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야생동물 및 가축 질병과 관련된 방역․연구․조사 사업 및 매몰지 환경영향 연구 분야 등에 양 기관전문 기술을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여 가축과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나아가서는 동물 질병의 전파 경로 및 방제 등 연구 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가축에서의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일 경기 안양시 소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출범에 따라 2008년 기 체결된 국립수의과학검역원및 국립환경과학원과의 MOU 협력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시 체결하게 됐다.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고 국민 보건·복지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협력사항과 야생동물과 가축질병에 대한 공동연구, 가축 살처분 사체 매몰처리 및 환경영향 평가 등에 관한 연구, 연구원의 인적교류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협약내용의 이행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에 업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주기적인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관련분야 국내 전문 연구기관인 양 기관의 MOU 체결을
오는 12일 2011 전국 닭고기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된다.(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여 열리는 전국 닭고기 요리경연대회는 닭고기 소비촉진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레시피를 이용하여 보다 쉽고 간편하게 닭고기 요리를 접근할 수 있도록 요리 발굴과 요리홍보를 통해 소비촉진과 생산기반확대에 기여고자 열리는 행사다.12일 열리는 이번 전국 닭고기 요리경연대회는 일반인, 전국 요리학원 강습생,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서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 30팀(1팀 2명)이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한국음식의 세계화, 창의적 메뉴로 제한된 2시간 동안 주어진 개인의 창작품을 라이브형식으로 조리하여 완성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경연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이 만든 요리는 협회에서 양계산물 소비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본 경연대회 요리사진과 자세한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자 및 관련자료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오리고기 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리고기 등급제 홍보와 시식회장이 열려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강태종)은 지난 1일 전주 소비자정보센터에서 개최한 ‘제14회 전북 소비자의 날’ 행사에 오리고기 등급제 홍보 및 1등급 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관계자 외 도내 소비자정보센터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소비자들에게 맛좋은 오리고기 시식과 등급판정 받은 1등급 오리고기의 품질 차별화와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태종 지원장은 “최근 오리고기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등급판정 받은 고품질의 오리고기 유통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오리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여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가원은 지난 달 21일부터 (주)코리아더커드(전북 남원)와 함께 오리고기 등급제 시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달 22일과 23일 7천원이 넘던 돈가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돈가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되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 특수가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돈가는 지난 달 24일 6,743원(지육 kg/당, 박피 기준), 25일 6,098원, 28일 6,287원, 29일 6,195원, 30일 6,641원, 12월1일 6,474원, 2일 6,516원을 기록했다. 2일 6,516원은 전년대비 2,284원(154%), 전월대비 897원(116%)이 상승했다. 돈가 등락 폭이 컸던 이유는 불안정한 출하물량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7,133원 이후 24일과 25일 출하물량이 1,592두(전국공판장출하물량), 1452두로 급격히 늘어 23일 대비 390원, 1,035원이 하락했다. 하지만 28일 출하물량이 787두로 줄어들면서, 돈가는 다시 25일 대비 189원이 상승했다. 즉, 출하물량의 등락폭이 돈가 등락폭을 결정했다.
낙농자조금 대의원회는 조사연구 사업을 강화한 ’12년도 낙농자조금 예산 85억원을 승인했다. 낙농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달 30일 대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11년도 제2차 대의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12년도 자조금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2년도 낙농자조금 예산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조사연구 사업으로, ’11년도 3억4천에서 ’12년도 5억2천7백만원으로 전년대비 55%가 증액됐다. 증액된 예산은 ▲여성낙농인 선진지 연수교육과정 ▲육성우목장 설립방안연구 ▲낙농전진국의 유대체계연구 ▲전국단위 집유일원화 방안연구 외 다양한 조사연구 사업이 새롭게 진행된다. ’12년도 낙농자조금 예산은 농가거출금 37억8천여만원과 정부 지원금 37억원, 이익잉여금 10억원 등 약 85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렇게 조성된 자조금은 ▲소비홍보 40억6천만원(47.9%) ▲교육 및 정보제공 30억원(34.9%) ▲조사연구 5억2천7천만원(6.2%) ▲자조금 거출 홍보활동 6천만원(0.7%) 등 낙농산업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구창호 의장은 “낙농가들이 모은 자조금은 소비자에게 낙농산업 이해와 낙농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의원들이 낙농산업 지키는 창과 방
새롭게 선출된 제3기 한돈자조금 관리위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부위원장과 인사위원회, 사업심의 및 예산수립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양재동 사무국에서 ‘’11년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위원장에 최희태 위원과 이제만 위원을 선출했다. 인사위원회는 이병모 위원장을 중심으로 6인, 사업심의위원회는 김건호 위원을 중심으로 10인, 예산수립위원회는 전흥우 위원을 중심으로 10인 등으로 구성됐다. 관리위원회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타 품목과 동일하게 사무국 직원 정년을 60세에서 58세로 재조정하라는 권고에 대해서는 차기 관리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공무원 정년은 60세이다.
