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이후 빠른 기반 회복으로 이르면 2~3년, 늦으면 5년 안에는 양돈산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2년 양돈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향후 FTA 대비를 위해 조속한 양돈산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최근 동남아에서 모돈 20~30%, 자돈 3개월치 폐사시키는 고열 PRRS 발생해 국내 양돈농가의 주의와 국경 검역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국제 곡물가와 실제 농가에서 사용하는 곡물가의 현저한 차이에 대해 심각한 검토가 필요하며, 국내 양돈규모는 세계적이지만 사료‧분뇨는 아직 미흡해 협회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돈가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사육두수가 900만두에 이를 것으로 보여 3분기에는 출하물량 증가세로 전환되어 돈육 수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협회에서는 ’12년 사업목표를 ▲900만두 사육기반 확보 ▲악성질병 근절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가축사육제한지역 조례 대응 ▲FTA 개방화 시대 양돈농가 국제경쟁력 제고 ▲사료가격안정화 ▲종돈
양돈농가의 사료단가는 작게는 몇 원에서 크게는 몇 백 원까지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돈 생산비의 50~60%를 차지하는 사료비를 어떻게 절감하느냐가 향후 양돈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는 지난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연구 사업으로 진행된 ‘기획사료를 통한 사육단계별 급여프로그램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돼지의 사양관리 방법의 개발’ 보고를 통해, 사료비 절감을 위한 옥수수 대체원료로서의 팜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팜박은 단백질 함량과 라이신 함량이 옥수수에 비해 각 각 3배, 4배가 높으며, 조섬유와 만난 함량도 많아 영양적 조성이 옥수수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가격 역시 옥수수·대두박에 비해 낮은 가격(약 50%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약 7개월간 전국 11개 농장(총 1,568두)에서 팜박 10% 함유한 기획사료 급여로 입붙이·육성비육실험 한 결과, 기존 사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포유자돈의 입붙이 사료를 비급여 할 경우, 급여 시 대비 자돈의 일당증체량은 약간 낮은 반면, 이유자돈의 폐사율은 낮고
돈가 5천원선이 무너지며,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돈육 소비 호재가 없는 이상 2월까지는 4천원 초반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5,379원(지육 kg/당)이었던 돈가는 매일 200~300원씩 하락하며, 11일에는 4,859원으로 5천원선이 무너졌다. 12일에는 4,579원, 13일에는 4,347원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일주일만에 1,000원 가량이 떨어졌다.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공판장 출하물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9일 1,210두, 10일 1,423두, 11일 1,760두, 12일 1,899두, 13일 1,521두로 전주보다 300~500두 가량 증가했다. 출하물량은 설 명절 이후에는 다소 줄어들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2012우성사료 사업전진대회”를 전국의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11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실시했다.RULE THE LIMIT(한계를 지배하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2012년 사업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지평은 대표이사는 “올해는 FTA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고, 축산 선진화 대책이 추진되는 원년으로 사료회사 또한 큰 틀에 맞는 장기적 발전 플랜이 필요하다. 우성사료는 축산업이 직면해 있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 축산과 나눔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비전”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지난 한해 동안 영업일선에서 노력한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사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축산인의 든든한 사업동반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외국 축산선진국과의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유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을 안정시켜 축산인의 수익증대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업총괄본부장 표광수상무는 “지난해는 축산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시기였다. 올해 역시 만만치 않으며 앞으로의 축산업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 종하 부사장)은 6일 오후에 컨설팅센터(특약점)대표 및 임직원 등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CJ 인재원 그랜드 홀에서 2012 사료사업부문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2011년 한해 구제역 및 FTA 타결, 항생제 사용 금지 등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전개해온 상황을 깊이 되새이며 2012년 한해는 현장활동을 보다 강화해서 진정으로 고객 곁으로 가까이 감으로써 고객과 함께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전진대회를 예년보다 빠르게 1월 첫 주에 실시했다.또한 통상적으로 외부에서 실시하던 전진대회를 회사 자체 시설인 CJ인재원에서 실시함으로써 컨설팅센터 대표분께 회사의 훌륭한 교육시설도 소개하고 CJ에서 직접 운영하는 부페식의 식사를 제공하였고 행사도 매끄럽게 진행되어 CJ제일제당 사료사업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팀웍을 다질 수 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의미가 깊었다. 이번 행사는 도입의 장, 공유의 장, 도전의 장, 화합의 장의 4개 세션으로 의미있게 구성되었는데 특히 도입의 장에서는 CJ제일제당 주식회사의 김 철하 대표이사께서 환영사를 통해 사료사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와 의지를 강력히 표
