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바이오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4회 ‘전북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바이오포럼’은 전북 지역 바이오 기관 간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3월, 5월, 7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식품진흥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12개 바이오 유관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식품진흥원의 주요 기능과 3대 혁신방향, 보유 인프라를 소개한 뒤 도내 식품·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를 위한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인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를 둘러보는 현장 투어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기업지원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식품진흥원의 역할과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참석 기관들은 전북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실증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기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전북형 바이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쪽파에 대해 2026년 1월 2일부터 박스포장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작년 12월부터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신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나, 채소2동 품목 중 상장예외품목 거래로 출하되는 쪽파의 경우 그동안 산물로만 출하하여 흙먼지·비산먼지 대량 발생 및 타 농산물 상품성 훼손 등 여러 문제점들이 계속되었다. 이에 공사는 산물로 출하되는 상장예외품목 쪽파를 채소2동 대신 박스포장화 준비기간 확보를 위해 이전 후적지 임시 반입구역에서 거래하도록 승인하고, 1년여 기간 동안 박스포장화를 준비해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25.4월부터 ‘산물쪽파 포장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공사·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고 포장화 추진일정 및 시범사업, 산지 포장화 지원방안 등을 지속 논의해왔으며, 2026년 1월 2일부터 전면 박스포장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산물쪽파 포장화 박스를 신규로 제작해 산지에 지속 배부해 왔고, 주요 산지(전남 보성·무안, 충북 청주, 충남 서산·아산, 강원 평창 등)를 공사·중도매인 합동으로 출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노인요양보호시설 ‘에버그린실버하우스’를 방문해 등급 돼지고기와 등급란 등 축산물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도움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전남지원은 2016년부터 9년간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축산물 또한 모두 등급 판정을 받은 우수 품질의 상품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설 관계자는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전해주신 축산물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단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경환 지원장은 “큰 규모의 지원은 아닐 수 있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후원을 비롯해 지역 복지시설 및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25일, 소비자단체(대전세종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도정자)와 협력하여 ‘등급계란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아름점’에서 이뤄졌으며,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체와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 소비자에게 계란 등급판정 및 이력관리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계란 껍데기에 표기된 숫자의 의미와 확인 방법(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및 신선한 계란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하였다. 또한 소비자가 등급판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제도의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계란 껍데기에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며 “계란 선택 시 등급 표시와 이력번호를 더 꼼꼼히 살펴 봄으로써 제도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소비자 역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창완 대전충남지원 지원장은 “축산물 품질평가 및 이력관리 제도 등은 소비자 알권리 충족과 더불어 유통의 투명성을 통해 국내 축산물의 안심소비를 위한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현장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소비 환경 조성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어린이 발효유 제품 ‘짜요짜요’가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첫 선을 보인 ‘짜요짜요’는 스틱형 요거트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72% 이상 함유하고 있어 발효유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톡톡 터지는 젤리가 들어 있어 재밌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또,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챙겼고, 다양한 고객 입맛을 반영해 딸기, 포도, 복숭아 등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언제 어디서나 흘릴 걱정 없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 간식으로도 좋고,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얼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힘입어 ‘짜요짜요’는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1팩 기준)를 넘어서며, 서울우유의 발효유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김중표 팀장은 “’스틱형 요거트’라는 차별화 전략과 국산 원유를 활용한 뛰어난 제품력이 적중하며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오는 12월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이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된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병홍 원장은 “축
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 전남 장성군 한우농장 방문 여름철 시범 적용한 ‘거세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 적용 성과 확인 축사 안전관리·보온 대책 등 겨울철 피해 예방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25일 전라남도 장성군 한우농장을 방문해 올여름 추진한 ‘거세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시범사업’ 적용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축사 안전관리 및 피해 예방책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한우 27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방문 농장은 올여름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한 시범 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고온 스트레스 저감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코팅 비타민+아미노산+글루타민산)를 개체당 50g씩 급여하고, 매월 농장을 방문하는 사양관리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기술 지도를 받았다. 농장주는 “올해 시범사업 덕분에 고온기에도 한우의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지 않았다.”라며 “전문가 전문 상담(컨설팅)으로 사양관리 전반을 재점검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분석 결과, 보조사료 급여 시 고온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5년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Growtech Antalya 2025)’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20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Growtech Antalya 2025)’에서 농기자재 기업 20개사와 한국관을 운영, 총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한 해 농식품부와 공사가 해외 박람회에서 거둔 케이(K)-농기자재 수출 협약 성과는 누적 982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중동·유럽 잇는 튀르키예 공략…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협약 전년 대비 22배↑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31개국 684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온실·농업기술 전문 박람회다. 튀르키예가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대륙과 국가에서 구매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이뤄낸 성과에 힘입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김학성)은 11월 25일,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서승명)와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대회의실에서 ‘친환경·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축산업에서 문제로 대두되는 분뇨·악취·온실가스 등 축산폐기물의 효과적 처리를 통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효과적인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축장·공판장 중심의 기존 홍보 범위를 대형 식육유통업소까지 확대하고, 가축분뇨의 전자적 관리 정착, 저탄소 인증제도 교육 및 합동 컨설팅, 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성과관리 제도에 대한 3개년 추진 계획을 마련해 지역 단위 ESG(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학성 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축산환경 개선과 폐기물 저감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저탄소 축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 1만 6천여 명 방문… 3회째 행사 최대 실적 페스타 기간 제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 ‘매칭 도네이션’ 통해 도드람한돈 4,210인분 기부 예정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THE GRILLIST’라는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형 축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유튜버 협업 콘텐츠 공개, 할인 행사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전개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팝업스토어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렸다. 6일간 누적 방문객은 약 1만 6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1,3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2일에는 5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일일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방문객들은 ‘퍼즐 미션’, ‘그릴링 미션’, ‘매칭 미션’으로 도드람을 직접 체험했고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 발급과 ‘커스텀 시즈닝’ 제작으로 특별한 브