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가 운영하는 한돈 소비정보 사이트 한돈닷컴(www.han-don.com)에서는 지난 29일 서울 신당동 ‘꽃과 나눔의 길목’에서 요리부문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국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온라인 파워블러거 20여명과 국내 최초 셰프 매니지먼트 브랜드 ‘The Chef. G’가 참석하여, 국산돼지 한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의견 교환의 시간이 마련됐다. 한돈닷컴에서는 국산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일반인과 네티즌을 알리기 위해 매달 다양한 주제로 요리교실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8월 12일 제2축산회관에서 ‘2010년도 전국 양돈장 질병 실태조사 보고회’를 개최한다.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국 320개 양돈농가를 선정하여 농장 생산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PRRS, 써코바이러스병, 흉막폐렴 5형 등 9종의 질병에 대한 혈청 검사를 실시했다.
내년부터 도래되는 2007년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의 융자금 상환을 해야 하는 양돈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구제역으로 살처분 농가들은 수익이 없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농림수산식품부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융자금 상환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농가들의 심각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각종 정책자금 상환 등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2007년 가축분뇨 공동화 사업자에 대한 융자금 상환은 제외되어 있어 내년부터 상환해야 하는 상태이다.
돈가 성수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대책으로 돈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양돈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28일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 돼지 경락가격이 4,794원(지육 kg/당, 박피기준)으로 5천대가 힘없이 무너졌다. 최근 들어 돈가 하락세가 크게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어 돈가 안정화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FMD 발생으로 예전과 달리 돈육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높게 형성된 돈가로 소비자의 돈육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물가 안정대책으로 무관세 수입 돈육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육가공업체로 가던 출하물량이 도매시장으로 유입되어, 6월 평균 돈가(7,675원)보다 약 25%이상 하락한 5,500원선을 형성했다. 6월 농협 음성공판장 평균 경락두수는 210두였으나, 7월에는 266두로 약 56두가 증가했다. 26일에는 273두가 출하되어 5,475원(전국 평균 5,632원)을 기록했으나, 28일에는 403두가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해 4,794원(전국 평균 5,560원)으로 5천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29일에는 31두로 5,206원(전국 평균 5,525원)으로 5천원선을 회복했다. 전국 14개 공판장 출하물량도 서서
총궐기대회 이후로 미루었던 진흥회 제시안이 이번 6차 회의에서도 7차로 또 다시 미뤄졌다. 낙농진흥회 낙농 경영 안정 소위원회는 28일 낙농진흥회에서 제6차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생산자측이 주장하는 173원 인상과 수요자측에서 제시하는 41원과의 차이를 좁히는데 별 진전없이 오는 31일 8차 소위로 미뤄졌다. 지난 27일 열린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생산비 중 농후사료와 조사료, TMR을 제외한 20개 비목에 대해 의견 접근을 하였으나 이에 대해서도 이견을 제시하는 등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의견 접근을 못한 3개 비목에 대해 논의해서 낙농진흥회 중재안을 31일 개최되는 8차 소위원회에서 제시키로 하였다. 한편, 소위원회 운영 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키로 한 것을 낙농진흥회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원유가 1리터당 173원 인상을 요구하는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현재 단식 3일째를 맞고있다.
돈가가 약 6개월 만에 6천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지난 25일 돼지 경락시세는 5,836원(지육kg/당, 박피기준)으로 지난 1월 13일 6.089원 이후 반년 만에 6천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어 26일에는 5,831원, 27일 5,632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형성했다. 이는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물량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풀리고 있어, 공판장으로 출하되는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과거와 달리 높게 형성된 돈가로 인한 소비 위축이 하락세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축산관측을 통해 8월 돈가는 6.200~6,500원으로 약세를 전망했다. 국산 돼지고기 수요 감소와 육가공업체 작업량 감소, 도매시장 출하 증가, 수입 냉장 삼겹살 등으로 전월 전망치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하락세는 9월 5,200~5,500원, 11월 이후에는 5,000~5,300원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돼지고기 공급량은 출하 마리수 감소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국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20%감소와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기한 연장으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입량은 전년보다 59%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7월 소비자 조사
목장 원유가 현실화 요구안 1리터당 173원 인상이 안 될 경우, 납유 거부로 우유 대란이 올 수 있은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전국 낙농‧육우인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유가 현실화!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을 결의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낙농‧육우인들은 목장 원유가 현실화, FTA 낙농피해대책 수립, 사료값 안정 특단대책 수립, 육우가격 안정대책 수립 등 요구안이 관철이 안 될 경우에는 납유를 거부키로 했다. 낙농가들은 목장원유 1리터당 830원을 받고 있으며, 08년 이후 3년간 목장 원유가 동결되어 있어 최소한 1리터당 1,000원을 받아야 생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낙농가들이 사료값 등 생산비 폭등으로 인해, 우유 재생산과 농가 생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불가비한 요구이다. 하지만, 유업체에서는 1리터당 41원 인상을 제시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 18일 열린 낙농진흥회 원유가 소위원회 5차 협상도 결렬됐다. 6차 협상은 오는 28일에 열릴 계획이어서 향후 진행 상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본 대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협회 배
서규용 장관(농림수산식품부)은 지난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을 방문하여, 업무 보고를 받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서 장관은 KREI 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업·농어촌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 특강을 통해 “향후 농정을 농림수산식품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농어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도 더욱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어업인의 소득안전망을 확충하며, 농어촌을 일터·삶터·쉼터가 조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농어업분야의 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주요 농정 현안인 한·미 FTA, 농협개혁, 물가안정, 축산업 선진화에 대해서도 농식품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KREI가 더욱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연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정 연구, 농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연구, 물가안정을 위한 선진국 물가체계 연구에 앞장 서 줄 것을 부탁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정부의 하반기 물가대책 추진과 연계해 26일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및 25개 축산물수입판매업 영업자 등과 수입 돼지고기 공정거래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금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 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돼지고기 공정거래 점검 취지를 업계 등에 설명하고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협조를 당부했으며 점검반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참석업체에 요청했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주요 수출국의 거래가격 동향, 수입 통관(검역)시 애로점, 할당관세 적용범위 및 기간, 돼지고기 유통상의 문제점, 과당경쟁 해소 방안 등 다양한 업계의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앞서, 검역검사본부는 지난 6월 13일~28일 까지 돼지고기(삼겹살) 할당관세 적용 축산물판매업 중 60여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유통현황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아울러 검역검사본부에서는 7월 8일부터 21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축산물수입판매업 및 식육판매업을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감시 업무와 병행하여 해당 영업장 출입시 공정거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