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13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를 방문하고 방역물품 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오명호 (주)팜스코 마케팅이사는 “올해는 FMD와 한·미 FTA 체결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향후 수입산 돈육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저희도 함께 싸우겠다.”고 방역물품 전달 취지를 밝혔다. 이병모 회장은 “양돈업과 관련 산업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서도 공동의 발전을 생각하는 팜스코에 감사하다”며, “돈육산업업계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양돈협회 방역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주)팜스코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Farmsco Giving-Back project)을 펼칠 계획이다.
체리부로(대표 김인식)가 15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2012년 사업전진대회를 갖고, 내년도는 ‘창조와 변화’라는 기치아래 2,6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00억원으로 2012년 목표 매출인 2,600억원은 올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 내년 성장 동력으로는 △닭고기 소비량의 증가세 △유통 및 외식분야 사업영역 확대 △품질과 원가 부분 최적 생산환경 구축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올해 대비 23% 증가한 7,400만수의 닭고기를 내년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리부로 유석진 기획조정실 이사는 “그 동안 닭고기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효율을 높이는 수직계열화에 집중했지만, 2012년부터는 유통, 외식 등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익숙한 서비스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통 활로 개척을 위해 소매채널 확장과 유명 외식업체와 함께 외식 분야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체리부로 ‘2012 사업전진대회’에서는 본사 및 계열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건 공표하고, 우수 사원 표장식과 10년 근속사원 공로패 수여, 축하무대 및 장기 자랑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백장수)은 14일 대구시 소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관광고등학교와 산학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그동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축산물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으로 영양(교)사 및 조리학 전공학생 등까지 홍보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미래의 조리문화를 선도할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재료로써의 우리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또한, 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과 각 학교 마다의 특·장점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연계하여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백장수 지원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조리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고등학교들이 상호 협력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대구관광고와의 산학협력 성과가 좋을 경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5일부터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쇠고기 품질공정평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쇠고기 부분육 품질공정평가사업은 식육포장처리업체에서 생산한 포장육 자체의 품질상태를 확인하는 부분육 등급표시확인사업 보다 상위 개념인 생산공정(process) 및 유통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monitoring)하는 사업으로 6개월간 온/오프라인(on/off line)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품질공정평가 지정업체 선정은 축산물위생관리법제9조 및 동법 제22조에 의하여 식육포장처리업으로 허가 및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작업장으로 지정받은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농림수산식품부고시 제2011-50호(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방법)․제2011-112호(축산물 부분육 상장 표준규격),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등을 준수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쇠고기의 원료육 입고량부터 분할⇀정형⇀포장 공정에 대한 생산과정을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지정하였다.쇠고기 부분육 품질공정평가사업은 도매시장(공판장) 상장용 부분육의 등급표시 및 가공상태에 대한 확인을 하는 기존의 부분육 등급표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7일 대구경북지원 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대구경북지원은 그동안 대구시 소재 도매시장인 (주)신흥산업 내에 지원 사무실이 있었으나 품질평가원 독립지원 확대 계획에 따라 최근 대구시 산격2동에 위치한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 2층으로 이전하고 관련기관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존의 등급판정 업무에서 2004년 이후 이력사업이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업무영역이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말고기, 액란 등으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지원 독립사무소 운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금년도에는 대구경북지원과 대전충남지원을 시작으로 지원 사무소 설치를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형규 원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더욱 폭넓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 졌으며 앞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품질평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개소식 이후 마련된 오찬에서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 축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향후 축산물의 품질평가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전국 도별 조사료 담당자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11년 볏짚 수급현황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볏짚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양축농가의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볏짚 수급현황을 파악하여 조사료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것.최근 볏짚 가격 상승은 ‘11년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수확기 잦은 강우로 볏짚 수거량은 감소한 반면, 한육우 사육두수는 증가하여 조사료 수요량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이다.이에따라 정부는 금번 회의를 통하여 볏짚 가격상승을 유도하는 매점매석 등이 예상됨에 따라볏짚 유통실태 일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비정상적인 볏짚 유통구조를 바로 잡아 나갈 계획이다.특히, 정부는 이번 일제점검에서 매점매석 등 볏짚을 부정유통시키는 경영체 및 농가 등은 ‘12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사일리지 제조비, 볏짚처리비 등) 및 수입조사료 할당관세 배정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또한, 지역별 볏짚 생산·공급 가능한 물량을 조사(농협 주관)하여 수요자와 공급자간 직거래를 유도하고, ‘12년 수입 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상반기에 조기배정 확대를 통해 볏짚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킬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일제점검 및
▲이범승 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정준용 농촌지원국 지도개발과장▲김영수 농촌지원국 식량축산과장▲이금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PSY, MSY 등의 양돈 생산성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양돈 선진국보다 높은 생산비를 나타내고 있어 생산비 절감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한국양돈연구회가 최근 개최한 ‘한국양돈대상 역대 수상자 초청 간담회’에서 박봉균 교수(서울대학교)는 “과거에 비해 PSY 30두 농가가 많아지고 있어 MSY 27~28두 농가도 많아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박 교수는 이어 “그동안 PSY, MSY 등의 관심과 노력으로 생산성은 개선되었듯이 생산비 절감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김유용 교수(서울대학교)도 역시 “국내 양돈 생산비는 외국보다 30~40% 높은 수준으로 FTA로 수입육이 몰려올 경우 생산비 절감 없이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생산비 절감을 강조했다.이상용 대표(국민축산)는 인력난과 각종 민원 해소를 위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에서 직원들이 평균 10년이상을 근무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감성적으로 다가가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외국인 장학 사업과 고향 보내주기, 병원전담반 운영 등으로 직원들에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했으며 본인의 생각을 고집하기 보다는 직원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성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분당 수의사회관에서 양돈산업 각 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양돈산업에서의 질병 차단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정성대 회장은 “양돈수의사회가 30주년을 이어오면서 ’03년 아시아 양돈수의사회와 ’12년 세계수의사대회(IPVS) 유치 등 한국 수의사들의 능력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 속에서의 한국 양돈수의사들의 위치를 설명했다.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은 “FMD 근절에 앞장 서 준 점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대한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수의사 출신인 양돈농장주도 질병으로 폐업하는 실정으로 양돈 질병이 생각 외로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양돈업의 핵심은 질병이고 이것을 컨트롤하는 것은 양돈수의사다”라며 양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가축위생방역본부 배상호 본부장은 “FTA 경쟁력은 질병청정화와 안전축산물 공급에 있다.”며, 양돈수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부터 해양배출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해양배출 농가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10월 기준 해양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385농가, 61,515톤/월이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월 531농가(62,448톤), 8월 553농가(111,392톤) 대비 146농가(933톤), 169농가(49,977톤)가 감소한 것이다. 9월에는 해양배출 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292농가(23,697톤)에서 해양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는 12월 들어 일부지역(수도권) 등에서 해양배출 쿼터량 부족현상이 발생해 지난 5일 해양경찰청과, 해양배출협회 회의를 개최하고 일부 쿼터량 여유 업체와 쿼터량 협의를 통해 금년도 말까지 배출에 문제없도록 조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