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요리 최고를 가리기 위한 요리대회인 ‘2020 황금삽 셰프 어워드’본선전이 24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고된 조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신규 군 급식메뉴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예선전을 통과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7개 정예 팀이 출전하여 전군 최강 요리사 자리를 놓고 그간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뽐냈다. 각 팀은 브런치, 비선호 식재료, 자유메뉴 총 3가지 주제로 경연을 벌여, 이전까지 없었던 다양한 군 급식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장병 대상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지·연근·조기 등의 비선호 식재료는 각 팀의 손에 의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모양’을 지닌 각양각색의 메뉴로 변신하여 심사위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는 ‘빅마마’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약 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맛상무 등 특별심사위원과 장병평가단 등 총 8명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여 요리의 맛과 창의성,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육군 21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온라인 스토어 선진팜이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블랙팜데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미국 최대 세일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선진포크한돈과 선진팜의 가공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집에서도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맛있게 먹기를 원하는 집콕족에게 안성맞춤이다. 기획전은 ‘에어프라이어 블랙팜 세트’, ‘선진포크한돈 블랙팜 세트’ 등 7월부터 차례로 출시된 신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네이버 선진팜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세트 당 300개 한정수량으로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블랙팜 세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돈까스·멘츠까스·핫도그 제품으로 구성했다. 집 반찬, 아이들 간식, 술안주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맛과 함께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블랙팜 세트는 팜돈까스에어 300g 1봉, 팜멘츠까스에어 350g 1봉, 팜핫도그에어 450g 1봉으로 총 3봉으로 최종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장수농가(대표 변은국)와 25일 코엑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용 프로바이오틱스(YT2) 기술이전과 연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동준 원장을 대리해 김영찬 산업지원연구본부장이 진행했다. 식품연구원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YT2)는 골밀도 개선 및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 유산균 원료로써 경쟁력과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갱년기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야 하는 증상으로 인식이 변화하면서 갱년기 치료 분야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YT2 복용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갱년기 증상 치료에서 나타나는 유방암, 심장질환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식품연구원은 국내 식품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역량, 성장가능성, 보유기술 및 노하우의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패밀리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장수농가는 이번 해에 선정됐다. 식품연구원은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연 주관 연구개발·기술지원 사업 우선적 연구 참여 △애로사
한돈자조금, 영양사협회와 함께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아워홈 구글직원식당 이정윤 영양사, ‘새우젓품은돼지무다리’ 레시피로 대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영양사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20년 한돈 뒷다리살 레시피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내 영양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일반기업,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곳에 재직 중인 영양사가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반면,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한돈 뒷다리살의 다양한 활용도를 알리고 참신한 레시피를 구축 및 확산하여 단체 급식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손쉬운 활용을 돕고자 기획됐다. 대한영양사협회를 통해 현장에 있는 영양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한돈 뒷다리살과 함께 새우젓, 토마토, 피칸테 소스 등 이색적인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아워홈 구글직원식당의 이정윤 영양사가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새우젓을 활용해 만든 ‘새우젓 품은 돼지무다리’ 레시피로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여의도성모병원 김지연 영양사의 ‘돈후지 가라아게’, 우수상에는 영랑초등학교 양지혜 영양교사의
