을 이용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일반실험실에서도 안전하게 진단액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액 제조시에 구제역바이러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0년 1월에 구제역 A형이 국내에 발생하였을 때 발생농가 유래 혈청을 대상으로 기존진단법과 동등한 진단
광우병 발생국인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는 수입위생조건을 정부가 고시하자 한우협회가 성명을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20일 소고기 수입위생조건이 고시되자 성명을 통해 한우소비 외치더니,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는 것이 무슨 경우냐?며 반발하고 나섰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과반수 이상이 반대의견을 제출했음에도 농식품부가 일방적으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진행해 결국 관보에 고시했다고 비난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금 정부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어제는 한우소비를 외치고, 오늘은 수입쇠고기 빗장을 푸니, 우리 농가는 누구를 믿고 축산업을 영위해야 하나? 게다가 지금이 어떤 시기인가? 한우값의 폭락으로 정부에서는 특단의 소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대대적으로 언론을 통해 광고와 홍보를 하면서, 어떻게 명절을 코앞에 두고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발표할 수 있단 말인가? 진정 농가의 마음을 헤아리기나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마저 기만해 이제는 어떤 명분으로도 캐나다산 쇠고기 개방 문제에 떳떳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급격한 소값 하락과 수입쇠고기 증가, 사료값 인상 등으로 한우농가는 지금 죽기 직전의 상황이
사료값 인상, 한우가격 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17만 한우농가들이 설 명절을 맞아 한우농가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해 매년 진행해 온 ‘한우나눔행사’는 올해처럼 한우값이 폭락한 가운데 한우농가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한우고기를 전달해 평소보다 의미가 더 뜻 깊다.이번 한우나눔행사에는 총 5억원의 예산으로 15만8천명이 먹을 수 있는 2만3천750kg의 한우고기를 구입, 16일 경남, 17일 경북을 시작으로 명절을 전후해 전국 각 도별 홀몸노인, 복지기관, 고아원, 양로원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우 나눔행사를 실시한다.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렵지만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 보자는 의미로 한우고기를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2012년 새해에는 우리 한우농가와 함께 역경을 딛고 함께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