최근 경기와 충남, 전북지역의 야생조류 서식지에서 AI 항체(H5)가 검출되면서 AI 방역의식이 고취되고 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24일 전라도, 25일 경상도에서 토종닭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방역교육에서 강연된 ▲축산정책 방향 ▲AI 발생평가 및 사후관리대책 ▲토종닭 산업 육성 실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필드 현황에 맞는 백신 지원, 면세유 관련 계측기 부착에 따른 부당함, 국경 검색 및 소독에 대한 실용적 대안 마련, 축산시설 현대화 자금에 대한 규제 완화, 소규모 도계장 설치 등 현안 문제에 해결 방안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연수 회장은 “토종닭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일치단결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히며 차단방역을 강조했다. 또한,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AI 위험시기인 지금 경기․강원, 충청도 지역의 토종닭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 중에 AI 방역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5일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뇌성마비 재활원인 양지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최형규 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통하여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마련한 만큼 추운 겨울에 건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양지의 집 윤순이 부원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 품질평가원이 그린농장에서 재배한 무공해 배추를 비롯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을 해준 품질평가원에 감사하다며 올 겨울나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김장봉사에 함께 해 주어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이날 행사에 앞서 양지의 집에서는 품질평가원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 고마움을 기리는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최형규 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 활동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부문장 유종하)은 지난 25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도 및 경기,충청지역 낙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우수목장 사례 소개회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 살처분 및 백신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상황속에서 산유량을 증가시키고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함으로써 수익을 올리기 위해 CJ에서 기획한 Boosting 1.2.3 캠페인 기간 중 컨테스트 신청서를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우수 성적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시상도 이루어졌다.지난 3월말 기준의 목장 성적을 기준으로 집중적으로 약 3개간 유량뿐 아니라 우류 품질을 최종 평가하는 유대까지 감안하여 평가된 컨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은 강원도 평창에서 30년간 목장을 경영해온 혁신목장의 권수길 대표가 차지했다. 중부사업권역의 축우팀장인 박철규팀장은 우수 사례 발표에서 “권 수길 사장님은 유량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CJ의 뉴아미노텍 제품을 사용해왔으며 무엇보다도 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목장경영을 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하면서 참석한 모든 낙농가들과 권수길 대표의 사례와 같이 좋은 제품, 프로그램을 정성으로 적용하면 충분히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대한민국 낙농리더 K-Farm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24일 대전 소재 리베라호텔에 전국의 쟁쟁한 낙농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주최한 “대한민국 낙농리더 K-Farm 초청 세미나”가 바로 그 현장이다. 한 미 FTA가 국회 비준을 통과함에 따라 축산업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축산업 분야별 다양한 활로를 찾고자 하는 분주한 모습이다.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박종수교수(충남대 축산학과)는 “미래 성공한 낙농인으로 살아가는 길” 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우리나라 농업생산액의 40%에 달하는 축산업의 붕괴는 곧 농촌경제의 붕괴를 뜻한다. 하루속히 축산의 새 틀을 짜기 위한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너무 염려만 할 일만은 아니다. 한류라는 대세를 기회로 삼아 중국이나 일본을 공략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시장과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유(市乳)를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이재규PM은 “낙농 발전을 위해서는 낙농산업의 파이(시장)를 키워야 한다. 앞으로 소득수준의 향상과 소비트렌드를 보면 유제품 시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