공식 페이스북에 수험생 응원 댓글 남기면 참여 가능 추첨통해 편의점 상품권 제공... 주위 수험생 태그하면 당첨 확률 UP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2월 2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힘내라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상 초유의 12월 수능을 비롯해 시험장 가림막 설치 등 낯선 환경으로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수험생을 응원하는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푸르밀 공식 페이스북 내 ‘힘내라 수험생’ 이벤트 게시물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 편의점 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댓글 작성 시 주위의 수험생을 태그해 응원하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푸르밀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주변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식품 생산업체…내년 12월 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영세 소규모 업체 재정·기술적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12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소규모 영세 식품업체 대상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 의무적용 시행시기를 1년 유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가 위기를 극복해 안정적인 상황에서 해썹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식약처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HACCP 유예를 결정했다. 참고로 지난 9월 16일 개최한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식약처장이 직접 “HACCP 유예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영세 식품업체의 HACCP 유예 필요성이 제기된 바가 있다. 이번 해썹 인증 유예 대상은 올해 12월 1일 이전에 영업등록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이들 업체는 내년도 12월 1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 받게된다. 다만, 해썹 의무대상 식품제조·가공업체로서 올해 12월 1일부터 영업을 신규로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해썹 인증을 받아야 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24일 0시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도권에서 강화된 조치가 시행되지만, 타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지역 간 이동과 대면 경제활동에 최대한 자제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식과 관련 24일 0시부터 응모 및 실적 집계를 중단한다. 22일까지 외식 이용 실적에 대해서는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중단 전까지 목표 달성(4회 외식) 건에 대해서는 다음 달 카드사를 통해서 환급할 계획이며, 시행 중단에 대한 안내는 카드사별 시스템상 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농촌여행 또한 24일 0시부터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 23일 농촌관광경영체를 방문하여 결제한 건까지 적용되며, 할인액은 12월 중 카드사 정산을 거쳐 소비자의 카드결제 은행계좌에 캐시백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농축산물 할인쿠폰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인 농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겨울 대비를 위해 김장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소비자 601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김장 시기를 설문한 결과, 김장시기는 11월 하순과 12월 초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여름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포기당 1만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가을 배추가 출하되면서 다행히 안정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3,269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23% 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11월 초 제철 재료인 가을 배추는 달달하고 풍성해 김장에 안성맞춤이다. 김치소에 버무려 배추 양념을 입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삶은 수육과 곁들이면 아삭거리는 배추 식감과 돼지고기의 육질이 어우러져 입 안이 행복해진다. 제철 재료인 생굴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 90년대만 하더라도 김장을 담그면서 뜨끈하게 삶은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나눠 먹는 문화가 일상이었으나 1인가구가 급격히 늘고, 배달음식이 보편화되면서 김장 문화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점차 사라져가는 김장문화를 소개하고 지키기 위해 김장을 해보지 않은 초보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참여형 온라인 쿠킹클래스와 판촉을 연계하는 이색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참여형 라이브 쿠킹클래스는 줌(ZOOM)으로 진행해 다수의 현지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셰프와 소통하며 K-Food를 직접 요리하는 한편, 클릭 한 번으로 K-Food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주력 온라인몰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유럽은 현재 국가별 봉쇄, 이동 제한령 등 안전조치 강화에 따라 재택이 일상화되어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식품매출 역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는 현지 밀레니얼 소비자 20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떡볶이와 김치전 쿠킹클래스’를 라이브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날 활용된 제품은 밀키트로 똑같이 구성해 독일 아마존 오픈마켓에서 오는 12월 13일까지 판매한다.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이탈리아에서는 12월 4일 현지 스타 셰프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20여 명과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 메뉴를 주제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이탈리아 대형유통마켓 Despar 온라인몰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관리하는 가락시장이 해양수산부 ‘2019년도 수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평가 결과’시장 개설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되었고, 도매시장법인 분야에서는 가락시장의 강동수산(주)과 서울건해산물(주) 등이 우수법인으로 평가됐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중앙·지방 도매시장 개설자 및 도매시장법인 등 50개소로서 2019년도 제출된 실적 보고서 등을 토대로 했다.그러나 현재 가락시장의 수산물 거래 물량은 전성기(‘92, 195천 톤)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 추이 그림 참조) 올해 세계 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세계수산양식현황(SOFIA)’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13∼’15년 기준)은 58.4kg으로 세계 주요국 중 1위”로 수산강국으로 알려진 노르웨이(53.3kg)와 일본(50.2kg)보다 많다. 이러한 소비 증가에도 거래 물량 감소는 수도권 공영도매시장 5개소(가락, 구리, 안산, 안양, 수원)의 공통된 현상이다. 국내산 수산물 유통은 크게 두 번의 독립된 상장 과정을 거친다. 생산 어민이 출하하는 산지 위판장의 경우 ‘수산물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