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가평 소재인 현리365캠핑랜드에서 ‘한우114와 함께하는 2015 한우 캠핑 페스티발‘을 개최했다.이번 한우 캠핑 페스티발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한우를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삼시세끼 한우 캠핑’ 콘셉트로 진행했으며 총 96팀 37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했다.한우자조금은 행사에 참가한 팀에게는 2박 캠핑 사이트 무료 제공과 캠핑하는 동안 삼시세끼를 한우로 즐길 수 있도록 등심과 불고기, 사골곰탕 팩으로 이루어진 ‘한우 삼시세끼 캠핑 패키지’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캠핑 페스티발 프로그램 중 ‘삼시세끼 한우 캠핑요리 뽐내기’가 눈길을 끌었다.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10팀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한 9팀이 한우를 활용하여 아침, 점심, 저녁으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한우캠핑요리를 뽐내는 시간이었다.요리경연에 참가한 가족들은 한우동그랑땡과 가지구이 같은 전통 한식부터 안심구이, 찹스테이크, 양상추 한우쌈 등과 같은 서양식 요리와 퓨전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심사는 한우와 캠핑 관련 전문가 3명이 맛, 캠핑요리의 적합성, 조리 난이도, 비주얼
녹차추출물(EGCG)을 활용하면 피하지방 등 불가식지방이 적은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골수줄기세포에 녹차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활성산소와 질소가 생산돼 지방세포로 분화를 막고 세포가 죽는 것을 확인했다.녹차추출물은 녹차카데킨이라고 불리며 항암, 항비만, 고혈압과 당뇨 예방 등 건강보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의 일종이다.농촌진흥청은 한우 골수줄기세포에 녹차추출물을 0.1µM, 1µM, 5µM, 10µM로 처리했다. 그 결과, 녹차추출물이 늘어남에 따라 최대 10.7%의 지방세포가 죽어 없어졌고, 16.6% 세포는 증식이 억제됐으며 세포주기 2차 휴지기(Gap2)에서 정지되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활성산소와 질소가 최대 17배까지 늘었고 세포 내 지방구 크기는 작아졌다. 지방 합성과 관련된 유전자들(C/EBP, stearoyl CoA desaturase, PPARgamma 등)이 나타나는 비율도 녹차추출물 처리 수준과 기간에 따라 차차 줄었다.이번 연구는 한우를 활용해 녹차추출물의 효과를 분자 수준에서 밝혔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지금까지는 주로 사람과 쥐의 지방모델 세포주(cell line)에
5일 오전10시 30분 서울 강서구 소재의 구암근린공원에서 열리는 강서나눔문화축제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실이 주관하는 ‘한우나눔행사’가 진행됐다.이번 한우나눔행사는 지체장애인, 뇌성마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750인분의 한우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우곰탕팩 1,000개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한우고기팩 300개(500g)를 제공했다.이 날에는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변경현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등촌4동종합복지관장, 지체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우고기 전달식을 가졌다.한우 식사 대접 후에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위한 내과?치과 건강검진 및 노래공연과 강연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최근 호주·캐나다 등 축산 강국과의 FTA체결로 인해 쇠고기 시장 개방 폭이 확대되고 있어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변에 더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기 위해 한우 나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행사가 조금이나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철 한우 사양 관리 요령을 제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한우와 같은 육용우의 알맞은 사육 온도는 10℃~20℃ 내외다.비육우는 고온 스트레스에 민감해 기온이 25℃ 이상이면 체온이 올라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근내지방 형성이 왕성한 중기부터 후기 사이에 더위를 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여름철 고온에 잘 적응하게 하려면 목 뒷부분(서경부)에 있는 말초 온열수용기를 찬물로 식혀준다.바람이 1m/s로 불면 체감 온도는 약 1℃~1.5℃ 낮아지므로 가능한 한 바람이 외양간(우사) 안으로 많이 들어오게 한다.외양간 지붕 안에 송풍기를 설치하거나 바람이 자주 부는 쪽으로 대형선풍기를 틀어준다.지붕에 투광재를 많이 이용한 경우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살수기(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1) 시설을 더하면 내부 온도를 최대 5℃?6℃까지 낮출 수 있다. 단, 축사 내 소독 장비를 이용해 물을 뿌리면 온도가 더 올라가므로 바로 송풍해 준다.또, 햇빛이 많이 드는 앞쪽은 잎이 넓은 활엽수로 빛을 가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여름철에는 물 섭취량이 늘어나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6월 1일에 한·중 FTA가 정식서명되었다는 소식에 전국한우협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예산이 수반된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3일 성명을 통해 2012년 5월부터 협상을 시작한 이래 농업계와 농민들의 우려와 반대속에서도 대책은 뒤로한 채 정식서명을 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아직도 국내 농축산업의 피해를 보완하기 위한 이렇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명을 함에 따라 농민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한·중 FTA는 국회비준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우리 농민들은 국회비준과정에서 예산수반 없는 빈껍데기 뿐인 대책으로 채워진다면 결코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국한우협회는영연방 FTA를 추진하면서 여야정 협의체에서 무허가축사 양성화와 피해보전직불제 개정 등 합의사항에 대한 철저한 이행과농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필요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 발표 성명 전문대책없는 한·중 FTA 정식서명 우려한다국회의 역할이 중요, 예산이 수반된 보완대책 마련하라오늘 지난 1일 한중FTA 협정문이 정식서명 되었다. 2012년 5월부터 협상을 시작한 이래 농업계와 농민들
