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한 조직 구성을 마쳤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aT센터에서 박람회 고문과 자문위원, 추진위원 등 64명을 위촉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고문으로는 오봉국(전 축산박람회 추진위원장) 외 6인, 자문위원으로는 이인기(한나라당 의원), 서규용(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진규(건국대 총장), 김연화(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최준구(전 대한양계협회장) 외 13인, 추진위원으로는 이창범(농식품부 축산정책관), 배상호(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박용호(대한수의사학회 이사장) 외 30인 등이다. 한편, 오는 9월21일~24일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 축산업의 수준과 가능성 확인과 친환경‧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농촌진흥청은 홍삼엑기스를 추출하고 남은 홍삼박을 산란계 사료에 혼합해 급여한 결과, 산란율이 증진되고 닭의 면역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홍삼박은 연간 약 700톤 정도 생산되고 홍삼박 내에는 사포닌을 구성하는 성분이 상당 부분(Rb1과 Rg1, 0.35mg/g) 남아 있어, 일부 농장에서 가축사료로 활용해 왔다.그러나 그동안 사료로서의 효능을 입증하는 과학적인 자료가 부족해 사용 확대에 걸림돌이 됐었다.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홍삼박의 사료 가치를 구명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해, 산란계 사료에 홍삼박 3%를 섞어 8주간 급여한 결과, 산란율이 6%p 향상됨을 밝혔다.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요인을 찾기 위해 혈액의 항산화 활성과 면역능력을 조사한 결과, 항산화 활성이 10%p 높아지고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성 물질에 대해 1차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IgM)의 농도도 36% 향상되는 사실을 확인했다.따라서 홍삼박을 사료로 활용 시, 항산화 활성이 높아져 유해산소로부터 생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향상되고, 높은 항체수준을 유지해 병원성 물질에 대한 적절한 면역조절 기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단순히 사료비와 조수입만을 기준으로 경제성 계산 했을 때, 산란계 한 마리 당
한국오리협회는 19일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시민건강걷기대회「거북이마라톤」개최지인 남산 국립극장 앞에서 대대적인 오리고기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개최, 3,000인분의 오리요리 시식 및 전시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거북이마라톤’은 매월 셋째주 일요일 아침, 남산순환도로 7km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행사로 1978년 창설 이후 30년이 넘게 명맥을 이어오면서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리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조성으로 기존 육류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육류 중 유일하게 해독작용이 탁월하며 곡류․채소에 부족한 다양한 필수지방산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웰빙건강식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국내산 오리고기는 쫄깃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의 고공행진에도 서민들이 낮은 부담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국민 건강육류로 재탄생 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AI로 오리 수급상황이 악화되자 동남아산 저급 오리고기 수입이 크게 늘어 부정유통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리협회에서는 국내산 오리고기의 탁월한 효능은 물론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자 시민 참여도가 높은 거북이 마라
양돈 AI에 이어 종돈도 한돈자조금 거출에 동참한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장성훈)는 한돈자조금 재원 확대 및 사업 동참을 위해 오는 1일부터 종돈 1두당 1,200원씩 한돈자조금을 거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순종돈, F1, 합성돈 등에서 자조금을 납부할 경우 한달에 약 1,600만원의 자조금이 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이병모 위원장은 한국돼지유전자협회, 한국종돈업경영인회에서 한돈자조금 납부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사료, 육가공, 동물약품 등 관련 업계에서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돈자조금이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정관석)에서는 지난 1일부터 자조금 납부를 확인하는 스티커를 유통되는 정액 포장팩에 부착하여 정액 1복당 30원의 한돈자조금을 거출하고 있으며, 유전자업체 40개소가 참여할 경우 한달에 약 4백5십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월 10,000복(종모돈 150두)을 공급하는 AI업체의 자조금 납부액은 모돈 300두 규모의 비육농장과 대등한 금액을 납부하는 것이며,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군터 라인케)은 지난달 태국 방콕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아시아 PRRSpective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아시아 PRRSpective 심포지엄에는 개최지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주요 양돈 관련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한국에서도 14명의 PRRS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국내 사례를 공유하였다. 1, 2부로 나눠져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RRS의 과학적 연구와 △PRRS 컨트롤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되었으며, 특히, 요즘 중국 등 동남아에서 창궐하고 있는 고병원성 PRRS(HP-PRRS)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제 1부에서는 PRRS의 과학적 접근과 관리 및 해결 방안에 대한 미국, 중국, 베트남의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이 다음과 같은 주제로 공유됐다.