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 본사 및 강원지사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3일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깨(들깨) 수확, 축사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업인과 호흡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사회복지시설 지원,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경마방송 KRBC(Korea Racing Broadcasting Center)가 지원해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제작한 단편영화 '몽생전(Grand Prix: The Beginning of the Legend)'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의 Future Frame : AI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런던아시아영화제(10.23.~11.2.)는 처음으로 AI 섹션(Future Frame : AI)을 신설했다. 총 12편의 작품이 초청되었으며, '범죄도시'와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한국의 강윤성 감독 작품 <중간계>가 오프닝작으로 선정됐다. '몽생전'은 오는 11월 1일 런던 소호호텔 시네마에서 AI Cinema #3 섹션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몽생전'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어린 소녀가 친구 ‘몽생이’(제주 방언으로 조랑말)를 지켜내기 위해 신들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AI 기술과 신화적 상상력을 결합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말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중간계>의 AI 연출을 맡은 권한슬 감독이 <몽생전>의 총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영상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하여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IG, 서울우유와 손잡고 국내 최초 알루미늄층 제거한 멸균팩 선보여 환경부 재활용 용이 등급 기준 부합…친환경 포장재로 지속가능 혁신에 앞장 종이·폴리머로만 구현한 친환경 포장 혁신, 재활용 어려움에서 재활용 용이로 글로벌 식음료 포장 솔루션 선도기업 에스아이지(SIG)가 국내 대표 유제품 브랜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환경부의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 평가’에서 재활용 용이 등급을 획득한 알루미늄 층을 제거한 멸균포장재 ‘에스아이지 테라 알루프리 풀 배리어’(SIG Terra Alu-free + Full barrier)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장재는 서울우유 ‘유기농멸균우유 200ml’ 제품에 첫 적용되며, 친환경 포장 전환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아이지 테라 알루프리 풀 배리어(이하 SIG 테라 알루프리 팩)는 기존 멸균팩의 3중 구조(종이·폴리머·알루미늄 층)에서 알루미늄 층을 완전히 제거,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와 초박형 폴리머 코팅만으로 설계됐다. 환경부 제도상 즉시 재활용 용이 등급 표기가 가능하며, 기존 멸균팩이 ‘재활용 어려움’으로 분류돼 의무 표기되는 것과 달리 SIG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판매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한 농장에서 생산된 한우(거세 30개월 미만), 젖소(유제품), 돼지 축산물을 말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유통한 실적이 있거나 관리 체계를 갖춘 유통·판매업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에 저탄소 인증 마크가 표시된 포장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명확히 식별하고 구매할 수 있다. 모집은 2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보호 등 가치를 중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없앨 수 있다.”
안동, 문경, 청송을 비롯한 경북 사과 주산지에서 열과(裂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농가들은 “후기 비대기인 9~10월 가을장마로 인해 과피가 터지고 착색이 지연된다”며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한 가을 기상 분석에 따르면, 올해 9~10월은 최근 30년(1991~2020) 평균보다 2~5°C 높은 평균기온, 강수량은 2배 이상, 일조시간은 1/4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극단적인 이상기상이 관측됐다. 열과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과실의 과피가 탄력을 잃은 상태에서 수분을 갑자기 흡수하면서 과피가 터지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7~8월, 평년의 절반에 그쳤던 강수량과 계속된 고온으로 인해 약해진 과피 탓에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열과 피해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사각지대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은 ‘사과 열과 피해’를 생리장해로 분류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사실상 농민의 마지막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열과 등의 생리장해는 태풍이나 우박 등 직접적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아니지만 이상기후나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의해 발생 정도가 달라지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나서 현실에 맞는 보상체계로 전면 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4일, 누구나 손쉽게 식육포장처리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으로 축산유통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어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개선한 핵심 내용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기능’ 신설이다. 이는 이력 관리가 우수한 식육포장처리업소의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식육판매업소 관계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이제 식육판매업소는 객관적인 정보에 기반한 거래처 선택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지도에서 조회하고 싶은 지역을 클릭하면 업소별 △소재지 △전산 신고 축산물 종류(쇠고기·돼지고기) △연락처 등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다. 목록에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으로 거래 내역을 신고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만 노출되므로, 투명한 거래 기반을 갖춘 업소가 신규 납품처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기능 개선이 축산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명성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명성산 억새꽃축제’ 개막과 함께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산림분야 대표 규제개선 내용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생활 속 불편 및 제도개선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서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규제혁신 안내물 및 카드뉴스 배포, △현장 상담 및 건의 접수(국민소리함), △간단 설문 참여 등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 과제로 연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산림청의 ‘국민 체감형’ 대표 규제개선 사례를 규제혁신 홍보물을 배포하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주요 사례로는 ▲보전국유림 내 양봉시설 설치 허용(꿀벌 사육 및 벌꿀 채취를 위한 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임업인 소득 다변화를 지원), ▲ 국립자연휴양림 다자녀 감면 기준 완화(자녀 3→2명) 및 입장료 면제 대상 정비( 산림복지서비스 접근성 확대), ▲임의 벌채 허용 범위 개선(자가소비 목적 연 10㎥ 이내)을 통한 산림자원 활용의 합리성 제고 등 모두 국민 불편을 줄이고 산림자원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 내용들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1일 서울 신림동 서울서남부농협에서 열린 ‘제22회 우리쌀 팔아주기운동 및 전국팔도 우수농특산물 대축제’에 참석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공감대가 제고돼야 한다”라면서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문표 사장은 20일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총재 조규자)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K-푸드 수출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