“우리가 생산하는 황토조랑우랑 브랜드 한우는 가축의 사육부터 소비자의 식탁위에 놓이는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을 안전관리통합인증 시스템으로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2일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MOU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이 힘주어 밝힌 일성이다.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이에 참여하겠다는 브랜드경영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황토조랑우랑' 한우 브랜드로 21번째이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되어 황토조랑우랑 한우가 'Farm To Table' HACCP적용 축산물 공급체계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인증원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의 황토조랑우랑 한우가 빠른 시간내에 통합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축협 및 소속 농가?업소를 대상으로 HACCP적용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적극 실시한다.보은옥천영동축협도 인증에 필요한 예산지원 및 시설제공 등에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황성휘 인증원 전무이사는 “축산물은 등급, 품질과 위생안전이 조화를 이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실이 주관하는 강서나눔문화축제에 한우나눔행사가 오는 5일 오전10시 서울 강서구 소재의 구암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한우나눔행사는 지체장애인, 뇌성마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750인분의 한우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한우곰탕팩 1,000개와 기초생활수급자 배부용으로 한우고기팩 300개(500g)를 제공한다.이 날에는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등촌4동종합복지관장, 지체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우고기 전달식을 갖는다.한우 식사 대접 후에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위한 내과?치과 건강검진 및 노래공연과 강연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최근 호주·캐나다 등 축산 강국과의 FTA체결로 인해 쇠고기 시장 개방 폭이 확대되고 있어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변에 더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기 위해 한우 나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행사가 조금이나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한우농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400여 마리가 대관령 초원으로 외출을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의 한우를 27일부터 180여 일 동안 420ha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기른다.주로 암소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산지 풀밭을 이용해 인력과 생산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풀밭으로 나온 소 1마리(500㎏ 내외)가 하루에 먹는 풀은 체중의 13%(60kg∼70kg) 정도인데, 방목하면 농후사료의 양을 체중의 0.5% 이하로 줄일 수 있어 생산비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방목은 초식가축의 생리상 가장 자연스럽고 경제적인 초지 이용 방법 중 하나다.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싱싱한 풀을 먹어 골격이 발달하고, 가둬 기를 때 번식기관에 지방이 쌓여 발생할 수 있는 난산의 위험 부담도 덜 수 있다.풀을 베는 인건비나 기계 사용비가 필요 없으며, 축변은 초지로 되돌아가 작물이 자라는 데도 도움이 된다(비료 효과).단, 가축을 가둘 수 있는 나무울타리(목책) 설치 비용이 들고 가축 발굽에 의한 풀 손상, 그리고 초지 이용 면에서는 풀을 베어 먹이는 것보다 효율성이 낮은
성장기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자녀의 성장발달은 언제나 주된 관심사이다.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수면관리와 성장판 자극 운동,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성장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면서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 받아야한다. 특히 성장 발달이 끝나기 전에 성장에 필수 4대 영양소인 단백질, 칼슘, 아연,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모든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품으로는 국민 먹거리인 한우가 있다.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한우 속 영양의 비밀에 대해 알아본다. 아이의 영양을 책임지는 단백질 풍부성장기 어린이는 체중 1kg당 1~1.2g 단백질이 필요한데 한 끼니에 미취학 아동은 50g, 초등학생은 70~100g이 적당하다. 이 때 필요한 단백질 양의 ⅔는 육류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다른 육류에 비해 한우에 함유된 단백질에는 사람이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골격과 근육 발달 및 두뇌 성장에 도움을 준다.철분 흡수가 잘 되어 빈혈 및 감기 예방 아이가 이유 없이 밥도 잘 안 먹고 피곤해하며 짜증을 낸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해 보이는 아이라도 빈혈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엄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와 중국 연변우의 전장유전체 서열 분석으로 두 집단에서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와 변이 정보를 발굴했다.이번 연구는 동북아시아에서 기원이 같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 품종의 유전체 서열 전체를 비교 분석한 첫 번째 연구 결과다.한우는 지난 40여 년간 개량을 위해 강한 선발이 이루어졌던 반면, 중국 연변우는 한우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거의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우와 연변우의 변이 정보를 비교한 결과, 한우 집단은 연변우에 비해 유전자 내에 존재하는 변이들이 더 많이 고정돼 있었으며, 그 중 약 30%는 생산성에 관련된 유전자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우와 연변우의 특이적인 변이를 포함하는 유전자들에 대한 기능을 알아본 결과, 한우에서 면역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기능들이 연변우보다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또한, 한우와 연변우 품종의 진화 분석을 통해 두 품종에서 고유하게 보존되고 있는 유전체 영역을 분석한 결과, 한우는 73개, 연변우는 68개 영역에서 진화적으로 다르게 개량돼 온 차이를 알 수 있게 하는 영역으로 추정됐다.특히, 염색체 5번에 위치한 PPP1R12A 유전자는 한우에서 진화적으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