▲PRRS 면역학적 컨트롤의 발전과 도전(마이크 머탁 교수(Prof. Mike Murtaugh / 미네소타대학, 미국) ▲중국 PRRS의 최근 상황(양한춘 교수(Prof. Hanchun Yang / 중국 농업대학, 중국) ▲베트남 PRRS 개요(탄롱토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3개기관을 통합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출범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경기도 안양에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입 농수축산물 안전관리 및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활동에 들어갔다.검역검사본부는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3개 기관으로 나눠져 있던 동물․축산물, 식물 및 수산물의 검역․검사 기능을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가축전염병 방역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 유관기관․협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현판제막,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서규용 장관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출범은 국경검역․방역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가축질병 발생 및 FTA 확대에 따른 시장개방 등 점증하는 정책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출범의 시너지 효과를 살려 검역검사본부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출범한 검역검사본부에는 방역기능 강화를 위해 ‘위기대응센터’와 ‘구제역진단과’ 및 서
구제역으로 돼지들을 살처분한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자 거세게 반발하며 상경투쟁까지 예고하고 있다.전국 살처분농가들은 지난 16일 대통령 및 국회의원, 전국 시군 자치단체장 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6개월 이상 지체되고 있는 살처분 보상금을 조속히 지급하여 양돈산업을 정상화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살처분 농가의 99%는 정부 방역당국과 지자체의 지침대로 농가의 생명과도 같은 사유재산을 처분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금을 제 때 지급받지 못해 농장 운영과 생계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와 감사원, 지방자치단체 등에 살처분 보상금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7월10일경 전국의 양돈농가들이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양돈산업을 조속히 재건하여 구제역사태 이전으로 돼지 사육두수를 회복하여 돼지고기 공급량을 늘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소비자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유럽의 값싼 냉장 삼겹살을 무관세로 대량 수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살처분 보상금 지급 시기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처음에는 4월까지 전액 지급 완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1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전국 대학 축산관련학과 재학생들이 참가하여 소에 대한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를 오는 24일 ㈜팜스토리한냉에서 개최한다.축산업과 식육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대회는 건국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16개 대학이 참가하는 일반대학 부문은 24일, 경기농업, 강원농업 등 8개 대학이 참가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은 8월 12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원에서는 학생들이 대회 참가에만 그치지 않고 축산물 품질평가에 대한 제반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각 지원별로 선임품질평가사를 통해 관할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의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특별 심화교육을 실시해 왔다. 사전교육은 식육학을 포함한 소도체 품질평가 이론과 함께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져 참가 학생들이 품질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회 평가기준은 등급판정 실기 80%, 식육 및 품질평가 이론에 대한 구술평가 20%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가자 중 우수자에 대해서는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산학연계 행사로 확대 발전시킴과 아울러 향후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특전부여와 함께 ‘세계 대학
FTA 대책과 축산선진화, 입식 및 살처분 보상금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오는 7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오는 17일 제1축산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FTA 대책과 축산선진화, 입식 및 살처분 보상금 문제 등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요구하는 집회를 다음달 8일(여의도) 또는 12일(과천청사)에 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축단협은 이번 집회에 약 1만여명의 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대한양돈협회가 6월 중에 FMD 살처분 보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농림수산식품부에서 5월말 전국 지자체로 조속한 보상금 지급을 요청하여 연기됐다. 하지만, 여전히 보상금 지급이 지체되고 있다. 경기 지역의 경우에는 재입식을 원하는 농가 중 15%정도만 재입식 허가를 받았으며, 입식 농가도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축산정책 전반에 대한 축산농가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축단협 차원에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