(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는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초일류 식품종합기업이라는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 및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011년 11월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한 서부그룹 7명의 신입사원들은 토익, 학점 등의 ‘스펙’보다는 학창 시절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봉사 활동 등의 사회 경험과 올바른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이들은 서부그룹의 가치관과 미션 등을 공유하면서 사회 초년생의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4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12월 26일 현업에 배치됐다. 또한 올 1월 1일자로 정기 승진 발령을 받은 승진자들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이들은 업무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심화·발전시켜, 리더이자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여 서부그룹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임진년 새해를 ‘성장과 목표달성’의 원년으로 정한 서부그룹은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설을 앞두고 한우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삼성 등 대기업들의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불우이웃돕기 지원용으로 5천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현대중공업은 곰탕용 고기 2,400kg 등을 구입할 계획이며, LG와 GS 등도 계열사 직원 등에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를 적극 안내하기로 하였다.그 밖에 CJ, SK,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도 행사 동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번 설 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설 이후에도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하였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11일 오후 2시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하림(대표이사 이문용)과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독수리 먹이공급, 홍보, 후원 등의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청과 하림은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하림은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의 안정적인 먹이공급 지원, 천연기념물 홍보와 보호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천연기념물 독수리는 매년 11월 ~ 다음해 3월까지 파주·철원 등에서 겨울을 지내는데, 이 기간에 하림에서 기업 활동과 연계해 독수리 먹이로 닭을 매년 20톤씩(약 5천만 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하림에서는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에 임직원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천연기념물에 대한 홍보와 보호활동에도 후원·참여하기로 했다. 하림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참여는 안정적인 먹이공급을 통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의 보호에 기여함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 사회공헌사례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하림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 참여를 계기로, 천연기념물이 더욱 더 잘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대표 김인식)가 계열사 케이준치킨은 2012년 새해를 맞아 10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과 고객들에게 ‘아침을 여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장 먼저 아침을 여는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FTA 등으로 위축된 농축수산물 산업의 활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케이준치킨은 즉석에서 치킨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된 스낵카(Snack Car)로 가락시장을 방문, 현장에서 치킨파티를 열었다. 이와 함께 체리부로는 대형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상인 및 고객들에게 스모크치킨과 삼계탕 레토르트, 치킨 떡갈비 등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체리부로 유석진 기획조정실 이사는 “2012년 새해의 아침을 힘차게 열며 열심히 일하는 이웃들을 응원하고 농축수산물 시장의 활성화라는 희망을 안고 한 해를 출발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리부로는 창립 이후 사회복지 단체인 푸드뱅크 지원과 지역 장학금 전달 등 후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돈햄 복드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국산 돼지고기 홍보대사 김성주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한돈햄 선물세트 전시와 한돈햄을 이용한 요리, 대형 복 주머니에 소원 담기 등 다양한 볼‧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이병모 위원장은 “한돈햄 복드림 행사를 통해 명절 선물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든 한돈햄 드림 캠페인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햄 선물를 통해 비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 촉진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한돈햄 선물세트 주문 문의는 www.dream.han-don.com 또는 문의 전화 1577-9348 에서 상세하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